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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김두겸 시장의 ‘일자리 바다’ 약속에 거는 기대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기치로 출범한 민선 8기 김두겸 울산시 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았다.

김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21조원에 달하는 기업투자 유치를 끌어내며 울산의 부족한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그간 역차별을 받아오던 보통교부세 산정 기준을 울산에 유리하게 조정해 1조원 이상 확보하는 등 탄탄한 지방 재정 기반을 구축했다.

2년 전 시장 취임식에서 “정부를 설득하고 기업체와 협력하는 대한민국 최고, 비즈니스 시장이 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다만, 울산이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최근 수년간 저...
공무원에게 폭언하거나 무리한 요구를 하는 ‘악성 민원인’이 전국적으로 278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행정기관이나 광해 지자체 대비 기초 지자체가 악성 민원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그 중에서 울산 동구의 악성 민원인이 가장 많았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3~5월 중앙행정기관 49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시도교육청 1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악성 민원 실태 전수 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기관별 악성 민원인은 기초 지방자치단체 1372명, 중앙행정기관 1124명, 광역지자체 192명, 교육청 96명으로 집
22대 국회 울산 여야 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 활동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첫 회의 ‘데뷔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원들의 첫 회의 데뷔전 준비는 향후 전반기 2년의 활동 방향은 물론 현안·이슈들을 바라보는 시각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더욱이 여야가 22대 국회 개원 한 달 만에 원 구성을 가까스로 마무리했지만,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를 둘러싸고 전방위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에서 의원별 주도권 잡기와도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다. 6명의 울산 의원 가운데 이미 상임위 전체회의가 열려 데뷔전을 치른 의원은 환경노동위 소속
어린시절 지인들에게 장난삼아 전화를 해보았거나, 하는 것을 본 기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필자는 어린시절에 친구의 장난이 지인들에 그치지 않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공서로 향했던 경우를 본 적이 있었다.그 당시 실제로 경찰관들이 출동을 해 그 친구는 혼이 많이 났고, 친구를 말리지 않고 옆에 있었던 필자도 혼이 났었다. 지금 경찰관이 되어 돌이켜보니 친구의 행동이 장난이란 선을 아득히 넘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재미 때문에 건 전화 한 통이었지만 경찰관들을 출동시킴으로 인력이 낭비되었다.동일한 시간, 다른 장소에 실제 위험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각급 학교들이 지역 사회와 학교를 잇는 지역 복지 공동체로 소통하고자 다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두광중학교는 지난달 29일 두동초 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해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명문을 품은 마을 숲속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촌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마을 탐방 프로그램으로, 삶의 터전인 마을의 자연 생태와 역사·문화를 알고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에 두광중과 두동초 등 6개 학교 학생 30명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4월부터 2번의
울산시의회 손근호 의원은 노후 원전과 국내 최대 단층대가 지나가는 울산에서 주민 대피시설이 어느 정도 확보돼 있는지 등에 대해 울산시에 서면 질의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언론에서 ‘유화단지·원전 밀집 ‘화약고’ 울산, 유사시 방호시설 0’이라는 기사가 보도됐다. 전쟁 발발 시 석유화학단지와 월성·고리 원전이 있는 주요 공격 대상이지만, 공습경보에 대피할 수 있는 공간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지하차도 등 484개에 불과하다. 화생방이나 방사능 사고에 견딜 수 있는 방호시설은 없다. 이에 손 의원은 “울산시가 2022년
‘이중 기표 투표지’를 둘러싼 울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결과에 대한 갈등이 결국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시의회를 상대로 제8대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무효임을 확인하는 ‘의장 선출 결의 무효 확인’과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의장 선출 결의 효력 정지’ 소송을 울산지법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성룡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결의는 명백한 무효표를 유효표로 본 것에 기인한 것이고, 이 사건 투표 중 유효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제가 11표를
우주과학 분야의 세계 최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인 가 오는 7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국제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는 1958년 영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대륙별로 순회하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우주 분야 연구자와 미국 항공우주국 등을 비롯한 각국 우주개발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전 세계 우주연구 발전, 국제평화와 협력 정책을 논의한다. 이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올해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12번째인 ‘도농교류의 날’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됐다.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열렸다.첫날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은 지난 6일 ‘IGC 두, 드림 청년캠프’ 개회식을 개최하고, 국내연수 교육을 수료할 1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주민제안사업으로 올해 처음 진행되는 ‘IGC 두, 드림 청년캠프’는 만 18세~39세 청년 100명을 대상으로 인천글로벌캠퍼스 국내·외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8주간 글로벌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우수 활동자 20명에게 8박10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학교, 패션기술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
158km의 구속을 자랑하는 '파이어볼러' 김윤수가 병역 의무를 마치고 오는 15일 삼성라이온즈에 복귀를 앞둔 가운데 그가 지쳐있는 삼성 마운드의 '구세주'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지난해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31승 49패, 4할에도 못 미치는 성적으로 10위에 자리했던 1년 만에 44승 39패 2무 리그 4위를 달리는 등 완벽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최근 펼쳐진 35경기 중 13번이나 역전패를 당했고, 2~4일 안방에서 KIA 타이거즈에게 전반기 최종 3연전을 모두 내주면서 5연패의 수렁에 빠진 채 전
홍명보 감독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수장이 사라진 K리그1 울산 HD의 팬들이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
산림청은 대전광역시 서구 삼성생명빌딩 회의실에서 경북대학교, 생명의숲, 기후변화생태계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산지역의 산림 보전·복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로 생물계절 변화, 고산수종 쇠퇴, 산림생물다양성 감소 등 산림생태계 불안전성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지난 2022년 생물다양성협약에서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기후변화에 의한 생물다양성 영향을 최소화하고 멸종위기종을 보전·복원하기 위해 전 지구적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산
청주시는 서원구 성화동 장전근린공원일원서 장전근린공원 물 놀이터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개장식을 지난 5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
최근 내국인의 해외 여행 선호도 증가로 내국인 제주 방문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K리그 경기를 보기 위해 제주를 찾는 원정 팬들을 주목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5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565만37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내국인 관광객만으로 좁히면 올해 492만6088명으로, 지난해 534만4536명에 비해 7.8% 감소했다.제주 방문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올해 상반기 중 폐업한 숙박업소가 총 286곳에 달하는 등 제주 관광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민의 절박한 요구와 외침에 폭력을 행사 말고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라."전국농민대회에 참석했던 경남지역 청년 농민 김재영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사무국장이 경찰에 의해 구속되자 진주지역 농민들이 진주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했다. ▶8일 자 1면 보도농민들은 8
오전 10시 시청 시장실에서 열리는 ㈜시공종합건설 성금 기탁식 참석,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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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중 울산 동구 ‘악성민원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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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 모집
삼척시는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삼척시민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문제 해결형 평생교육 지원사업은 ‘배우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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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 '첫 초청 개인전' 밀라노 대학서 개최
서양화가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칠순 작가는 GAMMA의 초청으로 이탈리아 밀라노 대학에서 초청 개인전을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다. 현재 경희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에 교수로 재직중인 김칠순 교수는 서양화 작가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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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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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후반기에도 도정 현안 해결 최선”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민선8기 후반기 첫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62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아쉬운 점도 있지만 지난 2년은 많은 성과를 얻어내는 기간이었다”며 “후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는 물론, 도정 현안을 미리미리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먼저,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중인 ‘주 4일 출근제 의무화’와 관련, 모범사례가 되도록 시행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충남형 풀케어 일환으로 추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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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초등 1·4학년 대상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추진
대전시가 이달부터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2차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 공모 선정 사업으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2년 8개월 동안 추진된다. 참여 아동은 학기마다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의원을 방문해 구강위생검사, 칫솔질 교육, 불소 도포 등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