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을 살해한 50대 남성이 구속됐다.청주지법 이현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8일 살인,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10월14일 그의 전 연인 B씨를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처인 음성군의 한 육가공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16일 B씨의 자녀로부터 “혼자 사는 어머니와 연락이 닿지 않
충북 청주의료원은 2일 병동 환경개선 사업 준공식을 연다.이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발생한 시설 노후화를 해소하고 환자 안전 및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주의료원은 국도비 약 81억원을 투입, 병동 내부 환경 개선 및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김영규 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 운영 과정에서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나은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음성 강동대학교 건축학과 RISE사업단은 지난 28일 충주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강동대학교 건축학과 ‘나무달구 돌달구’동아리와 충주시가 협력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학생들과 교수진이 다양한 주거개선 공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도배 작업, 노후 유리 교체, 보일러 교체, 문 교체 및 도색 공사 등 주거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에 필요한 핵심 공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충주 이선규기자 [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통계청에 따르면 2025년 1월 기준, 충북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5만 명으로 전체 인구 150만 명의 22%에 이른다. 노령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되는데 충북은 이미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인구 5명 중 1명이 노인인 시대다.우리나라 역시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고령사회로 분류된 지 불과 7년 만의 일이다. 예상보다 빠른 진입 속도는 우리 사회가 어떤 분야를 우선시에 두어야 하는지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그 시급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초고령 사회를
속보=청주 장기실종 여성 A씨의 전 연인 김모씨는 흉기로 A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마대에 넣어 자신의 거래업체 오폐수처리조에 담가 은닉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전 연인 A씨의 SUV에서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 등에 격분해 흉기로 10여차례 찔러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달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의 회사에서 SUV를 타고 퇴근한 뒤 행방불명됐는데 범행 시점이 실종 당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진천군에서 폐기물 관련 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숨진 A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유럽 강호' 네덜란드의 거센 파도 앞에 무너졌다. 에이스 비비안 미데마에게 무려 4골을 헌납하며 0-5의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패, 한국 여자 축구의 현주소와 세계와의 뼈아픈 격차를 실감해야 했다.지난 3일 오전 네덜란드 발베이크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여자대표팀은 전반에만 5골을 내주는 참담한 경기를 펼쳤다. 앞서 웨일스전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신상우호는 이번 유럽 원정 2연전을 1무 1
친환경 워터 히팅 및 수처리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어썸랩은 일본 환경기업 EE 코퍼레이션 홀딩스와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양사는 어썸랩의 핵심 기술인 수전해 이온화 기반 발열 시스템을 EE 코퍼레이션 홀딩스의 폐유 재자원화 공정에 적용하는 기술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이번 협력은 EE 코퍼레이션 홀딩스가 진행하는 폐윤활유·폐식용유 기반 바이오디젤 및 항공유 전환 사업의 핵심 단계인 ‘멜팅 공정’에서
인천대학교와 휴랜이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건설·제조·조선·물류 등 산업 현장은 물론, 레저 및 요양·복지시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의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6일, 도시건축학부 구충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관련 특허 4건과 노하우 기술 1건 등 총 5건의 기술을 휴랜에 1억 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
제주에너지공사는 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시 지원 연령대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육아휴직으로 발생하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경력과 연륜을 갖춘 고령층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하려는 취지다.공사는 고령층이 그동안 축적해 온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공공기관의 업무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육아휴직자가 증가하는 조직 환경에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공사는 오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응시원서를 접수받아 채용에 나선다. 세부 내용은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에서 확
IBK기업은행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모바일뱅킹 앱 i-ONE Bank 내 탑재된 보안플랫폼 ‘i-ONE 가드’에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AI 피싱문자 진단 서비스’는 i-ONE 가드의 자가진단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모바일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 내 보안 위협을 스스로 진단하고 각종 금융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i-ONE 가드’는 실시간 악성코드, 악성 앱 탐지 및 차단 기능 등을 제공하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는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건설공사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건설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상승이 곧 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흐름은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건설공사비지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건설비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등 일부 항목만을 반영해 분양가를 산정하는 제도이기
칠곡군 치매안심센터가 12월 3일 열린 ‘2025년 경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열리는 성과대회는 경북도 내 치매안심센터가 한해동안 추진해온 치매극복 관리사업을 되돌아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내년도 사업방향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칠곡군은 4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칠곡군치매안심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 소속 스타트업 칼리지 창업동아리 곡물:원 팀이 산학연협력 EXPO에서 열린 ‘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경진대회에서 성장트랙A 전국 3위를 수상했다.2025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도약트랙’과 ‘성장트랙’ 부문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올해는 410개 팀이 본선에 올랐다.곡물:원의 아이템 ‘식사에센스 곡물톡톡’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게 식사를 챙
인천공항공사가 공항상주 기관·업체 직원들의 교육인프라 확대를 위해 3일 한국항공대학교와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인 ‘IIAC 항공관리학과 개설·운영’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허희영 항공대학교 총장과 석·박사 과정 운영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 인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인천대학교는 ‘2025 KUSF 학생선수 두드림-함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24일과 12월 1일 인천옥련사격장에서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하는 레이저사격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사격연맹의 전폭적인 지원과 KSLS의 재능기부가 더해지며, 레이저사격 이론 교육부터 안전교육, 기초 테크닉까지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조별 교육은 인천대학교 사격선수들이 직접 담당해, 참가 학생들과의 대면 소통을 경험하고 향후 지도자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일 제362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충남도 농축산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 본예산안, 조례 제‧개정안,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위원회는 이날 심사에서 ▲충청남도 친환경농산물 광역브랜드 육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6건의 조례안을 의결했다.이연희 위원장은 정책 추진의 일관성을 강조하며 “청년농 관련 사업은 조례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으나, 청년 지원사업은 조례에 명시돼 있음에도 법령 기준에
당진시는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모금 개막식’을 개최하며, 2026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매년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은 당진시, 당진시복지재단,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주관하며, 시민들의 나눔문화를 확산시켜 주변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 당진시의 모금 목표액은 8억 원이며, 집중 모금 기간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이날 행사는 시민 및 각 기관·단체 관계자 3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을 오르내리는 고환율 상황이 지속되면서 건설공사비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건설자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상승이 곧 자재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며 “이러한 흐름은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건설공사비지수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처럼 건설비 상승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분양가 상한제는 택지비와 건축비 등 일부 항목만을 반영해 분양가를 산정하는 제도이기
인천대학교와 휴랜이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건설·제조·조선·물류 등 산업 현장은 물론, 레저 및 요양·복지시설 등 다양한 외부 환경에서의 스마트 안전·보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1월 26일, 도시건축학부 구충완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열 스트레스 모니터링 시스템 및 그 동작방법' 관련 특허 4건과 노하우 기술 1건 등 총 5건의 기술을 휴랜에 1억 원 규모로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