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9일 도청 본관 정원에서 `그림책정원 1937' 기공식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지사, 이양섭 도의회 의장, 김태형 부교육감, 이범우 공무원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문화예술·교육계 인사, 도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김영환 지사가 지난해 2월 도청 본관을 도민에게 돌려주겠다는 밝힌 뒤 1년 반 동안 정책연구용역과 도민 설문조사, 기본계획 수립, 전 국민 네이밍 공모 등을 통해 진행됐다.1937년 도민 성금으로 건립된 충북도청 본관은 87년간 충북 행정의 심장으로 기능해 왔다. 그러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