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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기록하는 예술가, 사진작가 류은규

2일전
관동갤러리 류은규 관장은 사진예술의 가치를 ‘기억의 기록’으로 믿는 작가다.

세상은 끊임없이 과거완료형으로 지워지는 시간 속에 존재한다.

그런 까닭에 사진작업이란 결국 ‘역사의 편린’을 붙잡는 예술행위인 것이다.

“개똥조차 백년을 묵히면 유물이 될 수 있어요. 사진도 그래요. 순수하게 예술성을 목표로 한다 해도 작가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사진은 이미 흐르는 시간의 단면을 찰나적으로 슬라이스 하는 행위고 그것은 결국 역사의 한 장면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죠.”류은규는 평생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사진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그 첫째가...
6일전
인천시 영종구는 최근 대한건축사협회 인천광역시건축사회와 ‘건축 행정 발전 및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올해 7월 1일부로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의 건축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건축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인천시건축사회는 소속 건축사 등 전문가 그룹을 활용해 ▲현장 조사·검사 및 확인 ▲공사감리자 지정 ▲해체공사감리자 지정 등의 업무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손화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 개선을 넘어, 행정청과 건축사회
5일전
얼마 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를 방문해 그레고리 힐 총장과 제임스 박 대외협력실장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2014년 인천에서 문을 연 이 대학의 본교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있다. 그런데 솔트레이크시티와 한국 사이에는 대학보다 훨씬 오래된 인연이 하나 있다. 도산 안창호다.도산 관련 전기와 연구자료에는 그가 미국 체류 중 장리욱과 함께 솔트레이크시티를 방문한 이야기가 전해진다. 도산은 미국 여러 지역을 다니며 도시와 마을의 구조, 가로수와 도로 배치, 주택의 형태와 건축재료까지 관심 있게 관찰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접한 도
3일전
어느 스님의 책에서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어느 날,다리가 백 개나 달린 지네 한 마리가아무런 걱정도 없이 편안하게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그 모습을 본 여우가 지네에게 다가와 물었습니다.“지네야, 나는 네가 걸어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늘 궁금한 게 하나 있어.”“그게 뭔데?”여우가 말했습니다.“나는 다리가 네 개밖에 없는데도가끔 어느 발을 먼저 내디뎌야 할지 헷갈릴 때가 있어.그런데 너는 다리가 그렇게 많은데도어쩌면 그렇게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니?”지네가 대답했습니다.“글쎄…나는 지금까지 그런 생각을 해본
5일전
화수부두의 오래된 창고 앞에 고등학생들이 섰다. 건물은 낡았고 주변은 화려하지 않았다.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오래된 산업시설이다.여기서 학생들에게 질문 하나가 던져진다. “이 공간을 앞으로 3년 동안 쓸 수 있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싶습니까?”도시설계 전문가에게 묻지 않았다. 건축가에게 먼저 답을 구하지도 않았다. 이제 막 도시와 건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고등학생들에게 물었다. 조금은 엉뚱해 보이지만, 어쩌면 도시재생은 이런 질문에서 시작되는 것인지도 모른다.인하대학교와 인천시교육청이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도시디자
5일전
문화재단 지원사업의 예산편성 기준을 들여다보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우리의 예술지원제도는 예술인의 현실을 이해하고 지원하기보다,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경직된 기준에 맞춰져 있는 것은 아닐까.대표자 사례비부터 그렇다.극단 대표가 직접 작품을 쓰고 연출해도 대표자라는 이유로 자신의 사례비를 일정 비율 이상 책정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지역은 지원금의 10%, 어느 곳은 20%, 서울문화재단은 2026년 대표자 본인 사례비를 지원금의 25% 이하까지 인정한다. 같은 예술 노동인데 재단과 사업에 따라 기준이 다른 것이다.물론
5일전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985년 자신이 첫 교직생활을 했던 성헌고등학교 제자·동문들과 만나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을 주제로 정책·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도 교육감은 14일 오후 7시 인제고 선후배와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 30여 명을 만나 인천교육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직선 5기에서 추진하는 8대 정책·100대 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용 방안을 놓고 대화를 나눴다.동문 친목 모임을 넘어 도 교육감이 주민직선 5기 인천교육의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과 이를 구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0일, 대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대구스타디움을 찾아 대회 개최 준비 상황을 최...
문경 국악의 기반을 다져온 황금순 지부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함수호 신임 지부장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역 국악 발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는 지난 8월 18일 오후 4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4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 국악의 새로운
국립수목원은 ㈜더네이쳐홀딩스와의 업무협약 후속 사업으로 산림생물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키즈탐험대’를 개최한다.키즈탐
8월 20일 문화 지형은 예술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제도가 오히려 예술가에게 스스로를 끊임없이 ‘증명’하라고 요구하는 역설, 조선 후기 가곡과 한국 추상미술·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이 대법관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화해 후보 재추천 방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었다고 주장하며 조희대 대법원장과 노 처장의 사퇴를 요구했다.20일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김승원 법사위 여당 간사, 김용민·이성윤·손솔 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노 처장이 전날인 1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대법관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화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주장했다.쟁점은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이미 후보 추천을 마친
용인특례시의회는 20일 제10대 의회 개원을 축하하며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화분과 의원들이 개인적으로 기부한 가방, 배드민턴 라켓 등 다양한 물품 100여 점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19일 낮 12시경 괌 먼바다에서 발생한 제18호 태풍 사우델이 괌 해상을 따라 북상중이다.18호 태풍 사우델은 20일 오후 3시경 중심기압 994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항공 이동권을 보장하고 항공 좌석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민·관·학과 항공업계가 참여하는 전담조직인 ‘제주 항공좌석 공급 안정화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0일 밝혔다.전담팀은 박천수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제주도, 제주도의회, 한국공항공사,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항공교통 전문가, 8개 국적항공사 관계자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전담팀은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운영 방향과 향후 일정을 공유했다. 또 항공좌석의 안정적인 공급과 도민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주요 과제와 개선방안을
기장군이 을지연습과 연계한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통해 실제 공습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기장군에 따르면 20일 다행복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과 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진행된 민방공 대피훈련의 하나로, 공습경보 발령 시 주민들이 지정 대피소로 신속하고 질서 있게 이동할 수 있도록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훈련에는 우성빈 기장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과 복지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9일 "진정한 럭셔리는 정형화된 것이 아니고 사람에 따라 본인이 그 가격에 비해 훨씬 더 가치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의 인생에 많이 도움된다고 느끼면 그게 진정한 럭셔리"라며 "가야 될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정 회장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네시스 'GV90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렇게 되려면 품질도 좋아야 되고 안전해야 되고 돈을 냈을 때 그 가치를 기대 이상으로 해줘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이 신차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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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친일·반민족 행위자 부당 축적 재산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 묻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해 “지난 6월 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된 만큼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 축적했던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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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해군 함정에 최첨단 EO·IR 공급 ··· ‘현존 전력 성능 극대화’ 가속
한화시스템은 국방기술품질원과 ‘군수지원함 및 구조함 전자광학관측장비 탑재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과 구조함에 최신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해 안전 항해 및 작전 임무 수행 능력 극대화가 목표다.한화시스템은 해군이 운용 중인 군수지원함 1척, 수상함구조함 2척, 잠수함구조함 1척 등 총 4척의 함정에 항해 시 육안 물표 확인 능력을 보강하기 위한 ‘항해 보조용 전자광학관측장비’를 탑재하게 된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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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생활권, 반도체 수혜 ‘북오산자이 드포레’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경기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배후 주거지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오산시 일대는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의 대규모 인프라를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지리적 강점에 힘입어 신흥 주거 단지로 급부상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북오산자이 드포레'가 일부 미계약 물량에 대한 선착순 공급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내외 실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 단지는 오산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새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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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서 울려 퍼진 광복의 노래…평화통일의 뜻 함께 나눠
광복 81주년을 맞아 태백에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평화통일의 가치를 나누는 문화의 장이 펼쳐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백시협의회는 15일 '8·15 광복 평화통일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기쁨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공유했다.이번 콘서트는 광복절을 단순한 기념일로 되새기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과 문화, 체험을 통해 시민들이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무대에는 북한예술공연단의 공연을 비롯해 퓨전국악 무대가 이어졌다. 전통음악의 정취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공연은 관객들의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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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9월 1일자 인사 명단
【교육공무원】■초등◆승진▲교육전문직원→교육전문직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지선 △제주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관 양정임 ▲교감→교장 △덕수초 강은실 △삼화초 김희 △동홍초 오현화 △도련초 한현숙 ▲교감→공모교장 △종달초 강은주 ▲교사→교감 △구엄초 이상수 △북촌초 김영필 △한림초 김춘남 △서귀북초 고경민 △서귀중앙초 김미성 △예래초 허희숙◆교장 중임▲도순초 김이 ▲도남초 박광철 ▲남원초 현석한◆전직▲교장→교육전문직원 △기획조정실장 이창환 △대외협력과장 신문진 △정서회복과장 양호선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이병진 ▲교육전문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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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강경숙 국회의원은은 "지방비 여력이 부족한 지자체가 이미 부지를 매입한 사업의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국회 예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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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과 전북 농업인들이 27년째 이어온 영·호남 농정 교류의 장에서 농촌소멸과 기후위기라는 공동 과제를 놓고 해법 찾기에 나섰다.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인구감소와 고령화, 농업환경 변화 등 지역 구분 없이 농촌 현장이 맞닥뜨린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정책 교류로 무게중심이 옮겨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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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한미 훈련 시작 이후 처음
20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체의 제원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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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진료 ‘과학적 표준’ 넓힌다…임상진료지침 63종 구축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지속해서 확충하며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객관화와 표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견비통, 만성 요통 증후군, 근골격계 초음파 유도 한의 중재 등 3종의 CPG를 추가로 발간했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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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 새 수장에 함수호…“국악으로 행복한 문경”
문경 국악의 기반을 다져온 황금순 지부장이 12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함수호 신임 지부장이 새로운 리더십으로 지역 국악 발전의 바통을 이어받았다.한국국악협회 문경지부는 지난 8월 18일 오후 4시 문경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제4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지역 국악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