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부동산금융 상당부분이 중·후순위 부동산PF과 브릿지론 등인 중소형 증권사 중 한 곳으로 분석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련 비용 부담이 추가될 것인지 경계감이 높다. 22일 이베스트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설정한 충당금은 1014억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제각도 120억원이 있었다. 이는 1년 전보다 미수금에 대해 425억원, PF 대출금 398억원, PF 사모사채 1
증권업의 국내 부동산 PF 관련 추가 손실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중소형 증권사 중 한 곳인 유진투자증권의 자산건전성 지표 추이 등 재무변동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유진투자증권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은 작년 말 연결기준 자산총계 8조6993억원, 부채 7조6874억원, 자본 1조119억원이며, 별도기준 자기자본이 9686억원인 중소형 증권사다.자산의 약 60%인 5조3013억원을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어 기타금융자산 비중이 18
경기 침체에 따른 부동산 ‘4월 위기설’ 현실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폐업한 건설사가 585곳에 달하고 부도처리된 곳만 5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부동산 PF대출 연체율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는데, PF 대출 만기일이 4월에 몰려 있는 것도 문제이다. 정부가 이번 총선이 끝나면 더 이상 부동산 PF 대출 만기 연장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9개 증권사와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9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금감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인 9개 증권사 최고위험관리책임자와 PF사업부 본부장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관련 증권사의 추가 손실 방지 방안과 사업 신규 공급을 위한 인센티브
워크아웃 절차가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PF 사업장에 대한 처리 방향은 브릿지론 단계 대부분을 정리하는 것으로 윤곽이 드러났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날 오후 3시, 18개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기업개선계획 초안을 논의했다.우선 대주주 무상 감자와 자본확충이 제시됐다. 태영건설은 2023년 결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자본총계가 -6356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다.감자비율은 차등 방식으로 대
대형 증권사들의 지난해 비용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PF 부실, 해외 대체투자 손실 등을 대거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2일 증권사들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2023 회계연도에 별도기준 대손상각비 1230억원, 지급보증충당금 607억원 등 총 1859억원의 충당금을 전입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보다 417.4% 급증한 수준이다.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6177억원, 당기순이익은 4242억원으로 전년보다 39.8%, 44.8% 각각 줄었다.‘캐시카우‘ 역할을
건설업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으면서 총선 이후 PF 사업장과 건설사 부실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4월 위기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금융권 PF 대출 연체율이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어 우려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는 게 금융당국의 판단이다.하지만 증권과 저축은행 등 비은행 금융사의 부실이 눈에 띄게 확대되면서 실적에 악영향을 주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 금융권 부동산PF 잔액은 135.6조원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6일 오후 주요 채권단 18곳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기업개선계획과 관련해 산은은 당초 워크아웃 개시 3개월 후 4월 11일 기업개선계획 의결하는 일정으로 실사 등을 진행했으나 PF 대주단이 제출한 사업장 처리방안을 분석하는 데 추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실사법인의 요청에 따라 1개월 내에서 의결 기한을 연장한 상태다. 기업개선계획에는 태영건설과 PF 사업
국내 증권사의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관련 손실이 최대 1조9000억원까지 추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12일 발표한 시나리오 테스트 결과, 2023년 말 25개 증권사의 기적립 대손충당금 및 준비금 2조원을 고려해 향후 약 1조1000억원~1조9000억원의 추가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조사는 증권사들이 보유한 국내 부동산 PF 익스포져 가운데 엑시트분양률을 달성한 본PF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최종적으로 경매
건설사, 토지매각대금으로 유동성 확보지방 미분양에 기업구조조정리츠 활용정부가 미분양 등 PF 부실 우려가 큰 건설사의 유동성을 확보해주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3조원 상당의 부채상환용 토지를 매입하기로 했다.지방 미분양 주택에 대해서는 기업구조조정 리츠가 매입하는 경우 취득세·종부세 절감 혜택을 준다. 미분양 주택의 PF보증에 대해서는 분양가 5% 할인요건을 폐지하는 등 보증 요건을 완화하고 올 상반기 내에는 상가 등의 건물 등에 대한 PF보증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28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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