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범정부조직인 광복8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앞으로 추진할 중장기 과제의 하나로 ‘4.3, 5.18 과거사 극복의 세계적 모델로 기록.전시’안을 선정했다.위원회는 지난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이종찬 위원장의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중장기 광복 기념사업으로 제주4.3과 광주5.18의 해결과정을 세계적 모델로 널리 알리는 기록.전시를 포함해 16건을 채택했다. 위원 및 국민 제안은 총 446건이었다.4.3과 5.18 관련안건은 양조훈 위원이 제안한
틱톡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제치고 젊은층이 가장 많이 뉴스를 소비하는 플랫폼이 됐다.29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의 조사를 인용해, 2025년 기준 18~29세 응답자의 43%가 틱톡을 뉴스 소스로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는 41%를 기록한 유튜브와 페이스북, 40%인 인스타그램을 모두 넘어선 수치다. 엑스와 레딧은 각각 21%와 18%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소셜미디어는 젊은층의 주요 뉴스 소비 경로로 자리 잡았다. 조사에 따르면, 18~29세 응
애플이 iOS 26.1을 기본 업데이트로 지정했다.2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기존에는 iOS 26이 설정 내 보조 업데이트로만 제공되고 iOS 18 버전이 우선 표시됐다. 그러나 최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화면에서 iOS 26.1이 상단에 먼저 표시되면서 iOS 18.7.2는 대체 버전으로 내려갔다.이에 따라 자동 업데이트를 켠 사용자는 곧 iOS 26.1과 새로운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조치는 iOS 26.2 출시와 연말 휴가를 앞두고, 사용자들이 최신 업데이
쿠팡 주가가 정규장 개장 전 프리마켓 거래에서 전일 종가 대비 18%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26일 뉴욕증시 프리마켓에서 쿠팡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한때 3만8253원까지 오르며 약 18.6% 급등했다.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개장 전 거래에서 변동성은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이번 반등은 회사가 전일 고객 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추가 유출된 정보는 없으며 저장된 정보는 모두 삭제됐다"고 해명한 이후 나타났다. 해당 해명은
비트코인이 10만달러를 향한 회복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 보유자들의 매도 압력이 상승세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9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조정 국면에서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으며 시장은 다가오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 인하 결정이 반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단기 보유자들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비트코인 공급에서 STH 비율이 18.3%에서 18.5%로 상승하며, 이들이
카르다노 일간 차트에서 헤드앤숄더 패턴이 형성되며 하락 신호가 나타났지만, 온체인 데이터와 자금 흐름이 이를 완전히 뒷받침하지는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2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하락세를 보이며 18% 하락 가능성이 있는 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했다. 하지만 온체인 데이터는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11일 약 2억4171만 ADA에서 현재 1억551만 ADA로 거래량이 감소했으며, 이는 약 60% 감소한 수치다. 과거에도 이러한 거래량
동아화성의 주요주주 삼영파트너스가 12월 16일 공시를 통해 동아화성의 주식 666만4802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42.18%에 해당한다.12월 16일 공시에 따르면, 삼영파트너스는 이번에 장외매수를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취득 주식의 단가는 2만원으로 보고됐다.동아화성의 현재 주가는 6520원으로, 전일 대비 60원 하락한 상태다.최근 결산 기준으로, 동아화성의 자산총계는 3046억원, 부채총계는 1381억원, 자본총계는 1665억원으로 집계됐
12월 4주차 울산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0.18% 오르며 5대 광역시 중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방권 대다수 지역이 보합이나 하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4주차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상승폭은 지난주보다 소폭 줄었지만, 5대 광역시 평균 상승률인 0.03%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다른 광역시를 보면 부산은 소폭 상승에 그쳤고 대전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반면 대구·광주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김영환 충북지사가 30일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로 `한·가·온·길'을 제시했다.한·가·온·길은 대한민국 중심에 위치한 충북을 출발점으로 익숙함을 넘어 참된 가치를 찾고 충북의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김 지사는 “지난 3년은 전국 인구의 단 3.2%에 불과한 충북이 스스로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익숙한 구조와 관성을 과감히 허물고 도민 중심의 도정을 펼쳐 충북 미래의 꿈을 완성하는 길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민선 8기 출범 후
내년 6·3 지방선거 청주시장 출마 예정자들이 앞다퉈 이범석 시장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시장 출마 선언의 첫 테이프를 끊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장섭 전 국회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허창원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시작으로 국민의힘 소속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일제히 현역인 이범석 시장에 대한 비판으로 포문을 열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으로 접어드는 형국이다.청주시장 출마를 예고한 박완희 시의원은 30일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정의 가장 큰 문제는 불통”이라고 이 시장을 직격했다.그러면서 “대전·충남 통합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운영하는 메이커 특성화 공간 ‘뚝딱이 창의공작소’가 상상만 했던 아이디어를 현실의 결과물로 직접 만들어볼 ‘2026년 대학생 메이커’를 모집한다.뚝딱이 창의공작소는 ‘상상한 것을 실현하는 공간’을 표방하는 청소년·청년 메이커 거점 시설로, 청년들이 공방과 기자재를 자유롭게 활용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년들은 목공, 도예, 제과제빵, 영상 제작, 코딩 등 다양한 메이커 활동을 통해 진로 탐색은 물론 실무 경험까지 쌓을 수 있다.이번 2026년 대학생 메이
30일 오전 5시57분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지하차도에서 17톤 화물차가 진입차단시설을 들이받은 뒤 앞서가던 통근버스 등을 추돌한 후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출근 시간대 오창지하차도 인근 도로에서 5시간 가량 극심한 교통 체증이 빚어졌다. /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충북 청주시의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공고가 연기됐다.시는 청주시의회 행정사무조사 의회 통과 여부를 지켜보기 위해 매각 공고를 1월2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애초 이날 최고가 방식의 매각 공고를 낼 예정이었다. 터미널 매각을 위한 감정평가액은 1379억원으로 결정됐다.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시외버스터미널 매각 사업 전반을 조사하려는 행정사무조사를 발의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기로 했다.민주당 시의원 18명은 전날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발의했고 의회는 긴급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