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법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 판결에 대해, 국민 여론은 팽팽히 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일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해당 판결에 대해 ‘잘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46%, ‘잘못된 판결’이라는 응답은 42%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를 감안할 때 양측 간 유의미한 격차는 없는 수준으로, 국민 여론은 사실상 반반으로 나뉜 셈이다.특히 20·30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