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수십 년간 우리나라 제조업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오랜 세월을 버텨온 만큼 설비 노후화와 안전 리스크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화재·누전 같은 전기 사고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막대한 피해를 불러올 수 있어 예방 체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특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산림과 무인도서에서 장기간 생물계절을 관찰한 결과, 개구리와 새 등의 산란 시기가 점점 앞당겨지는 등 기후변화의 뚜렷한 징후가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주요 생물상 변화 관측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지리산국립공원에서는 큰산개구리의 첫 산란 시기를 15년간 관찰한 결과 18일 가량 앞당겨졌으며, 한려해상국립공원 홍도의 괭이갈매기 역시 산란 시기가 평균 6.5일 빨라졌다.설악산국립공원에서는 신갈나무의 잎이 나무에 매달린 착엽 기간이 최근 10년(2015~202
부평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부평경찰서 및 삼산경찰서와 함께 지역 키즈카페 13곳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키즈카페 점주와 카페 이용 아동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학대 예방 방법을 알려, 예방 효과 및 지역사회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날 구와 경찰서 관계자들은 키즈카페에 방문해 아동학대의 유형 및 의심 징후 등이 담긴 아동학대 예방 관련 홍보 책자를 배부했다.또, 아동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증강현실 교육자료 ‘날아라 막내오리’ 큐알
BNK부산은행은 지난 10일 본점에서 독거노인과 홀몸어르신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 ‘케어벨’을 운영하는 ㈜제로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제로웹이 개발한 ‘캐어벨’은 가정에 설치된 IoT 센서로 어르신의 움직임과 생활패턴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보호자에게 알리거나 KT텔레캅과 연계해 즉각 출동하는 디지털 케어 서비스다.이번 협약으로 부산은행 고객은 할인된 이용료로 ‘케어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연수구는 지난 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인천시와 인천시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됐으며, 성빈센트 보육교사교육원 전임교수이자 인천시 아동학대 예방 교육 강사인 오정극 강사가 강연을 맡았다.교육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 기본권리 이해, ▲아동학대 유형의 특징과 징후, ▲학대 발견 시 신고 방법 및 절차,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실제 사례 공유 등 현장에서 알아야 하는
경주시가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가지대를 해소하고 한층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박남기 행정안전부 스마트안전기획팀장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기존 AI 케어콜 서비스를 확대해 지난 7월부터 ‘올케어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케어콜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제를 제공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현
충북소방본부는 공동주택 화재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한 신임 경비원 대상 소방안전교육을 연중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일반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한국경비협회 충북지방협회와 협력해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화재 징후 인지와 119신고·상황전파 요령 △옥내·옥외 소화전 등 소방시설 사용법 △소화기 등 초기 화재진압 요령 △주민 대피 및 안전 확보 △화재 후 소방관 인계 절차 등이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공동주택 화재는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관계인의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비전 AI 전문기업 씨이랩은 소상공인을 위한 클라우드형 AI CCTV 서비스 ‘엑스아이바 클라우드’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엑스아이바 클라우드는 기존 매장 CCTV에 AI 영상 분석 기술을 접목해 보안 이상 징후 감지부터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매장 관리 솔루션이다. 야간 침입, 진열물 파손, 고객 안전사고 등 즉각 대응이 필요한 상황에서 점주는 카카오 알림톡과 앱 푸시를 통해 실시간 알림을 받아 빠르게 조치할 수 있다.씨이랩은 자사의 초고속 영상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AI 돌봄전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AI 돌봄전화 서비스'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인공지능 돌봄전화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해 임대주택 거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를 묻는 서비스다. 자연스러운 대화 능력을 갖춘 AI의 정기적인 안부 전화를 통해 말벗 지원뿐 아니라 건강 상태 이상 징후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지원이 가능하다.연말까지 국민·영구임대 거주 고령자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사업이 추진되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함양군 축산인들이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결의했다.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구호 아래 방역의지를 다진 이들은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함께 약속했다. 함양군축산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5일 고운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제18회 영주풍기인삼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가 2025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지난 28일 영주시 풍기광복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영주시족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60개 팀 500여 명의 족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치열한 경쟁 끝에 △초청일반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플라스틱 나노입자가 채소의 식용 부위에 축적될 수 있다는 최초의 증거최초로 실시된 연구에서는 작은 플라스틱 입자가 뿌리를 통해 채소에 침투해 우리가 먹는 부분에 축적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플라스틱 오염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이며, 환경에 유입된 플라스틱은 점점 더 작은 조각으로 부서질 수 있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환
충남 천안시의 한 시내버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최수일 씨가 칭찬운수종사자로 선정됐다.시는 이날 삼안여객 소속 승무원 최수일 씨를 이달의 칭찬운수종사자로 선정하고 친절수당 50만 원을 지급했다.최 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께 시내버스 운행 중 7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남성은 병원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의식을 되찾았다.최 씨의 선행에 지역사회의 따뜻한 격려도 이어지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최 씨에게 감사장
충남 천안시는 29일 ‘제3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시는 제2기 시민참여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42명의 새로운 시민참여단을 위촉했다.제3기 시민참여단은 2년간 성별 불균형 요소를 발굴하고,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점검 및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시는 교육과 간담회,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천안 이재경기자 [email protected]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증언·감정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정조사 등에서 위증이 발생했더라도 해당 위원회가 해산된 경우 국회의장 명의로 고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발 기관도 검찰 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로 확대된다.국회는 이날 오후 8시 45분 필리버스터를 종료하고 표결에 들어가, 재석 176명 중 찬성 175명, 기권 1명으로 개정안을 가결했다. 기권은 진성준 민주당 의원이 행사했다.쟁점은 고발 주체였다. 당초 민주당은 국회의장으로 정했다가 전날 법제사법위원장으로 바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