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언제까지 경쟁 없는 정치로 대구를 자꾸 가라앉게 할 것인가”라며 대구 민주당 후보들의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중구 동성로 합동 유세장을 찾은 김 선대위원장은 현 정권 심판론을 내세웠다.그는 “전국적으로 심판하자는 분위기가 많이
아무리 급해도 할 말, 안 할 말이 있다. 지금이 1980년대도 아니고 2024년에 색깔론이 계속되고 있다. 선거에 나선 정치인에게는 당장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국민을 서로 불신하게 하고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다. 정치의 목적인 통합과 정반대로 자신의 이득을 위해 분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인 김건희 전 코바나켄텐츠 대표가 루마니아 대통령 부부와의 정상회담 일정을 비공개로 소화한 데 대해 "윤 대통령 임기가 3년 남았...
장기간 공석으로 비어 있는 창원시 산하기관장 2명 자리가 상반기를 넘어야 채워질 전망이다.창원레포츠파크는 6개월째 이사장 직무대리 체제로 운영 중이다. 창원시 감사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이호국 전 이사장은 직무정지 상태였고, 이사회에서 해임안이 최종 통과됐다. 시 감사관은 지난 2
“이동이 너무 불편해요.”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진행되던 5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대산노인대학을 찾은 신대길 씨가 몸을 꼬며 힘겹게 입을 뗐다. 뇌 병변·언어 중증 장애를 앓는 그는 전동휠체어로 이동한다. 신 씨는 장애인 투표권 행사 미비점 개선에 힘을 보태고자 투표소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 인하한다고 지난 20일 블룸버그가 전했다.테슬라는 모델Y의 기본 트림 가격을 종전 4만4990달러에서 4만2990달러로 낮췄다. 또 모델S와 모델X의 기본 트림 가격도 7만2990달러와 7만7990달러로 낮아졌다. 테슬라는 중국에서도 모델3 가격을 24만5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 약 4400만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근무지를 이탈한 지 두 달이 다 됐다. 의대생들도 휴학계를 던지고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고 있고, 의대 교수들은 대거 사직서를 제출했다. "생명을 다루는 사람들인데 곧 돌아오겠지"라는 희망이 점점 사라져버린 환자와 보호자들은 자포자기 상태에 이르렀다. 대형병원 의료 체계는 사실상 빈사 상
테슬라가 모델Y의 가격을 1000달러 인상했다고 1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가격 인상은 모든 트림에 적용되는 것으로 현재 모델Y 후륜구동은 4만5000달러부터, 모델Y 롱레인지는 5만달러부터 시작한다. 지난 몇 년 동안 테슬라는 상당히 자주 가격을 변동해 왔다. 가격 변동은 테슬라가 수요를 생산 능력에 맞추는 동안 수요를 늘리기 위한 일종의 전략이다.이번 가격 인상의 적용 기간은 현재로서는 불확실하다.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한두 달 안
“제주에서 서울로 서울에서 런던으로, 다시 서울로 이주를 했습니다. 서울의 옥탑방에서 원룸으로 런던의 방 한 칸으로 이사를 하며 이 불안정한 이주를 언제까지 할 것인지 생각했습니다.”양화선 작가 개인전 ‘플립턴’이 지난 13일부터 5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페이지룸8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페이지룸8이 마련하는 기획 ‘이 작품 시리즈’의 일곱 번째 전시로, 양 작가가 낯선 시공간에서 안온함에 대한 정서를 추구하며 큰 주제로 삼았던 ‘Safe Zone’ 시리즈에서 시작했다.‘Safe Zone’은 2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중단을 촉구했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소진공이 원도심을 떠나겠다는 것은 설립목적을 정면 위배하는 것이며,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원도심 활성화의 가치를 버리는 행태로 현 정부가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원도심 중구가 겪는 문제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성장 잠재력 자체를 다른 지역에서 빼앗아 간 강요된 쇠락으로 인한 고통을 중구를 비롯한 원도심 지역 주민들이 언제까지 감내하고 절망할 수는 없다”며 소진공의 이전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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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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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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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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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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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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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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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마산 월영동 뒷산 '군용지' 표석
'軍用地'라고 뚜렷이 음각된 표석, 그것은 일본의 지배 흔적이었다. 수십 년 식민의 흔적이 어디 한두 군데일까마는 그것은 너무도 강력한 증표였다.지인들과 봄바람을 쐬러 올랐던 마산 월영동 뒷산 능선이었다. 그날만 두어 개 보았으니 마음먹고 나서면 더 있을 터였다. 오래전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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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시장개척단 활동으로 베트남 수출길 넓혀
함양군은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베트남 시장개척단의 일정을 마무리했다.진병영 군수를 단장으로 진행된 시장개척단은 지난 22일 베트남으로 출국했으며,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호찌민지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호찌민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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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당담]국민의 주권은 투표를 통해 행사되었다
대한민국 유권자 2923만 4129명이 투표장에서 주권을 행사하였다. 전체적으로는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51%를 득표하였고, 국민의힘이 45%를 득표하였다. 비례대표 의석까지 포함하면, 더불어민주당이 175석, 국민의힘이 108석, 조국혁신당이 12석, 개혁신당이 3석, 진보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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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기웃대기]지적 장애인과 세상을 연결한 시간, 창동 이은 음악회
"마음에 있는 따뜻함을 전달하니까 좋았어요."지난 27일 열린 제1회 창동 이은 음악회에서 시를 낭송한 남쪽바다합창단원 박나연 씨가 한 말이다. 이은문화살롱이 주최한 이 행사는 지역에 있는 여러 문화 공동체들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행사는 창동 예술촌 아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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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줄이는 삶의 즐거움 전파하고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 환경을 고민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의 작은 상점 3곳을 소개합니다. 쓰레기를 줄여 나가기 위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버려지는 재료를 다시 사용해 되살리는 공방, 축산업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비중을 줄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