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닌다며 무리를 지어 위협하고 폭행한 10대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법은 특수공갈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년과 사회봉사 200시간을 명령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특수공갈 혐의로 기소된 B씨와 C씨에게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과 16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B씨와 C씨는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피해자 D씨가 자신들에 대한 나쁜 소문을 내고 다닌다는 이유로 B씨의 남자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은 15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그 동안 보여준 경영 행태는 ‘나쁜 기업지배구조의 전형이자, 주주가치 훼손의 모든 것’”이라고 규정한 뒤 “고려아연의 지배구조가 바로 설 때까지 법과 시장의 원칙에 따라 정정당당하게 주주권을 행사하겠다”며 지난 1년 간 지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국면이 1년이 넘게 이어져 오고 있는 가운데, 고려아연은 영풍과 MBK파트너스를 향해 "1년 내내 기업가치를 훼손하는 데 열중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향해 나쁜 지배구조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먼저 영풍은 15일 입장문을 통해 "최 회
여름이 가을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싫은 듯 더위 기세는 여전합니다.오늘도 소나기도 내려 더위를 식혀보려 애를 써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잠시 지나가는 소나기였습니다.내린 비는 찜질방처럼 습기 가득 담은 기분 나쁜 끈적함을 안겨줍니다. 습기 가득한 후텁지근한 공기가 뜨거운 열기와 함께 온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뇌 건강 뿐만 아니라 신체 기능의 손상 또한 가져올 수 있다. 근시 발병 진행 속도가 빨라지며 황반변성 망막박리, 녹내장 등 관련 질환을 증가시키는 등 눈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다. 식습관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화면 작을수록 눈 건강 위협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컴퓨터·TV
교사 추천서가 없으면 학생회장과 부회장에 입후보할 수 없게 한 충청권 초·중·고등학교가 10곳 중 3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인권위원회에서 해당 제도에 대한 폐지를 권고했나, 여전히 상당수 학교에선 해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고민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1만1906곳 중 26.92%인 3206곳이 학교 회장, 부회장 선거 시 교사추천서 제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징계를 받았거나 성적이 나쁜 학생들은 교사 추천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2025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바른 언어사용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주수학축전과 연계해 고등학교 학생회장단 연합자율동아리 맨도롱'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은 물론 보호자, 청소년, 일반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쁜 말 잡고! 바른 말 잡고!', '관계개선 미션박스', '릴레이 칭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는 NASA 분석 결과 편집자 주: 이 기사는 1645년부터 시작된 태양의 활동이 뜸했던 기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업데이트되었다.태양 활동이 역사적인 소강상태를 향해 나아가는 것처럼 보였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추세는 2008년에 반전되었다.NASA의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태양 활동은 2008년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가 27일 울주군 내 17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온가족보듬사업’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체험활동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서로의 소통과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선무도 공연과 체험, 좌선, 명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국 불교 문화를 경험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간 유대를 깊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험으로 마음을 나누고 소중
HD현대중공업 현수회가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울산지역협의회와 함께 북구 청소년 가정을 찾아 공부방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회원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해 거실과 방 도배, 욕실 전체 공사, 책상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학습 공간을 마련했다. 욕실은 사전 준비를 포함해 4일간 공사를 진행하며 생활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봉사는 직원 추천으로 추진된 지역사회공헌 활동으로, HD현대 1%나눔재단이 사업비를 지원했다. 현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으로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디지털미디어본부 김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