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2월부터 국민 1인당 1개의 '생계비계좌' 개설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월 250만 원까지 압류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8일 법무부는 '민사집행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을 예고했다. 개정안은 ▲압류금지 생계비계좌 신설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구체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을 위한 표준모델을 만들었다. 평균 공용관리비와 주요 공사 표준 시방서 등을 참고해 공동주택 관리비 자가 점검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경남도 도시주택국은 2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경남형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표준모델’ 구축을 알렸다. 이달 안에
틱톡이 크리에이터가 팬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 기능을 도입했다.13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팬들이 크리에이터의 게시판에 가입하면 틱톡 인박스를 통해 텍스트, 링크, 투표, 사진, 다른 틱톡 게시물 또는 라이브 방송까지 받을 수 있다. 팬들은 메시지에 반응할 수 있지만, 댓글을 달거나 답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틱톡은 이 기능이 특히 음악가와 아티스트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 곡을 발표하거나 팬들에게 프리세이브 링크를 공유하는
전세사기 등 금융사기 조사 과정에서 악성 임대인의 동의가 없어도 주택도시보증공사, SGI서울보증,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보증3사가 임대인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0일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에는 전세사기 등의 금융사기의 조사와 방지를 위해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공유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당초 보증3사는 신용정보법에 따라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웠는데, 신용정보원을 통해 정
리비안이 전기차 충전 기능을 대폭 개선한다. 15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는 리비안이 R1T와 R1S 모델에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확대 적용하며, 운전자들이 보다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전했다.리비안의 2025.38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내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와 아이오나 충전소에서 플러그 앤 차지가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별도의 결제 과정 없이 충전기를 연결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시작된다. 단,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택 건축 규제를 완화한다.제주도는 건축경기 회복과 주거 공급 효율성 향상을 위해 건축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제주도가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는 신규 개설 도로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 허가 요건을 갖춘 도로로 지정하는 것을 일부 허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부지 내 인동간격도 높이 1배에서 0.8배로 완화하도록 했다.그동안은 40m 높이의 공동주택
행정안전부는 11월 3일부터 ‘정부24’를 통해 ‘행정사 업무신고’와 ‘업무신고확인증 재발급’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그동안 행정사 자격증이 있는 국민이 업무 개시 전 ‘업무신고’를 하거나 ‘업무신고 확인증’을 재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군․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해서 불편함이 컸다. 연평균 1700여건 접수·처리된다.특히, 행정사 업무신고는 행정사가 실제 업무를 개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이다.이에, 행정안전부는 관련 업무를 ‘정부24’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구글이 파이 무선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발표했다. AI 기반 소음 제거 기능이 추가돼,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통화 음질을 자동으로 개선한다고 21일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업그레이드는 11월 중순부터 적용되며, 원치 않을 경우 설정에서 비활성화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웹 기반 RCS 메시징 기능이 도입돼, 스마트폰 없이도 고품질 사진·영상 전송이 가능해진다. 해당 기능은 12월 초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된다. 아울러 와이파이
온라인 암호화폐 예측시장 폴리마켓이 주식 예측 시장을 도입하며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차후 폴리마켓의 사용자들이 기업 주식의 하루 단위 가격 변동을 예측해 상승 또는 하락에 베팅할 수 있으며, 장기 투자보다는 단기적인 예측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폴리마켓은 최근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혁신 면제'를 받으며 미국 시장에 복귀했고, 이에 따라 새로운 주식 예측 시장을 구축할 수 있었다.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도
월마트가 오픈AI와 협력해 챗GPT를 통한 쇼핑 기능을 선보인다고 테크크런치가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은 챗GPT에서 식료품·생활용품을 검색하고 월마트 계정 연동 후 ‘구매’ 버튼을 눌러 즉시 결제할 수 있다. 신선식품을 제외한 대부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3자 판매자 제품도 포함된다.월마트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기반 쇼핑 경험을 개인 맞춤형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존 검색 중심 이커머스를 넘어 고객 필요를 예측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픈AI는 최근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남해군이 ‘남해~여수 해저터널’, ‘국도 3호선 4차로 확장’,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등 광역 도로망 완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기존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교통망 신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남해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전~남해선’을 반영하기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으며, 사천 우주항공벨트와 여수·광양 산업벨트를 잇는 동서 철도 연결망 구상도 구체화되고 있다.이에 남해군은 철도교통망 확충의 절호의 기회로 보고, 실현 가능한 대안 모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군 기동함대사령부는 11월 1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호국음악회는 대한민국해군 창설 80주년을 맞아 해군 창군정신과 조국 해양수호의 의지를 다채로운 선율로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군 군악대ㆍ홍보대를 비롯해 초청가수 경서 등 90여명이 출연해 약 80분의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해군 군악대는 우리 국민과 바다를 지켜온 해군의 80년 발자취를 해군ㆍ해병대 군가 모음곡, 관악 합주, 중창 등으로 표현할 예정이
충북도가 서울대병원 오송 유치를 위한 정부 설득작업을 본격화했다.도는 14일 충북학사 서서울관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R&D 임상연구병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조영민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박경수 삼정KPMG 상무가 참석했다.용역수행업체인 삼정KPMG는 “정부와 제약·바이오 기업의 R&D 투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중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반면, "대형 병원의 진료 과중과 연구 환경
청주시는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원앙을 포획했다.시는 포획 지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오는 2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방역대에는 농가 6곳이 9만9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미호강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현재 고병원성을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4∼5일
영양군은 13일 오후 2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 준비 상황과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경찰서, 영양소방서, 한국전력 영양지사, KT, 산림조합, 제5312부대 1대대 등 유관기관과 군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한병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박형수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을 잇달아 만나 충북도의 주요 핵심사업 관련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협조를 요청한 주요사업은 ▲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건설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원 ▲ KAIST 부설 충북 AI BIO 영재학교 설립 공사비 등 147억원 ▲ 미호강 홍수 예방사업 설계비 20억원 ▲ 충주댐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구축 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