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계기로 단종을 둘러싼 비극의 역사가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그 흔적이 포항 구룡포의 한 서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성동리에 위치한 광남서원은 조선 전기 영의정을 지낸 황보인과 그의 두 아들을 제향하는 서원이다. 황보인은 어린 단종을 보필하던 대신으로, 1453년 계유정난 당시 수양대군 세력에 의해 피살됐다. 광남서원은 1791년 지방 유림이 창건한 뒤 1831년 사액을 받아 제향과 교육 기능을 수행해 온 곳으로, 현재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이 서원에는 단
포항시의회는 30일 오전 제32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병국 의원은 버스킹과 거리공연으로 포항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영일대해수욕장의 현행 공연 운영 방식은 공연 위치의 불안정성, 소음 민원, 상인과의 갈등 등을 유발함을 지적하며 영일대해수욕장에 대중문화예술 상설 공연 무대 설치를 통해 영일대를‘잠시 머무는 해변’을 넘어 ‘머무는 문화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양윤제 의원은 현재 남구청사가 남구 21만 시민을 위한 행정 중심
포항시 대표 농산물인 ‘포항초’가 캐나다 시장에 첫 수출되며 북미 진출의 물꼬를 텄다. 30일 포항시 흥해읍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선적식을 갖고 캐나다로 수출길에 오른 포항초의 물량은 약 500kg으로, 캐나다 바이어와 체결한 연간 5톤 계약의 첫 물량이다. 수출된 포항초는 항공편을 통해 밴쿠버 등 주요 도시로 운송돼 현지 한인 마트와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그동안 시금치는 저장성이 낮아 수출이 어려운 품목으로 인식돼 왔지만, 포항시는 이를 극복하고 채소류 수출 확대를 위한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포항 남구 동해면
울산 남구 대현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지역 자생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명소인 도산골공원 일원에서 ‘줍고, 알려주고, 자랑하고 살기 좋은 대현동 만들기’ 1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온동네 봉사단, 해뜨는적십자봉사회, 청년회, 바르게살기 대현동의 4개 자생단체가 참여했다. 행사는 주민들에게 지역 명소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플로깅'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여자들은 도산골공원 주변을 산책하며 환
울산 남구 신정동 일대 상습 침수지역 재해 예방을 위한 정비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이 현장을 찾았다. 안 의원은 지난 13일 신정동 517 일원에서 추진 중인 ‘신정3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구 관계 공무원과 함께 안전관리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정3동 일대는 저지대 주거지역이 밀집한 곳으로, 여름철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주민들의 불안이 지속돼 온 지역이다. 실제로 2016년 태풍 차바와 2019년 태풍 미탁 당시 약
포항남부소방서는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장기향교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 선제적인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의 총력 대응 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는 포항남부소방서를 비롯해 남구청 산불진화대, 장기면사무소, 의용소방대, 향교 관계자 등 55명이 참여했으며, 지휘차와 펌프차, 산불진화차 등 장비 11대가 동원돼 민관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장
포항시 남구 장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봄을 맞아 지역 곳곳에 꽃을 심고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며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장기면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1일 지역 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봄맞이 환경정화 및 꽃심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들이 참여해 장기교와 양포교, 신창 일대 교량 난간에 화분을 설치하고 계절 꽃을 식재했다. 아울러 장기파출소 주변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깨끗한 지역 환경
지역 청년 단체인 대구경북청년회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력 대신 권력자에게 줄 서며 자리보전에만 급급한 ‘무능한 기득권 정치’가 대구를 망쳤다”며 국민의힘을 향해 인적 쇄신을 촉구했다. 특히 이들은 “실력 없는 ‘안식년용’ 3선 기초단체장들이 대구 망조의 주범”이라며 3선 연임을 노리는 일부 현직 단체장들을 겨냥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 현역 기초단체장이 3선에 도전하는 곳은 중구를 비롯해 남구, 수성구 등 3곳이다. 대구경북청년회는 28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를 향해 ‘청년 의무공천제’ 이행과 ‘무능
울산시는 25일 남구 태화강풍림엑슬루타워 일원에서 '2026년 레디 코리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고층건축물 화재 발생 시 대형 재난으로 확대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현장 대응 역량과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울산시와 행안부 및 남구가 공동 진행한 이번 훈련에는 소방과 경찰 등 39개 기관 관계자 70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고층건축물 상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수직 확산되고 다수 인명 고립 등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초기 대응 단계에서는 화재 신고 접
대구 남구가 주거와 일자리, 돌봄을 동시에 해결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구축하고 입주 희망자를 찾는다.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거와 일자리를 한 울타리에 묶은 시니어 일자리 인큐베이팅 하우스 ‘이룸채’에 입주할 사람을 모집한다. 대구 남구 대명복개로에 둥지를 튼 ‘이룸채’는 60~70세 무주택 1인 가구가 입주 대상이다. 보증금 300만원에 월 임대료 15만원의 파격적 조건을 내걸었다. 여기에다 입주자가 납부하는 월 임대료 15만원 전액을 구가 별도로 적립했다가 퇴거 때 ‘자립축하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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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산·당진시장,서천·금산 군수선거 재대결 구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충남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주와 서산·당진 시장선거와 서천·금산 군수선거가 리턴매친 선거구도로 치러지게됐다.이중 서산시장과 금산군수 선거는 전 현직 단체장의 세번째 맞대결 구도다. 10일 충남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를 보면 공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중당의 김정섭 전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의 최원철 현 시장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4년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최 시장이 재선에 도전했던 김 전 시장을 513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서산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전 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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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vs 문대림, 결선 첫날부터 ‘해상풍력’ 공약 정면충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결선에 진출한 위성곤 의원과 문대림 의원이 결선 돌입 첫 날부터 정면 충돌했다.쟁점은 위성곤 의원이 내놓은 ‘100조 해상풍력 슈퍼그리드’ 공약이다.해당 공약은 제주 해역에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 가운데 60조 원을 들여 10G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조성·가동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 의원은 제주가 세계적 수준의 풍황 자원을 보유하고도 계통 한계로 발전을 멈추는 상황을 지적하며, 신규 단지는 제주 전력망에 부담을 주지 않는 ‘독립 계통’으로 설계하겠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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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견디는 사람의 느린 태도
좋은땅출판사가 ‘그리움에게 먹이를 주지 않기로 했다’를 펴냈다. 박종한 시인의 이번 시집은 사랑 이후에도 남아 있는 감정, 특히 ‘그리움’을 어떻게 바라보고 다뤄야 하는지를 담아낸 작품이다. 일상과 자연, 관계 속에서 길어 올린 언어를 통해 감정을 덜어내는 과정과 삶을 견디는 태도를 시적으로 풀어냈다. 대한시문학협회 회원이자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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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당선 1년 내 10조 반도체 공장 유치…전남광주의 판 바꾸겠다"
"당선 후 1년 안에 최소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반도체 공장을 유치해, 전남광주의 경제지도를 통째로 바꾸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결선을 하루 앞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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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전국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내일 오후 제주도 '비'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11일 전국이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예상된다.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고, 일부 지역에서는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편, 일요일인 12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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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마을 고려인 웃음꽃'... 인천대 멘토링 프로그램 호응
20분전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족 대상으로 정주 여건을 강화하기위해 인천대에서 마련한 ‘2026 글로벌 희망 완성 프로젝트’의 첫 프로그램이 지난 13일 연수구 함박마을에서 열렸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대학교 대외협력과와 사회봉사센터, 너머인천고려인문화원과의 협업 속에 ‘함박마을 고려인’을 위한 사회봉사 교과목으로 이번 1학기에 처음 개설됐다.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등에서 귀국한 고려인들과 그의 자녀들에게 한글과 수학 및 과학, 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는 인천대 학생들은 초반의 어색함을 극복하고, 학생들과 호흡을 함께 하고 있다.다문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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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철 예비후보 “우도 교통문제·환경오염·정주여건 삼중고 해결”
양정철 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교통과 환경오염, 정주여건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우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성장 관리형 도시계획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교통 부문에서는 자투리 공유지를 활용해 차량 양보 구간을 만들고, 지능형 교통 제어 시스템을 도입해 협소한 도로 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며 “환경 부문에서는 소규모 재활용센터 고도화와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고도화 지원, 해양쓰레기 수거체계 강화 등을 통해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자립형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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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중동 전쟁 리스크 경고… “자재 수급 불균형·가격 급등”
중동 전쟁 여파로 건설 현장의 자재 수급난과 공사비 상승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발주처에 관련 리스크를 알리며 대응에 나섰다. 공기 지연과 원가 상승 가능성을 사전에 공유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1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는 최근 자사가 시공 중인 일부 사업 시행사에 ‘미-이란 전쟁 등 건설환경 악화로 인한 공기 지연 및 원가 상승 리스크 보고’라는 제목의 문서를 발송했다. 문서에는 중동 전쟁에 따른 최근 현황과 향후 발생 가능한 문제점이 담겼다.포스코이앤씨는 “미·이란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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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 안전평가 5년 연속 A등급…공공기관 유일 기록
한난이 공공기관 안전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하며 안전경영 성과를 입증했다.특히 전체 평가 대상 기관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공공 안전관리의 대표 사례로 부각되고 있다.한국지역난방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5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5년 연속 최고등급은 평가 대상 105개 공공기관 중 한난이 유일하다.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19년 도입 이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체계와 현장 활동 전반을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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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밸류업전략위원회' 출범…경영·지배구조 혁신 추진
BNK금융그룹은 15일 'BNK 밸류업전략위원회'를 출범하고, 경영혁신과 지배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BNK 밸류업전략위원회는 그룹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계됐다. 위원회는 이사회 운영 선진화, 경영 의사결정의 투명성 강화,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삼고 그룹 전반의 신뢰도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아울러 수익성과 자본효율성 제고, 합리적 자본정책 수립, 주주가치 향상은 물론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