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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장시간 노동 문제로 논란이 된 ㈜카카오에 대해 청원형 근로감독에 착수했다. 이번 조치는 카카오 직원들이 제기한 근로조건 개선 요구에 따른 것으로, 노동환경 실태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17일 고용노동부는 ㈜카카오를 대상으로 청원형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독은 카카오 일부 직원들이 지난 9월 15일 장시간 노동과 관련해 청원 감독을 요청한 데 따른 것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에서 구성한 청원심사위원회(내·외부 위원 각 3
인공지능 생성 텍스트의 대표적 특징으로 지적돼 온 챗GPT의 '자동 하이픈' 문제가 해결됐다. 오픈AI는 사용자 요청 시 하이픈 사용을 최소화하는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1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그동안 챗GPT가 생성한 텍스트에는 불필요하게 많은 하이픈이 등장하며 AI 특유의 문체로 구분되는 단서로 활용돼 왔다. 학교 과제, 이메일, 광고 카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하이픈 남용이 문제로 지적됐고, 일부 사용자는 자신의 원래 글버릇임에도 AI처럼 보인다는 오해를 받는 경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14일 충주지역 대학교 일대에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사기 및 납치 예방 홍보 캠페인’을 현장형 ‘경찰 라디오 DJ’ LIVE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충주경찰서 홍보담당 임수아 순경이 직접 캠퍼스 내 DJ로 참여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 해외취업 사기 수법과 피해 실태를 청년들에게 설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임 순경은 ‘월 500만원 고수익, 전액 무료 지원’ 등 청년층을 노린 허위 구인광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현지 도착 후 여권 압수·감금·보이스피
❍ 부산도시공사는 이달 20일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의 1단계 2공구 조성공사를 본격 착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2공구는 화훼상가, 세양물류, 화물주차장, 석대마을 등 다양한 시설물이 혼재된 지역으로, 그간 보상 및 이주 문제로 착공이 지연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 9월 세양물류에 대한 보상이 완료되었고, 국제물류 i52블록의 이전부지 확정, 석대마을 주민 대다수 이주 완료 등의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본격적인 조성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쎄노텍이 유미코아와 이차전지용 코발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 산업에서 코발트 공급망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양사는 안정적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코발트는 이차전지 핵심 원료지만 생산지 편중과 환경·인권 문제로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회사는 전했다.양사 협력은 기술 교류와 품질 검증을 포함한다. 공급 안정성 확보와 공동 개발도 진행한다. 유미코아의 금속 화학물질 생산 전문성과 쎄노텍의 고순도 코발트 화합물 제조 기
인공지능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가 데이터센터 지연 문제로 주가가 13% 급락했다.1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3분기 매출 134%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인트레이터 최고경영자가 한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의 지연을 언급하며 주가가 급락했다. 인트레이터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 계획과 달라진 것은 단일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한 지연 뿐"이라며 "보다 정확히는 단일 데이터센터 공급업체의 문제"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해당 공급업체가
오픈AI가 헬스케어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10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오픈AI는 개인 건강 비서나 건강 데이터 플랫폼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퍼블릭 헬스테크 기업 독시미티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했고, 인스타그램 출신 애슐리 알렉산더를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도 개인 건강 기록 통합을 시도했지만 규제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로 실패했다. 마이크로소프트 헬스볼트는 2019년 중단됐고, 구글 건강
울산항에서 배출된 선박 폐로프가 파렛트로 변신했다.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에서 배출된 폐로프 300m를 파렛트 288개로 만들어 울산항 하역사, 항업협회 회원사 및 남구 수산시장 상인회 등에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폐로프 소각 및 새로프로 교체할 때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안하면 이번사업으로 약 3,788kg의 온실가스를 저감한 것으로 확인된다.선박과 선원들의 안전과 직결된 로프는 통상 5~7년 주기로 교체되고 있으며, 배출된 폐로프는 안전상의 문제로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왔다.이에
최근 세부 프로그램을 담당한 용역업체 변경으로 구설에 오른 의원연찬회와 의회사무처 인사운영 문제가 의회사무처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다.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제260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5일 2025년도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공진혁 위원장은 의회사무처 인사운영 전반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정책지원관 성과평가와 관련해 의원과의 소통 부족, 표준 매뉴얼 미비, 불합리한 평가 사례 등을 문제로 삼으며 평가 시 의원 의견 반영과 공정한 기준 마련을 요청했다. 이
코카콜라가 AI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광고를 다시 선보이며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다가오는 휴일 캠페인을 통해 클래식한 코카콜라 트럭 행렬 광고를 AI로 재구성했다.올해는 지난해처럼 부자연스러운 인간 모델을 피하기 위해 북극곰·팬더·나무늘보 등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켰지만, 여전히 어색한 움직임과 불안정한 영상 스타일이 문제로 지적됐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에 이어 AI 스튜디오 실버사이드(Sil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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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준공식 개최
경주시는 13일 외동읍 구어2산업단지 내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식을 열고, 국내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을 기념했다.경주시는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돼 국비 208억 원, 도비 44억 원, 시비 104억 원, 민자 25억 원 등 총 381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번에 준공된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는 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시설로, 총사업비 94억 원이 투입돼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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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 방천리 산불, 임차헬기 집중 투입으로 주불 진화 완료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낮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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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업계 최초 구조조정 롯데케미칼, 내년 실적 회복 가시화"
하나증권은 13일 롯데케미칼 보고서를 통해, 구조조정 본격화와 원가 안정화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호평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7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했다.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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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의 날' 기억해야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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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중기부·중진공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업무협약
NH농협은행은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직자의 안정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 강화에 목적이 있으며, 농협은행은 해당 사업의 추가 공모를 통해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12월 중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우대저축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상품 가입자는 저축 납입액에 대해 기업지원금(납입액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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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감] '월미도 귀향 문제' 재부상…市 “진상 규명 검토”
75년 전 인천상륙작전 사전 폭격으로 고향을 잃은 월미도 원주민 귀향 문제가 국정감사에 이어 인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화두로 떠올랐다. 인천시는 역사 자료를 바탕으로 진상 규명 작업에 들어가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운영 부실 논란에 휩싸였던 '1883 인천 짜장면 축제'도 행감에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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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최근 교원단체들로부터 교사 폄훼라는 지적을 받은 '하이러닝 AI서논술형평가' 홍보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사과했다.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에 '하이러닝 AI서논술형평가'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하이러닝 AI평가는 경기도교육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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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지친 그대를 초대합니다
세밑을 맞아 일상에 지친 문화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위로의 손짓을 건네는 문화예술 강연회가 인천의 민간 문화예술단체에 의해 마련된다.‘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 행사가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갤러리 EOS에서 인천 홍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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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행감]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표류…市, "뚝심 있게 정리해 나가야”
응급환자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된 닥터헬기 계류장 이전 사업이 인근 주민들과 일부 남동구의원 반대로 난항을 겪자 인천시의회가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17일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시 보건복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판순 의원은 “닥터헬기 계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