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삼강주막에서 군민과 관광객을 위한 전통문화 공연을 선보인다. 예천군은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삼강주막 생생나들이’ 공연을 총 6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연 일정은 8일을 시작으로 14일, 15일, 21일, 22일, 29일까지며, 매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진다. 삼강주막은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낙동강 수운과 문경새재를 연결하는 주요 거점으로 기능해왔으며, 마지막 주모였던 고 유옥연 할머니의 헌신으로 2005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
예천군은 이달 8일부터 29일까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삼강주막 생생나들이’ 공연을 진행한다.삼강주막은 조선시대부터 1960년대까지 낙동강 수운과 문경새재를 잇는 주요 거점이었으며, 마지막 주모였던 故유옥연 할머니의 헌신으로 2005년 경상북도 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현재는 예천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이번 공연은 8일을 시작으로 14, 15, 21, 22, 29일 총 6회 공연으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펼쳐지며 삼강주막을 찾는 주민들이 일상의 무게를 내려놓고 우리 고유의 흥과 신명
대구지방보훈청은 올 7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고 나야 대령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나야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회 인도 대표로 파견돼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칠곡군 왜관 인근에서 지뢰 폭발로 산화했다. 나야 대령은 전쟁 중 고국 송환이 어려워 대구에서 화장 후 안장됐다. 이후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재천 당시 경북도지사가 각계의 성금을 모아 1950년 12월 7일 기념비를 세웠다. 나야 대령의 가족사도 깊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25일 청주시 사직동에 거주하는 홍성문 한국전쟁 참전유공자을 찾아 위문했다.홍 유공자는 6·25전쟁 당시 경찰로서 1950년 8월 북한군의 남진을 막아낸 낙동강 방어선 전투인 경북 의성‧유학산지구 전투에 참전했다. 이날 윤 교육감은 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윤 교육감은 “과거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희생 덕분에 아이들이 평화로운 시대에서 지내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수호를 위해 힘쓴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위국헌신에 대한 뜻을 기리고 호국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지난 21일 구미시 인명구조센터 앞에서 ‘해병대구미시전우회 수난구조대 발대식’을 열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해병대전우회 경상북도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해병대구미시전우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해병대구미시전우회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주말, 낙동강 유역에서 수난사고 예방 계도 및 구조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단순한 순찰을 넘어 실질적인 구조 대응 능력을 갖춘 민간 구조조직으
경북도의회 김홍구 의원은 제356회 경북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사업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경북도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맑은 물 하이웨이는 환경부와 대구광역시, 안동시가 공동 추진하는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구축 사업으로, 안동댐에서 대구 문산·매곡 정수장까지 약 110km의 도수관로를 통해 하루 46만 톤의 원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현재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이지만, 상주를 비롯한 낙동강 본류 시군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6월은 매년 다가오기 때문에 우리는 별 감흥을 못느끼고 있다. 하지만 6월은 ‘호국보훈’의 달. 이름부터 엄숙한 이 달은 단지 전쟁을 기억하기 위한 시기가 아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이들과 이름조차 기억되지 못한 이들, 끝까지 자신이 설 자리를 떠나지 않았던 이들을 기리는 시기이다. 우리는 6.25전쟁을 생각하면 대부분 낙동강 방어선, 인천상륙작전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6.25전쟁 발발 초기부터 남진하던 북한군을 상대로 처음으로 이긴 충주 ‘동락리’ 전투와 한 인물에 대해서 조명해보고자 한다.19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지난 16일 수질환경보전회 개최 및 칠곡군 왜관읍 매원저수지에서 'EM흙공 던지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 직원과 칠곡군 환경관리과, 농업인 단체 등이 참석해 농업용수 수질관리 업무 공유 등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분담을 의논했다. 아울러, 수질오염 방지 행사 차원으로 매원저수지에서 수질개선 및 악취제거에 효과가 있는 EM흙공 던지기 행사를 실시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는 환경정화행사 등의 수질관리활동을 비롯 '낙동강 도랑 품은 청정마을행사' '농촌 일손돕기' '다함
안동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10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과 건의안 등 총 19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손광영 의원과 김순중 의원이 집행부의 주요 현안사항에 시정질문을 펼쳤다.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안동시 엄마까투리 상상놀이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8건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의원발의 조례안 중 △안동시 무장애 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여름철 녹조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6월부터 10월까지 경남지역의 주요 하천 주변 폐수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하절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일조량과 수온 상승으로 조류 번식이 활발해지고, 집중호우 시 폐수 및 폐기물의 무단 유입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낙동강 수질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이에 따라, 유기물질 및 영양염류를 포함한 폐수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점검과 관리를 강화하여 녹조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주요 점검 항목은 △방류수 수질기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령 전통의 맛을 아이 손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식혜 만들기 체험 운영
고령군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식음료 식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가야식혜옥’ 김주영 대표와 협력하여, 아동들이 우리 전통음식의 과학과 정성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이번 체험활동은 단순한 음료 시음이 아니라, ‘고령옥미’을 활용해 가래떡을 손수 만들어 떡볶이와 함께 나눠 먹고, 직접 만든 식혜를 곁들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아동들은 엿기름 우림, 당화 과정, 식힘과 발효 등 전통식혜 제조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음식 속에 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명보號, ‘K리거 중심’ 동아시안컵 담금질
북중미행을 확정한 홍명보호가 이제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3일 오후 소집해 경기 성남종합운동장에서 훈련에 들어간다.이번 소집은 우선 오는 7~16일 경기도 용인 등에서 개최되는 2025년 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을 준비하기 위한 것이다.나아가 개막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대비하는 첫걸음이다.한국은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대회 아시아 3차 예선을 통해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 학교현장 찾아 교육환경 개선 모색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이 울산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일선 학교 방문에 나섰다. 안대룡 교육위원장은 2일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문수중학교와 우신고등학교를 차례로 찾아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학습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문수중에서 협조를 요청한 체육관 문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현재 문수중 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선호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업무 돌입
‘이재명 정부 울산 사람들’ 가운데 대통령실에 근무하게 될 핵심 인사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내정됐던 이선호 전 시당위원장이 종합 인사 검증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자치발전비서관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지난 20대 대선에 이어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를 위해 적극 활동해 왔다. 특히 이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시당위원장으로 지근거리에 있으며 당 대표실과 울산 여론의 가교역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원군 제3대 울산시조정협회장 취임
정원군 제3대 울산시조정협회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울산시조정협회는 2일 북구 머큐어앰버서더 울산 마르세유홀에서 정원군 취임 회장, 이상도 이임 회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조정협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철욱 시체육회장은 정 신임 회장에게 인준패를 전달하며 취임을 축하했고, 이 이임 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회장은 취임과 함께 발전기부금 3000만원을 조정협회에 전달했다. 임기는 오는 2029년 협회 정기총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찰,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 부당대출' 혐의 추가 포착
우리금융지주가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의 부당대출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와 관련해서 추가 혐혐의점을 잡았다.2일 경찰과 우리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18일 손 전 회장의 처남 김모씨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