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0월 14일 ‘민생 속으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북한산국립공원 의정부 구간에서 국립공원공단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현장 탐방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번 행사는 의정부에 거주하는 국립공원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탐방로를 걸으며 지역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생활권 산림자원의 활용 방안을 시민 관점에서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북한산국립공원은 수도권을 대표하는 명산으로, 회룡탐방로는 완만한 코스 속에 사찰과 생태 자원이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인기 있는 탐방길이다.
충남 논산시민이 모여 책으로 하나되는 문화축제가 논산에서 첫선을 보인다.논산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제1회 도서문화제’를 개최한다.이번 도서문화제는 서울·경기,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소형 출판사와 1인 출판사가 참여하는 독서문화 행사다. 총 25개의 부스에서 소설·에세이·그림동화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전시하며 논산의 지역 서점도 함께해 시민과 출판인이 교류하는 책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이날 12시부터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걸어서 세계 속으로’의 김가람 PD,
22시간전
뚝! 시원스럽게 감을 땄다. 감 잡히면, 감 따는 긴 장대 도구 끝을 살짝 돌리기만 하면 된다. 아주 쉽다. 우선 따기 좋은 감만 노린다. 따기도 전에 홍시가 되어 새를 먼저 불러들여, 연일 감 잔치를 하는 바람에 걱정했다. 이러다 몇 개 못 건지는 건 아닌지? 그래도 내 먹을 거는 남겨 놓겠지? 감나무에게 몇 개만이라도 남겨놓으란 말도 못 걸고,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는 사이 극성스러운 직박구리들이 이감 저감 쪼아 감나무 아래는 난장판이 되었다. 집안 화분 안에, 세숫대야 속으로, 심지어 아스팔트 길 위에 감은 묵사발이 되었다.
예천군 한천체육공원 일대가 영유아 가족들의 따뜻한 온기와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꽃으로 가득 채워지며, 포근한 가을 정취 속으로 깊숙이 물들었다. 예천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예천군 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을 열고, 관내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 보육 교직원 등 2000여 명과 함께 지역형 가족 축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와 연계해 꾸며졌으며, 무대에서는 마술 공연과 교육형 뮤지컬이 이어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놀이·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부모가 직접 참여한 ‘엄마·아빠 노
서귀포시에는 복지제도와 시스템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퇴직공무원들이 우리 이웃들의 삶 속으로 직접 들어가 위기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다시 사람들과 연결하는 ‘희망등 복지매니저’가 있습니다.저는 지난 2024년부터 서귀포시 복지매니저로 활동하면서 지역 복지정책의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보았습니다. 그렇게 복지매니저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복지는 제도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에서 시작된다는 깨달음을 얻었
창녕교육지원청은 10월 24일부터 10월26일까지 3일간 창녕군 대표 가을축제인 ‘우포 따오기와 함께하는 제39회 비사벌 문화제’ 행사에 ‘송현이와 함께 떠나는 비화가야 역사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2025. 가야사 교육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제39회 ‘비사벌문화제’ 부스 운영을 통해 창녕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창녕의 교통·송현리 고분군을 중심으로한 비화가야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지켜나가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체험활동 부스 운영으로는 ▶송현이 캐릭
충남 홍성교육지원청은 2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군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홍성 만해생각 미래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성의 역사와 문화,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홍성의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과 창의융합 교육이 어우러지는 미래교육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역사‧문화, △인문‧독서‧한글, △AI‧SW, △수학‧과학, △생태‧환경, △교육국제화특구, △작은학교 등 7개 영역, 40개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해보고
예산 신양초등학교는 10월 22일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난Day’ 한국민속촌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다양한 민속 활동과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 우리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인성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한국민속촌에 도착해 놀이마을에서 다양한 전통 놀이기구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민속마을로 이동해 각 지방의 실물가옥 270여 채를 이건·복원해 조성한 조선시대 촌락을 둘러보며, 조상들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2025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광주 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은 학생, 교직원, 퇴직 교원 등이 대거 참여해 ‘예술, 일상 속으로’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인다.공연은 오는 22일 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학생 오케스트라 축제’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진행된다.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을 여는 ‘학생 오케스트라 축제’에서는 12개 초·중학교 560여 명의 학생이 다양한 곡을 연주한다. 이
충남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19일까지 열린 ‘제24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관람객 10만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짚과 돌로 빚은 600년 마을’을 주제로, 고즈넉한 외암민속마을의 가을 정취 속에서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추석 연휴 사전행사부터 본행사까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로 마을 전체가 활기를 띠었으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주요 행사로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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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 소방의 날 기념 감사엽서 및 다과 꾸러미 제작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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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6일전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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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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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경주서 트럼프 방한 반대 결의대회..."경제 수탈 막아내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문화관에서 '경제 수탈, 일자리 파괴!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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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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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갛게 옷 갈아입는 남산하늘숲길
5일 현재 10월 말 개방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산하늘숲길 노랗게, 빨갛게 옷 갈아입는 중이다. 남산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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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DZSF, K-철도 ‘저소음화 기술혁신’ 공동연구 본격 추진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독일연방철도연구원과 함께 철도 소음 저감과 디지털 기반 선로 유지관리의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양 기관은 최근 독일 ‘오픈 디지털 테스트필드’에서 차량에 탑재한 센서를 이용해 선로 상태를 측정하는 시스템의 시험주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이번 공동연구는 철도운행에서 발생하는 구름소음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열차는 차륜과 레일 사이 표면의 미세한 거칠기(Acou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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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항상 당하기만 하지
한 30대 남성이 상담실을 찾아와 학교, 직장, 친구 혹은 어떤 모임에 가도 사람들이 항상 저를 만만하게 보고 함부로 대하는 것 같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지혜를 요청했다. 이에 필자가 여러 상담을 거치면서 발견한 인간관계 고민 해결에 대한 노하우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자기 자신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은 타인에게도 역시 하찮은 취급을 받는다. 이 문장만 이해해도 모든 불합리한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틀을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여러분이 타인에게 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공격해도 되는 우스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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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제주·부산·경기, 첫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정부가 지역 맞춤형 에너지 자립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전남·제주·부산·경기 등 4곳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첫 지정되면서, 지산지소형 전력체계와 전력 신산업 실증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에너지위원회로, 김성환 장관이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8기 민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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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05번 수소버스 '이용객 늘었다'
제주시는 지난 8월 1일 공영 수소버스의 노선을 개편한 결과, 이용객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제주시에 따르면 705번 수소버스 이용객은 개편 전 하루 평균 442명에서 개편 후 505명으로 63명이 증가했다.당초 개편 전에는 애조로→회천→신촌리→함덕에서 운행됐지만, 애조로→봉개동→도련1·2동→신촌리→함덕으로 변경됐다.제주시는 개편 이후 봉개동과 도련동 주민뿐만 아니라 성산·표선·남원과 화북·삼양·삼화지구에서 환승하는 승객까지 포함해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705번 노선은 제주시 동부지역에서 첨단과학단지, 제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