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로 즐기는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2막 ‘잠자는 숲 속의 미녀’를 무대에 선보인다. 박윤환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김수진 울산MBC 작가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달을 위해 각색으로 참여했다. 생생한 내레이션으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갈 정아름 진행자와 빛과 모래 예술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할 임주은 샌드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번 무대는 흔히 알려진 공주의 탄생과 요정들의 축복, 마녀의 저주로 100년 동안 잠들었다가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
1주전
1885년 ‘인천객주회’로 출발한 인천상공회의소가 창립 14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기념식 및 제43회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인천상의 140주년은 대한상공회의소 창립 141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지역 상공회의소 중에서 가장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인천상공회의소 박주봉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인천상공인과 함께 한 140년의 역사는 도전의 역사이며 오늘 이 자리는 새로운 100년을 향한 출발점”이라며 “우리 앞에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글로벌 탄소 중립의 시대’, ‘세계 무역질서의 재편 시대
‘모 아니면 도인가.’ 제주도민들은 무슨 말이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두고 하는 말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마치 제주형 행정체계 개편이 안 되면 제주의 미래는 없다는 듯 행보를 한다. 오영훈 도정이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을 대다수 도민들도 알고 있지만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제주형 기초단체 설치가 제주의 100년 미래를 담보하는 절대절명의 과제가 된 지 3년이 지났다. K-국뽕에 취하듯 기초단체 부활만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절대명제가 된 지 오래됐다는 뜻이다. 그동안 특별자치도 출범
백경현 구리시장이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GTX-B 정차, 첨단도시 개발, 자족기반 확보 등을 통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도시 기반을 닦고 있다”며 “남은 1년을 금석위개의 각오로 시민 행복 실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 시장은 “취임 후 1,097일간 19만 시민과 함께 구리시의 비전을 실현해 왔다”며 “공약 이행률 71.1%를 기록하고,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하는 등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이날 발
동부건설은 국가철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로 발주한 ‘호남선 신태인~정읍간 동진강교 개량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 공사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신태인읍 신태인리 일원에 총연장 약 1643m 길이의 노반을 신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70개월이며, 총 공사금액은 약 628억원이다. 동부건설은 65%의 지분으로 주관사를 맡았다.동진강교는 1914년 상선 단선으로 건설된 후, 1985년 하선 교량이 추가되면서 복선 체계를 갖췄다. 그러나 상선 교량의 노후화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량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난 17일 체코 현지로 파견한 ‘2025 체코 글로벌 봉사단’이 양국 간 우호 증진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7박 9일간의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봉사단에는 한수원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체코 현지 대학생, 경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팀 및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한수원의 원전 수주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100년을 함께할 한-체코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봉사단은 19일 트레비치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광주극장을 중심으로 한 구도심 거리를 감성문화 특화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최근 광주극장이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전국에서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며, “광주극장 100년 프로젝트와 고향사랑기부제 등 문화적 흐름을 활용해 구도심을 살릴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극장 하나만으로는 관광객의 체류를 이끌기 어렵다”며, ▲‘영화가 흐르는 골목’
“우리나라가 200년 동안 전쟁을 모르다가 갑자기 강한 왜적을 만나 견고한 요충지를 빼앗기고 왜적들이 마치 무인지경처럼 승승장구했다.”왜군의 침략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선조가 뒤늦게 깨닫고 탄식한 말이다. 선조 28년 7월 24일 실록 기사다.일본은 100년 이상 내란이 지속된 전국시대를 거치면서 군사력이 증강했다.반면에 조선은 오랫동안 평화를 유지하면서 외침에 거의 대비하지 못했다.조선은 1392년 건국하고 꼭 200년 만에 처음으로 전란에 휩싸였다.이어 임진왜란을 수습하기도 전에 호란을 잇따라 맞았다.1627년 정묘호란
1919년, 붓 하나로 세계를 향해 조선의 독립을 외쳤던 한 유학자.100년이 흐른 지금, 그 목소리를 잇기 위한 기억의 문이 다시 열렸다.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 그의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진주 백년 학교” 기록전시회가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주학생문화나눔터 다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진주 내 개교 100년 역사를 가진 학교들의 지난 활동을 돌아보고 진주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그려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지역민과 함께 걸어온 진주교육 백년의 역사와 학생과 교직원의 삶을 변화시킨 배움의 순간들이 사진과 문서 등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전시 부대 행사로는 개막식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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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에게 투자하는 교육 정책이 필요하다
6일전
- 수업 변화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 이어져지난 7월 7일 오후 3시 30분, 인천진산중학교 도서관 '지혜의 방'에서 전문적 학습 공동체인 인천 미디어리터러시연구회 주관으로 ‘창의적 협력학습을 위한 협업도구의 활용과 실제’를 주제로 워크숍이 열렸다.워크샵에서는 ‘Wow-board’라는 교육 기자재를 활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성을 향상시키는 수업 방식에 대한 안내와 시연 및 체험이 이어졌다.‘Wow-board’는 ㈜청운정보에서 개발한 온·오프라인 브레인스토밍 발상 도구이다. 이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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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715억 원 부과
제주시는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28만 5,139건에 총 715억 원을 부과하고, 오는 11일부터 납세자에게 고지서를 순차적으로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재산세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제주시내 주택, 건축물, 토지, 선박, 항공기 등을 소유한 자이며, 납부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매년 7월에는 ▲주택, ▲건축물, ▲선박, ▲항공기에 대해 부과되며, 9월에는 ▲주택, ▲토지에 대한 재산세가 부과된다. 다만, 주택분 본세액이 20만 원 이하인 경우는 7월에 전액 부과된다.시는 편리한 재산세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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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청와아파트에 37년 만에 수돗물 공급··· 수원시, 급수율 100% 달성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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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도 못 말리는 야구 사랑...손풍기·쿨링 패치보다 시원한 건 역시 승리
“우리 팀이 야구를 못해서 안 가면 안 갔지 덥다고 야구장을 안 갈 것 같지는 않아요.”야구는 끊어도 '직접 관람'은 못 끊는다는 말이 있다. 직관은 그만큼 강렬하다. 중독적인 선수 응원가부터 공 하나, 스윙 한 번에 울고 웃는 경험은 대체 불가하다. 어쩌다 역전승이라도 하는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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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취약계층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 제공
홍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등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불볕더위 대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시원 키트”를 9일부터 3일간 배부한다.온열질환 예방 “시원 키트”는 쿨토시, 쿨스카프, 햇빛 차단 모자, 부채, 벌레 기피제 등 불볕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물품으로 구성했다.온열질환 예방 키트 제공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예방 교육으로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주요 행동 요령”을 강조하고 대상자 안부 묻기를 시행하며 건강모니터링을 진행한다.또한, 불볕더위에 방문사례관리를 진행하는 종사자의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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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글로벌몰, 상반기 매출 70% 증가
CJ올리브영의 글로벌몰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회원 수에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CJ올리브영은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같은 기간 주문 건수는 약 60% 늘었으며, 회원 수는 6월 말 기준 335만 명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300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올리브영 서머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하며 글로벌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장세를 주도한 국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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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AI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에 100억원 투자
IBK기업은행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기업인 퓨리오사AI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정부의 초격차 국가전략기술 육성 정책에 발맞춰 첨단 기술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AI반도체는 생성형 AI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퓨리오사AI는 미국 빅테크 기업으로부터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적인 AI칩 개발과 양산을 추진 중이다. 기업은행은 퓨리오사AI의 기술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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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행안부 ‘모바일 신분증’ 참여기업 선정
우리은행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모바일 신분증은 ‘유연한 실용정부’를 지향하는 정부 정책 기조에 따라 행안부에서 공공 데이터를 민간 서비스에 개방·확산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디지털 신분증으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효력을 가진다.우리은행은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로부터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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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30세대와 비스포크 AI 가전 체험 시작
삼성전자가 2030세대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비스포크 AI 가전의 소비자 경험을 전하는 활동을 본격 시작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비스포크 영 앰버서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비스포크 영 앰버서더는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가전을 직접 체험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는 2030세대 체험단이다. 요리와 테크 분야 인플루언서부터 대학생, 신혼부부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크리에이터 20명으로 구성됐다.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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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첫 PC FPS ‘블랙 벌처스’ 글로벌 테스트 개최
위메이드가 첫 PC FPS 게임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의 글로벌 플레이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위메이드는 디스민즈워가 개발 중인 신작 ‘블랙 벌처스’의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북미·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플레이는 한국 시간 기준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가능하며, 아시아 지역 테스트는 추후 별도로 진행된다.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스팀 스토어 내 ‘블랙 벌처스’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