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지난 25일 환경미화원들과 관계자들을 초청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울릉도의 청정환경을 지키는 환경미화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울릉을 ‘맑고 깨끗한 에
"니들은 그러고 살아도 돼요." 눈을 의심했다. 지난주 폭우 피해 영상에 달린 댓글이다. 산청시장에 물이 차올라 차량이 침수되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고 살아도 된다고? 지금 물바다인데?익명성 뒤에 숨은 악플러들이 판 치는 세상이라지만 일촉즉발 위기인 상황을 눈앞에 두고도 어쩌면 이런
6·25전쟁의 숨은 영웅들을 기리는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15일부터 재개관했다. 이번 리뉴얼은 노후된 전시물을 전면 교체하고 첨단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 콘텐츠를 도입해,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체험 중심의 국방 역사교육장으로 거듭나도록 기획됐다.
포항시가 지역 골목상권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 포항 골목맛집’ 선정 사업의 시민투표를 14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투표는 사전에 신청한 총 71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시민이 직접 맛집을 추천·응원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
여성가족부로부터 경기 북부자치단체 최초 3연속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의정부시의 제8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여의주’ 위촉식이 25일 오전 10시 김동근 시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열렸다.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여성친화도시 의정부의 주인’이란 말의 앞
경상남도는 산과 들, 바다를 아우르는 아름다운 둘레길을 갖춘 곳입니다. 둘레길은 건강한 여가와 함께 지역의 숨은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분이 경남 둘레길의 진정한 가치를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이에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함께 추진할 수
문경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주관하는 현장 중심 공유재산 총조사 시범사업에 선정돼 1억 원 규모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문경시와 제천시 단 두 곳만이 선정된 것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문경시는 사업기간 동안 지역 내 공
여름철 폭염을 피하기 위한 피서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동해안의 숨은 보석으로 불리는 울진 해수욕장을 주목할 만하다. 청정 바다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울진은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줄 최적의 여름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에는 구산, 망양정, 후포, 나곡, 후정 등 총 5곳의 해수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라선이 호남선보다 평균 분당 0.4km, 시속 약 24km 느리다고 지적하며, 전라선 복선화와 운행 증편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자료에 따르면, 서울~목포를 연결하는 호남선의 평균 속도는 분당 2.57km, 서울~여수를 잇는 전라선은 2.17km에 불과했다. 두 노선의 거리 차이는 15.8km에 불과하지만, 소요시간은 전라선이 33분 더 길다.속도 차이뿐 아니라 운행 횟수에서도 격차가
한국방위산업MICE협회가 활동을 본격화했다. 협회는 지난 12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 화랑 홀에서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행사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협회는 방산 기업과 학계, 군, MICE, 홍보 전문가로 구성된 사단법인이다. 방위산업과 MICE 산업의 전략적 융합으로 국가경쟁력 강화와 방위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한기호·부승찬·유용원 의원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방위산업MICE협회가 방위산업과 MICE 산업의 혁신적 결합으로 국제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선생의 유해봉환 환영식이 12일 저녁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태안·서산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의원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등 주요 내빈, 태안군민과 서산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1869년 충남 태안군 남면 몽대리에서 태어난 문양목 선생은 19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미주 한인사회의 결속을 도모하고, 친일 발언을 한 미국 외교관 스티븐스를 응징했으며, 언론 활동과 군인 양성 운동을 이끌며 평생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선생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