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북면청년회가 주관한 이 날 기념식은 1919년 4월 13일 북면 흥부장날 일제에 저항한 ..
우리 땅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의 대부분이 일제에 의해 심어졌다고 주장하는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국립산림과학원 출신의 산림과학자가 전국 곳곳에 있는 전나무 노거수들이 일제의 잔재임을 고찰한 ‘전나무 노거수는 일제의 신목이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환경은 전나무가 자생할 만한 생육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1980년부
울진군은 지난 13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제105주년 흥부만세운동 기념식 및 제28회 4.13흥부만세제를 개최했다. 흥부독립정신보존위원회가 주최하고 북면청년회가 주관한 이 날 기념식은 1919년 4월13일 북면 흥부장날 일제에 저항한 순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시키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 박형수 국회의원, 임승필 군의회 의장, 김재준 도의원,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하여 각급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되새
일제강점기 당시 훼손됐던 수원 화성행궁이 119년만에 제 모습을 되찾았다.지난 23일 경기도 수원시는 1989년부터 진행해 온 화성행궁 복원사업을 35년 만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성행궁은 1789년 정조대왕이 세웠다. 19세기 말까지 화성행궁은 평상시엔 관청으로 사용되다가, 수원에 행차한 임금이 수행 관원들과 머무는 궁실로 이용됐다.그러다 1905년, 우화관에 수원공립소학교가 들어서며 화성행궁은 파괴되기 시작했다. 1911년에 봉수당은 자혜의원으로, 낙남헌은 수원군청으로, 북군영은 경찰서로 사용됐다. 1
서울시가 21일부터 11월 말까지, ‘한양도성 멸실구간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멸실 구간 해설’은 한양의 견고했던 수도방어시스템이자, 웅장했던 랜드마크였던 한양도성이 일제에 의해 헐려 나간 과정과 시간의 흔적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1800년대 후반, 조선을 방문한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양도성은 이국적이면서도 그 위용이 상당했음을, 많은 이들의 여행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멸실구간 해설은 인왕권역과 성북권역 2곳에서 4월부터 11월 말까지 매주 운영된다. 인왕권역은
여주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가 지난 3일 금사면 소재 이포권역행복센터에서 '여주4·3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경기동부보훈지청장, 광복회와 이천시지회, 보훈·안보단체장, 지역주민, 학생 등 각계각층의 시민 2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일제에 맞서 독립을 위해 1919년 4월1일 여주 이포에서 시작해 3일 여주 전역으로 퍼진 여주시민들의 만세운동을 기억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참석자들은 3·1절 노래 제창, 참석자 전원의 만세삼창에 이어 시가 행진 등으로 그날의 함성을
지난해 5월, 거제지역 노동자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는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상을 거제에 건립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일제강점기 시절 거제 장승포항은 국제항으로서 일본 어업자본가의 거점이었고, 일제의 전장으로 조선인들을 강제동원하기 위한 입영준비훈련소가 자리한 곳이었다.일제에 강제동원 돼 장승포항에서 중국, 일본, 남태평양 등지로 떠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한 맺힌 절규는 가슴 아픈 거제역사와 맞닿아 있다.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는 일제 강제
수원시가 24일 화성행궁 우화관·별주 복원 개관식을 가졌다. 이로써 1989년 시작된 화성행궁 복원사업이 35년 만에 마무리됐다. 사적 제478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중심공간인 화성행궁이 일제에 의해 훼손된 지 한 세기 만에 원형에 가깝게 복원된 것을 축하한다. 정조 임금이 현대 수원에 남겨준 선물인 화성행궁과 화성을 보전하고 가치를 더해 가기를 기원한다.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아니었다면 화성행궁 복원은 시작조차 어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 전 시장은 수원문화원장으로 재직하던 1989년 화성행궁 자리에 들어서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라 불리는 덕수궁 선원전이 오는 26일부터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개방 전날인 25일 오후 2시에 선원전 개방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선원전은 '아름다운 옥의 근원'이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왕의 어진 등을 모시는 궁궐 내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에 의해 1920년대 모두 철거된 후 뒤이어 경성제일공립고등여학교, 조선저축은행 중역사택, 미국공사관 부속건물 등이 건립되며 제 공간을 찾지 못했다. 최근 정부는 덕수궁 복원정비 기본 계획에
1960년 4·19 혁명 직후 4개월간 문교부장관을 지낸 이병도, 그는 매국노 이완용의 조카로 일제 강점기때 조선사편수회에서 대한민국 역사를 조작하여, 그의 손자 이장무 서울대 총장, 그의 다른 손자 이건무 문화재청장, 그에게 빌붙은 월급쟁이 교수들과 국사편찬위원회 위원들이 오늘날 민족의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다.김구를 암살한 이승만이 친일파와 손을 잡고 국민을 학살하고 3·15 부정선거로 대통령을 연장하고자 할 때 싸워서 이승만을 탄핵한 것이 혁명이다. 일제에 부역하고, 이승만 아래에서 출세하고 이승만 탄핵 후에도 문교부장관, 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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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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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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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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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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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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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기도 군장병 안전조례 전국 확산 바란다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복구 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청년 세대의 비극을 막기 위한 방치 책이 담겼다.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을 시행하고 현장에 안전 전문 인력을 배치토록 했다. 또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제2의 채상병 사건 방지를 위한 조치로 풀이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 특히 이번 조례제정은 김동연 경기지사의 제안과 경기도의회 여야의원들의 협치로 이루어졌다. 모처럼 여·야·정이 한목소리로 군 장병의 안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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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울산 원정서 1-3 역전패...3연패 수렁
프로축구 K리그1 제주유나이티드가 울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울산HD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0분 김태환의 골로 앞서갔지만, 켈빈, 이동경, 엄원상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3으로 패했다.제주는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고, 정운, 송주훈, 임창우, 김태환이 포백을 구성했다. 안태현, 최영준, 이탈로, 한종무가 2선으로 서진수, 유리 조나탄이 최전방으로 나섰다.울산은 전반 초반부터 제주를 몰아붙였다. 전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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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탈북민 취업교육비 신설·요양보호사 자격증 맞춤교육 추진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취업 지원정책을 강화한다.28일 도에 따르면 도는 '북한이탈주민 취업교육비'를 신설한다. 국가기술자격, 국가전문자격,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등 국가자격증 취득 시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실비 지원을 하게 되며 5월 이후 교육 수료 및 자격증을 취득한 북한이탈주민이 지원 대상이다.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 교육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취업 교육에 참여하는 북한이탈주민 교육훈련비는 전액 무료이며, 월 20만원의 훈련 수당도 지급된다.북한이탈주민 인턴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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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기쁨’ 잊힐라…가야고분군 활용안 '골몰'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통합관리기구를 경남에 유치하려면 활용 사업에 더 무게를 실어야 한다는 지적이 경남도의회에서 제기된다.조인제 경남도의원은 26일 통화에서 “도가 가야고분군 활성화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고분군은 예나 지금이나 계속 그 자리에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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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공터다, 경북연극제 ‘최우수 극단상’
구미 극단 문화창작집단 공터다가 제35회 경북연극제에서 ‘산 밖에 다시 산’ 작품으로 영예의 최우수 극단상을 수상했다.김천 지역의 극단 삼산이수가 제작한 첫 19금 연극 ‘YES’는 이번 연극제에서 연출상과 신인연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밖에 영주 극단 소백무대의 심순영과 상주 극단 둥지의 한재영이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최우수 극단상을 받은 ‘산 밖에 다시 산’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본선 무대에 경북 대표 작품으로 출전해 전국시도대표극단들과 경연을 하게 된다.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