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 사무실과 생산공장으로 사용됐던 구 사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이번에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구 사옥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현 본사 인근에 위치한 건물로, 1962년부터 1997년까지 약 35년간 사무공간 및 생산시설로 사용돼 유한양행의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장소다. 건축면적 4492㎡, 연면적 1만1948㎡ 규모로, 기존보다 각 1개 층을 증축한 3층 및 4층의 두 동으로 구성된다.외형은 과거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
부산시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최초 개최 도시'로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에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에 따라 세계유산의 등재 및 세계유산 보존·보호 분야에 최고 의사결정 기능을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다.부산은 지난 6월 30일 국내 후보 도시로 선정된 데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차기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되는 쾌거를
청도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2025년 7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청도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인쇄술의 정수를 담은 유교책판의 위대한 가치를 청도군민에게 널리 알리고자 마련되었다.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인류 공동의 중요한 기록유산이다. 총 64,226장에 이르는 방대한 규모와 탁월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며,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사상과 학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화성특례시 복합문화관광특구 추진 연구회’가 11일 복합문화관광특구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을 현장 답사했다.이번 답사에는 김경희 대표의원을 비롯한 김미영·김영수·배현경·송선영·이계철·이은진·조오순 의원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남한산성 역사문화관을 방문해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해설사를 통해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 및 보존‧활용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이어 역사 문화 분야 전문가인 경기대학교 사학과 조병로 교수와 남한산성 일
충남 홍성군 특별사법경찰팀은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 여부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충남도·홍성군 특사경, 환경부서가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13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단속 대상은 폐기물처리업, 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 자동차 수리업체 등 생활주거지 인근 배출사업장을 중점 점검·단속한다. 주요 단속사항은 △무허가·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대기오염 비정상 운영 여부 △자가측정 미이행 및 시설운영 관리기록 보존·비치 여부 ▲환경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포항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으로 알
제주도재향군인회는 지난 2일 서귀포시 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청정 제주 보존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했다.이번 활동은 제주도재향군인회 산하 단체인 제주향군산악회의 제188차 정례 산행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제향산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산행 코스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여 자연보호활동에 앞장섰다. 제주향군산악회 이대원 대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매월 2회 이상 정례 산행을 통해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청정 제주를 지키는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디지털 증거를 수집·보존·분석해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는 ‘디지털 포렌식’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신속하게 정상 시스템으로 복구하는 ‘침해사고 대응’을 통합한 디지털 포렌식 및 침해사고 대응이 진행된다. 현재 발생한 위협을 제거하고, 공격의 근본 원인을 파악해 재발을 방지하며 관련 규정을 준수하도록 한다. 사이버 보험을 위해서도 DFIR은 필수로, 보험사는 DFIR을 통해 기업의 리스크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기업은 DF
지난 17일 취임한 허민 신임 국가유산청장이 국가유산 전반을 보존·관리하는 국가유산청장으로서의 전문성과 자질을 가졌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그동안 문화재청장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또는 소속기관에서 문화 행정을 맡아온 관료 출신을 발탁하거나, 박물관학·불교미술사 등 전통 인문학 기반 출신이 임명됐다.23일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에 따르면,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오직 30년 이상 고생물학자로 활동해 국가유산청장에 임명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적인 보은인사라는 지적이다.이재명 정부는 지난 13일 허민
안양시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 체계 구축을 위해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에 가입했다고 21일 밝혔다.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은 이탈리아 밀라노가 주최한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채택된 먹거리 정책에 관한 최초의 국제협약으로, 모든 시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소비를 위해 먹거리의 공급·소비 불균형 문제 해결·폐기물 최소화·생물다양성 보존 등 도시 간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위해 구성됐다.이 협약에는 현재 뉴욕·파리·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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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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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SOL 조선 레버리지 ETF 순자산 1500억 원
신한자산운용은 지난 7월 15일 상장한 ‘SOL 조선TOP3플러스레버리지 ETF’가 이달 7일까지 상장 3주 만에 약 5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국내 상장 ETF 가운데 수익률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순자산은 15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470억 원에 달하는 등 단기간 내 폭발적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레버리지 ETF임에도 상장 초기부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점이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동일 지수를 1배로 추종하는 ‘SOL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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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최고 연 8.15% 특별 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오는 8월 15일 광복80주년을 맞아 우리금융그룹과 국가보훈부가 함께하는 특별 금융상품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 광복80주년 적금’은 1인 1계좌 가입 가능한 12개월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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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임직원 가족과 함께 ‘희망나눔 베이커리’ 봉사활동 실시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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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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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중근 의사 유묵 ‘長歎一聲 先弔日本’의 국내 반환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큰 소리로 길게 탄식하며 일본의 멸망을 미리 조문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 유묵은 죽음을 앞두고도 흔들림 없었던 안 의사의 기개와 역사관,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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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일원에 ‘월남전 참전기념탑’이 세워질 예정이다. 남양주시의회의 원주영 시의원이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남양주시지회의 건의로 추진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