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노후한 산업단지를 예술과 빛으로 재탄생시켜 산업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바꾼다. 1970년대 조성된 온산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회색빛 공단 이미지를 벗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산업특화 관광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일 온산국가산단의 노후 경관과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온산국가산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과 근로환경이 낙후된 현실을 개선하고, 회색빛 산업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활력 있고 문화적인 공간으로 재편하는 도시경관 정비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