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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산업도시 청주, 소비도시로의 전환

주말이면 청주에서 세종이나 대전으로의 외출이 낯설지 않다.

장을 보거나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렀다가 돌아오는 익숙한 하루다.

거리로는 가깝지만 그 몇 킬로미터의 이동이 의미하는 바는 결코 작지 않다.

지역에서 형성된 소득이 다른 도시에서 소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청주는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입이 이어지면서 일자리가 늘었고, 인구 구조와 구매력도 변화했다.

도시의 외형은 빠르게 바뀌었고 생활 여건도 좋아졌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변화와는 달리 소비가 이루어지는 방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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