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는 2일 교수, 직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신임 총장으로 안병윤 총장이 취임했다.안병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바쁘신 일정에도 자리를 빛내 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향의 대학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으로 이 자리에 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우리 대학은 국립 경국대학교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며, “대학 구성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국립경국대학교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안 총장은 경북도립대학
반기문 재단 베이징 대표 사무소가 지난 9월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것은 반기문 재단의 첫 번째 해외 사무소다. 이날 기념식에는 반기문 유엔 제8대 사무총장 겸 재단 이사장, 뤄자오후이 중국국제개발협력청장, 장쥔 보아오포럼 아시아포럼 사무총장, 중국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션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정재호 주중 한국대사가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기문 재단의 베이징 대표사무소 공식 출범을 축하하고, 베이징 대표사무소가 한중관계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
의료 공백 사태를 해소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놓고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의정 갈등의 최대 쟁점인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여당은 2025년 증원안 철회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의료계는 2025년도 증원 유예를 논의하지 않고 협상에 나설 수 없다고 맞서 갈등의 골은 깊어지는 모양새다.국민의힘은 절충안으로 2026학년도 증원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지만 야당과 의사단체가 '증원 전면 재검토'까지 주장하고 나서 의료대란 해결의 핵심 주체들이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9일 만난 자리에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히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에 대한 구체적 협의에 나선다는 전언이다. 이날 국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우 국회의장 주재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 및 운영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그에 앞서 여야 정책위의장은 전날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을 위한 사전 실무협의에 돌입했다. 여야 정책위 측에 따르면 현재 국회 관할 상
인천시 중구가 ‘제물포구·영종구 출범’에 대비해 2일부터 오는 9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지역 주요 단체장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간담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자치구의 통합·신설이 동시에 이뤄지는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으로, 지역 민간사회단체와 동 산하 조직들의 통합·분리 등 현안이 발생한 데 따라 마련된 자리다.해당 단체들과 그간의 추진·준비 사항 등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함으로써, 성공적인 자치구 출범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이를 위해 지난 2일 중구 제1청 서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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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도시공사-평택직할세관, 안보 선제적 대응 위해 '맞손'
경기 화성도시공사와 평택직할세관이 마약·총기류 등 안보위해물품 밀반입을 차단하기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27일 화성도시공사에 따르면 26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마리나클럽 다목적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과 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HU공사는 요트 계류장에 접안하는 외국적 선박에 대한 선원 상륙 금지, 세관 통보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평택직할세관은 선원 상륙 전 선내 점검, 승선 신고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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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회 연금복권720+ 추첨시간 및 당첨확인]...로또 당첨번호 조회![종합]
제230회 연금복권 720+ 추첨일인 목요일을 맞아 추첨시간 및 구매가능시간 등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제230회 연금복권 702+ 추첨은 목요일인 9월 26일 오후 7시 5분 MBC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연금복권720+ 구매 마감 시간은 목요일 오후 5시까지며 이후에는 해당 회차 연금복권720+을 구매할 수 없다. 단, 다음 회차 연금복권720+은 구매가 가능하다. 9월 19일 추첨한 제229회 연금복권 720+ 1등 당첨번호는 1조 441510번이다. 이번 229회차에서는 1명의 1등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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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인천시 남동구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구는 올해 8월 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204억 원 중 80억 원을 징수했으며, 이번 일제 정리 기간 30억 원 추가 징수를 목표로 집중 징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일제 정리 기간은 자진 납부 기간과 집중 징수 활동 기간으로 나눠 운영한다.자진 납부 기간인 10월 한 달 동안은 체납자 재산조회 등 집중 징수 활동의 사전 준비와 더불어 체납고지서 발송,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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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우주항공사업 육성 디딤돌 생겼다
국민의힘 강민국 국회의원이 진주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우주항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발의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6일 열린 국회 정기회 제9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한 통과한 ‘우주개발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강민국 의원의 22대 총선 핵심 공약으로 개원 직후인 6월 4일에 발의한 국회 1호 법안이다.이날 개정법률안은 발의 114일 만에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의원 231명이 출선한 가운데 228명이 찬성하며 법률로 확정됐다.강 의원은 “우주항공청 개청의 완성을 위해서는 국내·외 우수 인력 유입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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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학생들 휴학 승인 .. '동맹휴학 불가' 교육부 대응 주목
서울대 의과대학이 학생들의 1학기 집단 휴학 신청을 승인했다. 의정 갈등 이후 집단 휴학을 승인한 것은 서울대가 처음이다. “동맹휴학은 안 된다"는 정부 방침과 배치된 것이어서 파장이 클것으로 보인다.1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대 의대는 접수된 학생들의 1학기 휴학 신청을 전날 밤 일괄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대부분 대학은 휴학 신청 허가권이 총장에게 있지만, 서울대 의대의 경우 학칙상 권한이 학장에게 있다. 대학 본부와의 상의할 필요 없이 단과대가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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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광공업 생산·소비·건설수주액 호조
올해 8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과 소비, 건설수주액 모두 전년동월과 비교해 호조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동남지방통계청은 1일 ‘2024년 8월 울산시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했다.지난 8월 울산의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3.7% 증가했다. 출하는 2.1% 늘었고, 재고 보합세를 기록했다.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금속가공 등은 줄었으나, 기타 운송장비, 전기장비 등에서 늘어 전년동월대비 3.7% 증가했다. 광공업 출하는 화학제품, 자동차 등은 줄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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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베이호텔 ‘제1회 타니베이 웨딩박람회’ 성료
울산 동구 일산동에 위치한 타니베이호텔이 ‘제1회 타니베이 웨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웨딩 업체 15곳이 참여해 결혼 관련 다양한 정보와 맞춤형 서비스를 소개한 가운데 지역 예비부부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타니베이호텔의 파노라마 오션뷰 웨딩홀과 마이바흐 웨딩카 서비스, 인피니티풀을 포함한 무료 숙박권 등 다양한 혜택을 포함한 프리미엄 웨딩 서비스가 주목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드레스 피팅·메이크업 시연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경품 이벤트에서는 1등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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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적극 활용, 신재생에너지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울산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을 실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조영환 울산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박사는 1일 펴낸 울산경제사회브리프 162호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전력시스템은 중앙집중식으로 구축돼 발전소와 송전망을 따라 수도권과 도시지역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발전소 입지 지역과 전력 다소비 지역의 불일치로 전력선로 조성 등에서 지역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조 박사는 이런 상황에서 지난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으로 전력 자립률이 102%에 달하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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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수면제 장기사용땐 의존성 주의해야
수면장애 증상의 일환인 불면증이 심해지는 시기가 왔다. 가을로 접어들면서, 급격한 날씨 변화로 잠이 쉽게 들지 않는 불면증 증상을 가진 환자들이 늘어난다. 잠이 오지 않아 몸을 억지로 피곤하게 만드는 활동을 해보지만, 몸은 매우 피곤한데 잠이 더 안 오게 되는 것이다. 울산제일병원 신경과 전문의 조용진 과장과 불면증의 증상과 치료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 ◇생리적·심리적·환경적 요인으로 발생 불면증은 수면의 시작, 유지 또는 수면의 질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수면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수면 시간이 충분하지 않거나,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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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점수 전국 3위 울산, 팬데믹 후 줄폐업
한때 1인당 주점 업체 수 전국 2·3위를 다투던 울산 지역의 주점들이 팬데믹 이후 줄어든 주류 소비에 경기 불황마저 이어지며 울상을 짓고 있다. 20년 이상 울산에서 대리운전하는 최정수는 최근 변화한 번화가 분위기에 일거리 잡기가 쉽지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피크시간대였던 자정 이후 삼산동 거리를 몇 바퀴를 돌아봐도 지나다니는 사람보다 대리운전 예약을 기다리는 기사들뿐이다. 그는 “이전엔 지역 기업들의 월급날이면 월급을 찾아 현금을 들고 시내로 나온 사람들로 가득했다. 들뜬 기분에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