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의료급여 수급자 증가율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전년에 비해 5.1% 늘어났다. 전국 평균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중위소득 기준 상향, 부양의무자 완화 같은 제도 변화의 여파라 해도, 울산의 증가폭은 크다. 수급자가 늘면 의료비 지출도 불가피하게 불어난다.울산시는 장기입원자 퇴원 유도, 재가의료 전환,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통해 최근 3년간 108억원의 진료비를 절감하며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잇따라 선정됐다. 전국 최초로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를 설치하고 자율점검단 운영, 과징금 징수율 제고 같은
포항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추석맞이 종합대책 보고회’를 열고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보장하기 위한 부서별 세부 계획을 점검했다. 종합대책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안전 확보 △불편 해소 △시민 편익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우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논의됐다. 포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 사용을 장려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할인 행사 등으로 명절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또 체불임금 예방
김포시가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고 연세대와 맞손으로 김포청소년 진로진학에 새 길을 열었다. 시는 21일 연세대학교에서 ‘김포시-연세대 진로·진학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김포청소년들은 연세대 학부생들의 도움을 받아 8주간 자신의 진로와 학습법 등에 대해 촘촘한 관리를 받게 된다. 일반적 강의방식이 아닌 일대일 멘토링 방식으로, 생활기록부 설계 및 학습계획 수립, 보고서 작성 및 공부법, 멘탈관리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 아이들의 미래를
태안군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추가 위촉했다.군은 10일 태안군가족공감센터 다목적홀에서 가세로 군수와 신규 위촉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갖고 총 68명의 군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적극 발굴해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지역보호 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4월 기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재정비해 8개 읍면 주민 총 8
경주시가 AI 기술을 활용해 복지 사가지대를 해소하고 한층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5일 영상회의실에서 박남기 행정안전부 스마트안전기획팀장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주시는 기존 AI 케어콜 서비스를 확대해 지난 7월부터 ‘올케어 콜’ 서비스를 도입했다. 올케어콜은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상시 모니터링과 실시간 관제를 제공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현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9일 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 회의실에서 22기 장수노인대학 특별강연을 했다.이 군수는 ‘증평군의 노인복지 정책과 증평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과 노인 일자리, 성인용 보행기 지원, 경로당 운영 지원 등 군의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 소개와 함께 증평의 과거와 현재, 미래 발전상을 제시했다.이 군수는 “장수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배움과 소통의 장이 되듯이 증평군도 촘촘한 복지와 체계적인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증평 강신욱기자 ksw64@cctime
부산 중구는 지난 4일 중구복합건강센터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관련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통합돌봄 대상자 발굴과 연계를 위한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에 대한 현실적인 방법을 논의하고, 내실있는 의료·돌봄서비스 연계 체계가 마련 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역 서비스 자원 목록을 상호 공유하여 통합지원사업의 방향성을 제고하였다.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통합돌봄 지원 체계를 위해 다양한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촘촘한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가 지난 29일 울산지검 회의실에서 울산지방검찰청, 피해자국선변호사,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친밀한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교제 폭력, 성폭력 등 피해자 보호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제폭력, 스토킹, 성폭력 등 최근 증가하고 있는 범죄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위기대응 체계 구축과 촘촘한 피해자 지원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김은령 울산상담소시설협의회 대표는 “우리 상담소 시설협의회 소속 기관들은 친밀한 관계 속 피해자 지원에 특화돼 있다”며 “앞으로도 위기 대응과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자
충북 제천시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스마트 사업이 시민 안전, 생활 편리, 나아가 데이터 기반 미래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첨단 장비 도입을 넘어 주민 체감형 서비스와 행정 혁신을 동시에 이루며 ‘사람 중심, 데이터 기반’이라는 원칙을 현실로 구현하고 있다. 제천형 스마트도시는 도심과 농촌을 아우르는 균형발전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중소도시가 주목하는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2019년 제천시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해 도시 전역에 촘촘한 안전망을 마련했다
춘천시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는 다가구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통·반장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총력전에 나선다.석사동은 10일 동네 9개 통, 2,010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발굴에 나선다. 특히 이 가운데 1인 가구가 1,413세대에 달해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촘촘한 발굴망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석사동은 이날부터 통·반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의 눈과 귀 역할을 하는 통·반장이 첫 발견자가 돼 신속하게 행정에 연결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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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도약하는 제주아트센터의 미래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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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충격! 만삭 임신부 vs 잠적 남친... 친자검사로 가는 최악의 결말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혼전 임신을 둘러싼 돌싱 커플의 충격적인 공방 속, 뱃속 아이의 친부를 두고 결국 친자 검사까지 감행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여자친구의 임신 소식에 잠적해버린 남자친구와 전격 맞대면한다. 지난주 등장한 의뢰인은 만삭의 임신부로, 의뢰 당시 출산을 한 달여 앞두고 있었다. 그녀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 된 남자친구와 2년 반을 교제하며 결혼까지 약속했지만, 임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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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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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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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백두대간 협곡열차, 12년 만에 누적 관광객 110만명 돌파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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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수청, 새만금 신항 북측 방파호안 관리 부두 공사 완료
2026년 본격적으로 개장을 앞둔 국가관리무역항인 새만금 신항의 정온 수역 확보를 위한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 산하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새만금 내부 개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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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국가 전산망 마비 초유의 사태 발생...각종 정부 서비스 중단
리튬배터리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데이터 손실과 복구 여부도 안갯속이다. 정부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국가 전산자원 보호에 미흡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브리핑을 통해 전날인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부 업무시스템 647개가 가동 중단됐다고 밝혔다.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과 광주, 대구센터에는 약 1600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중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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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 맞통풍 와이드평면 호평
우미건설이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 오산시 서2구역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가 실수요 니즈를 반영한 와이드평면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30~40평형대 넉넉한 공간구조에 대단지 프리미엄을 선보여 4050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서동 40-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 총 1,424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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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적십자평생대학 “어르신들의 즐거운 노년의 삶을 응원합니다”
어르신들의 즐거운 여생 설계를 위한 평생교육기관인 전북자치도 군산적십자평생대학이 올해로 개교 30주년을 맞이했다. 군산적십자평생대학은 지난 26일 개교 30주년을 맞아 제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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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시장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군산시정 실현”
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들의 군산시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이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