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쌀쌀해진 날씨로 실외 활동이 줄어드는 시기, 단백질과 수분을 함께 챙길 수 있는 RTD 음료 섭취법을 6일 제안했다. 기온이 떨어지면 실외 운동은 줄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은 늘어나 실제로 수분과 단백질이 모두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이다.이홍민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개발3팀 차장은 "기온이 떨어지는 계절에는 실외 활동 또는 운동이 줄어드는 만큼 일상 속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며, 언제 어디서나 바로 마실 수 있는 RTD 단백질 음료로 간편하게 보충하는 방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5일 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재원 배분이 시급하다”며 울산시와 정부에 지방재정 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김 청장은 “복지예산은 매년 증가하는데 세수는 줄고 있다”며 “현행 교부세 제도는 광역시 자치구에 불공평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청장은 “매년 인건비와 물가, 자재비가 오르고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도 늘고 있지만 세수는 오히려 줄어 내년 필수 예산 적자만 약 16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실제 동구의 전체 예산 대비 사회복지비 비중은 지난 201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올해 들어 9월까지 울산의 주택 인허가와 분양 모두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토교통부는 2일 ‘2025년 9월 주택통계’를 발표했다. 올해 9월까지 울산의 주택 인허가는 302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0% 감소했다. 울산은 올해 1~9월 주택 분양도 2972가구로 전년 대비 57.0%나 쪼그라들었다. 반면 같은 기간 주택 착공은 3298가구로 전년대비 166.2% 늘었다. 주택 준공도 17.0% 늘어난 4390가구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지만,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불확실하다.26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 물량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공급이 줄고 있다. 이는 추가 상승을 제한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비트코인의 비유동적 공급이 다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0월 중순 이후 약 6만2000BTC가 장기 보유 지갑에서 이동하며, 이는 매도 압력 증가를 의미한다. 비유동적 공급 감소는 장기 보유자들의 확신이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로, 새로운 자금이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줄고 미세 구조가 약해져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노화, 여성 호르몬 감소, 흡연·음주,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하지만 질환이 진행되면 척추, 고관절, 손목 등에서 반복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허리나 등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될수록 키가 줄거나 등이 굽는 변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뼈 통증이 나타났다면 이미 뼈 건강에 경고등이 켜진 신호일 수 있다. 뼈 자
화학사고는 해마다 늘어나는데, 예방 예산은 줄고 지원 사업은 힘을 잃고 있다.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37건의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지난해 128건으로 약 2배 증가했다. 올해는 8월 기준, 99건이 발생했다.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인명피해도 늘어나고 있다.지난 2022년 70명에서 지난해 80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8월까지 인명피해는 사상 4명, 부상자 82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은 86명으로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착색 지연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타 과일 가격 상승으로 대체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5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10월 가락시장 기준 노지감귤 상품 도매가격은 5㎏당 1만3800원으로, 전년보다 19.5% 올랐다. 극조생 감귤 출하가 줄고 착색 부진으로 출하가 늦어져 반입량이 감소한 가운데 사과 등 타 과일 가격 상승에 따라 감귤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생육 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 10월 중순 이후 큰 일교차로 착색이 원활히 진행됐으며, 낙과 및 열과 피해도 전년
금천구는 지난 1일부터 ‘다회 헌혈자 상품권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저출산‧고령화로 헌혈이 가능한 인구는 줄고 고령층 증가 및 의료 이용 확대로 혈액 수요는 늘고 있다. 이에 구는 다회 헌혈 구민에게 상품권을 지원함으로써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이번 사업을 통해 최근 10년간 30회 이상 헌혈을 실천한 금천구민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1인당 5만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이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은 상품권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국세행정이 AI 대변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세정의 핵심 업무인 세무조사 행정에 대한 변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세무조사 행정은 국세청이 수행하는 강력한 성실신고 담보 수단이며 그동안 ‘전가의 보도(寶刀’로 불릴 만큼 전통적인 탈세 억제 수단이었다.그러나 강력한 과세 공권력이 동원되는 세무조사 업무는 특성상 국민 재산권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한데다 최근 이른바 ‘대놓고 탈세’가 대폭 줄고 대부분 조사의 쟁점이 ‘법 해석’과 ‘적용’에 대한 문제로 진행돼 소위 수사 수준의 조사가 시대적 상황에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
기업들의 신입 채용 규모가 계속해서 줄고 있다. 그러면서 청년들의 ‘쉬었음’이 강제되고 있다. 왜 그런 것일까. 위기를 기회로 바꿀 중대한 기점, 채용시장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청년층의 고용 상황을 알아본다.최근 국내 기업 10곳 중 6곳이 정규직 신입 채용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입 채용 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청년층의 취업 준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경제적 손실 규모는 약 53조 원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수치는 채용시장 전반에 걸친 구조적 변화를 보여준다.신입 채용 축소의 배경에는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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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록 경기 광주시의원 "기후위기 대응은 선택 아닌 필수"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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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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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떠나고 실직우려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는가” 질타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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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
㈜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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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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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도민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직접 듣는 ‘현장 도지사실’을 2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도지사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소통 채널을 운영해 지역별 현안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정책 변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현장 도지사실은 도 전역을 서부·동부·남부·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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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한국전력, 부채비율 점진적 축소 가능"
하나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2% 높인 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3분기 최대 실적이 나왔고, 추가 이익개선 가능성도 높다는 이유에서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4일 "3분기 한국전력 실적에는 영업비용 내 기타 항목에 일부 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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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홍명보호와 맞붙는 볼리비아, 브라질과 1대5패, 1대0승 ‘1승1패’ 만만치 않은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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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반려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맹견 기질평가 신청을 13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맹견의 공격성·행동 양태·건강 상태와 소유자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 분석해 사육 허가 여부를 판단하는 ‘기질평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맹견은 일반 견종보다 공격성, 방어본능, 영역의식이 강해 사육을 위해서는 동물등록,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