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구입하면서 대출을 크게 늘린 가구일수록 금리 상승에 따른 연체 위험이 높아지고, 한 가구원의 신용 문제가 다른 가족 구성원으로 번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분석됐다.한국은행은 7일 발표한 '가구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가계부채 리스크 평가' 보고서에서 가계부채 위험을 개인이 아닌 가구 단위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한은은 가계의 부채와 자산, 소득, 지출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약 206만 가구의 금융·경제 정보를 추적할 수 있는 월별 패널 자료를 구축했다. 이를 활용해 금리
비트코인이 8만3000~8만6000달러 구간의 강한 매도 압력에 막히며 당분간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3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상단 저항과 하단 지지 구간 사이에 머물고 있다고 분석했다.글래스노드는 최근 반등이 8만3000~8만6000달러 구간의 장기 보유자 매물에 가로막혔다고 봤다. 반면 현재 가격 아래에서는 여름 박스권 거래를 거치며 6만2000~6만5000달러 구간에 강한 매수 지지선이 형성
하나증권은 3일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 원을 유지했다. 국내 에너지저장장치 시장 성장이 탈중국 공급망 구축으로 이어져 북미 영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김현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정부가 에너지 안보 관점에서의 전기국가 당위를 제시하고 있다"며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의 당위로 인해 전기국가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질수록 발전량이 집중되는 낮 시간대 계통 혼잡
비트코인 보유 경험 비중이 높은 국가로 엘살바도르와 베네수엘라, 나이지리아가 꼽혔다. 이들 국가에서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기 자산을 넘어 불안정한 금융 시스템을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블록체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코넬대는 최근 발표한 비트코인 채택 지수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보유 경험이 높은 국가들의 공통점으로 자국 통화 불안과 금융 인프라 부족을 지목했다.이번 보고서는 전 세계 약 2만6000명을 대상으로 비트코인을 한 번이라도 보유한 경험이 있는지를
중국 AI 모델이 낮은 추론 비용을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에서 미국 업체의 지배력을 흔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일 IT 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주니퍼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중국 AI 모델의 빠른 성능 개선과 낮은 비용이 개발자의 모델 선택을 바꾸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AI 경쟁의 초점도 단순히 최고 성능 모델을 만드는 것에서 실제 서비스에 필요한 추론 비용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변화는 AI 모델 중개
롯데렌탈이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선 개선 가능성이 확대되며 이익과 배당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국내 렌터카 시장에서 롯데렌탈의 점유율이 추가로 확대되며 이익과 배당이 늘어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가 롯데에서 글로벌 사모펀드 TPG로 바뀐 이후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간거래 포트폴리오가 강화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TPG가 롯데렌탈의 최대주주에 오른 이후 투자 확대와
미 하원 정보위원회가 인공지능이 테러조직이나 적대 세력의 무기 개발과 공격 계획에 악용될 가능성을 경고하며 미국 정보당국의 대비 강화를 촉구했다.지난달 3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 하원 정보위원회는 새 보고서에서 AI의 악용 가능성을 '블랙 스완' 위험으로 제시했다. 블랙 스완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발생할 경우 큰 충격을 가져올 수 있는 위험을 의미한다.이번 보고서는 2001년 9·11 테러로 이어진 정보 실패 이후 미국이 지난 25년간 국가안보와 정보 체계를 어떻게 강화해
iM증권이 헥토파이낸셜의 기존 결제사업 수익성 개선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정산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하며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31일 발간한 헥토파이낸셜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사상 최대 실적 환경하에서 스테이블코인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 통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유통의 법적 근거가 마련될 경우 결제와 송금 등 디지털 금융 분야의 변화가 빨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헥토파이낸셜은 2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U
한국ESG기준원이 고려아연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영풍·MBK파트너스가 추천한 박유경 감사위원 후보 선임에 찬성 의견을 냈다.반면 고려아연 이사회가 추천한 백인규 후보에 대해서는 회사와의 거래관계에 따른 독립성 우려를 이유로 반대를 권고했다.KCGS는 지난 28일 공개한 고려아연 임시주총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감사위원 후보의 독립성과 경영진 견제 기능을 주요 판단 기준으로 제시했다. 고려아연 임시주총은 오는 9월 9일 열린다.이번 판단에서 KCGS는 감사위원 후보의 회계·감사 전문성뿐 아니라 경영진과
바이낸스 선물이 비트코인 채굴업체 마라 홀딩스를 포함한 전통금융 자산 5종의 무기한 선물 거래를 시작했다. 28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들 상품은 최대 20배 레버리지를 지원하며 24시간 거래할 수 있다.신규 상장 종목은 마라 홀딩스, 템퍼스 AI, 아이온큐, PDD 홀딩스, 머크다. 이번 상장에서는 마라 홀딩스가 핵심 종목으로 꼽혔다.마라 홀딩스 상장은 회사의 사업 재편 시점과 맞물렸다. 최근 실적 보고서에서 마라 홀딩스는 매출이 27% 감소했고 6억11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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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미분양 감소세…물금 신축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아파트 선착순 잔여세대 분양
양산지역 미분양 주택이 최근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생활 인프라와 교통, 브랜드,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따져 신축 아파트를 선택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통계누리 자료에 따르면 양산시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1005가구에서 7월 568가구로 줄어들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다만 미분양 물량 감소만으로 지역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어려운 만큼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입지와 교통, 교육환경, 금융조건 등을 꼼꼼히 따지는 선별적인 주택 선택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은 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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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과 호텔’ 시의원 파문…광명시의회 징계 착수, 경실련·국민의힘 '맹공'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회기 중 여성과 숙박업소에 간 사실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는 A시의원에 대해 광명시의회가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광명시의회는 11일 오전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A의원 징계요구의 건’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윤리특위 위원이던 A의원의 위원직 사임도 가결했다.A의원은 지난 10일 낮 서울 금천구 소재 한 호텔에서 여성과 함께 나오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찍혀 논란의 중심에 섰고, 본지와의 전화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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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소비, 추석명절 준비수요 활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돼지고기 소비가 살아나고 있다. 하지만, 명절 이후에는 소비가 급격히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 9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9월 돼지고기 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열고, 시장 흐름 등을 살폈다. 이날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돼지고기 구이류의 경우,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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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반도체 인재가 기업을 만나고, 기업이 미래를 만난다!
경상북도는 9월 8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도내 반도체 기업과 대학·특성화고,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경상북도 반도체 인재 플랫폼-매칭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경북의 우수 반도체 인재와 지역기업을 연결해 함께 성장·도약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반도체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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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핫이슈] 내년 디지털자산 과세 어떻게…비트코인 8만달러 공방
2027년 디지털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양도·대여 소득을 모두 기타소득으로 분류하는 현행 체계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매매와 채굴, 스테이킹 등 거래 유형별 경제적 실질에 맞춰 소득을 구분하고 국내외 거래소와 개인지갑의 거래정보를 연계할 수 있는 과세 인프라를 먼저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디지털자산 과세 4개월 앞..."기타소득 일괄 분류 재설계해야"금융당국이 토큰증권을 조각투자에 한정하지 않고 주식과 채권, 펀드 등 기존 증권까지 확대한다. 2027년 2월 제도 시행과 함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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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나눔천사 10년, 장기후원·젊은층 확보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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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나눔천사기금이 10년간 1만명이 넘는 참여자를 모은 가운데 누적 가입자 10명 중 8명은 출범 첫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 기부와 장기 후원이 지역 나눔의 기반을 다진 만큼 신규 참여를 늘리고 지속적인 기부로 연결하는 것이 다음 10년의 과제로 떠올랐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나눔천사기금 가입·기부 현황 분석 결과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가입자는 1만583명이다. 이 가운데 8516명이 출범 첫해인 2016년에 가입했다. 이후 9년간 가입자는 2067명으로, 연평균 약 230명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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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 용문~홍천 광역철도 연계 발전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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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의회가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 방안 마련에 힘을 보태며 철도 개통 이후 홍천의 미래 성장전략 모색에 나섰다.정관교 홍천군의회 의장과 최진현 부의장, 황경화·이영복·차학준·박순복 의원은 15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제1교육장에서 열린 ‘홍천 광역철도 포럼’에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를 중심으로 홍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광역철도와 연계한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포럼에는 철도 및 지역발전 분야 전문가와 주민 등이 참석해 광역철도를 활용한 홍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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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됐던 GTX-C 착공...수도권 30분 시대 열리나?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GTX-C노선이 15일 착공했다. GTX-C노선은 경기 남부와 북부를 서울 도심 및 강남권과 연결하는 수도권 핵심 광역교통망으로 양주시 덕정역에서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을 거쳐 수원역과 안산 상록수역으로 이어지는 86.6㎞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4조 9,272억 원이다.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는 80분에서 30분으로, 수원역에서 청량리역까지 75분에서 30분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드는 등 수도권 광역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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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화 실물자산 시장 380억달러 돌파, 다음 과제는 유동성
토큰화 실물자산 규모가 온체인 기준 388억6000만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시장의 다음 과제는 상장 자산 수 확대보다 유동성과 활용성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캐슬 랩스는 14일 보고서에서 토큰화 자산이 거래소 간 이동하고 대출 담보로 쓰이며 깊은 유동성 속에서 거래될 수 있어야 산업이 본격 성장할 수 있다고 짚었다.캐슬 랩스는 이런 차이가 기관투자자와 디파이 프로토콜에 모두 중요하다고 봤다. 토큰화 자산이 실질적 가치를 만들지, 전통 금융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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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달러'는 왜 불편할까...슈워츠가 짚은 스테이블코인 구조적 문제
XRP 레저의 핵심 설계자이자 리플 CTO 출신인 데이비드 슈워츠가 스테이블코인 업계 초기에 디지털 달러의 사용 방식을 잘못 판단했다고 인정했다. 15일 블록체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 판단 착오는 지금도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불편하게 만드는 인터페이스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슈워츠는 당시 개발자들이 모든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 통화 코드로 같은 USD를 쓰게 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원장이 개별 코인의 티커를 직접 지원할 필요는 없고, 지갑이 발행사와 통화 정보를 티커에 맞춰 보여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