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체 10곳 중 8곳 이상이 매출 감소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렌터카·식비 등 높은 가격과 콘텐츠 부족이 관광산업 경쟁력의 주요 걸림돌로 지적되며, 제주 관광산업의 구조적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제주지역 중소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 관광업체 실태 및 정책수요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간 매출 추이를 묻는 질문에 응답 업체의 84.7%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이 중 ‘크게 감
완도군에서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 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와 지호선 스마
제주지역에서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노동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지 못한 임금은 187억원에 달해 노동자 1인당 평균 900만원 가량의 피해를 본 셈이다.전문가들은 임금체불 문제가 단순히 사업주의 경영난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전반의 불안정성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지적한다. 특히 관광산업 비중이 큰 제주에서 숙박·음식업의 체불이 반복된다면 지역 내 소비 위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용노동부가 8일 공개한 전국 지역별 임금체불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제주의 임금체불 피해 노동자는 2057
놀유니버스는 서울관광재단과 외래 관광객 확보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제2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야놀자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배보찬 놀유니버스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한류의 인기에 발 맞춰 놀유니버스와 서울관광재단이 국내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것이 골자다. 양측은 서울관광재단 주최 행사는 물론 지역 문화·관광에 대한 외래 관광객 확보와 홍보 활성화를 위해 상호
완도군에서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일본 대도시와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하고자 정책 간담회, 현장 시찰 등을 진행했다.4일에는 해양치유센터 등 현장 시찰, 5일에는 군수 주재로 농수산물 해외 판로 확대와 해양치유·관광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한일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간담회가 마련됐다.간담회에서는 ▲농수산물 수출 확대 방안 ▲친환경 스마트 농수산업 협력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 중점 논의됐다.특히 일본 교류 협력 전문가인 홍만표 박사와 지호선 스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4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4층 연회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제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 세미나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주 1차산업과 관광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고 지역 맞춤형 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세미나는 국내외 로봇산업 성장 추이와 정부의 로봇 분야 과학기술 투자계획과 연계해 1차산업과 관광산업 등 제주지역 주요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제주에 특화된 로봇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발표에 참여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대한민국 마스코트 캐릭터 산업을 선도해온 주식회사 로컬러가 ‘2025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에서 꼬달이 핸드워머 쿠션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꼬달이’는 김밥의 꼬투리를 뜻하는 경상북도 사투리에서 착안한 김천김밥축제 대표 캐릭터로, 김밥 모양의 귀여운 얼굴과 김으로 만든 망토를 두른 친근한 외형이 특징이다.김천시가 주최한 ‘2025 김천김밥축제 캐릭터 ‘꼬달이’ 기념품 공모전’은 김천시 축제 캐릭터 ‘꼬달이’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창의적인 관광기념품 개발을 통해 김천시 관광산업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2025 트레블 인사이트 제주’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도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관광산업 관련 인사이트 그리고 관광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실제 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일잘러의 방식을 담은 AI 업무 파트너 활용법’을 주제로 에이전트 전문기업 한의선 원더스랩 대표가 강연을 진행한다. 산업 현장, 행정,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과 이를 활용한 업무 효율 제고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은 빅데이터 기반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 발의안 본회의 통과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태백시, 국·도비 확보로 '경제 회복·생활 편의' 두 마리 토끼 잡는다"
태백시는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와의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대응을 통해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시는 당초 수립한 국도비 확보 추진계획에 따라 각 부서별 목표사업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부 예산편성 방향에 맞춘 신규사업 발굴과 계획 보완, 중앙부처·강원특별자치도 건의, 지역 국회의원과의 지속적 소통 등을 이어오고 있다.태백시는 총사업비 4,645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2026년도 국·도비 확보를 통한 사업 착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태백시가 중점 추진하는 국도비 신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난초
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9. 언제나 사랑과 희망을 전해주는 아기쌍잎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베이스,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성료 ··· “변화·혁신 주도로 지속 가능 성장”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전문기업 오픈베이스는 지난 18일 에버랜드에서 임직원 및 가족 약 650명과 함께하는 창립 30주년 기념 행사 ’해피 패밀리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정진섭 회장의 개회사, 황철이 사장의 환영사, 공로상 시상,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30년간 오픈베이스와 함께 성장해온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를 함께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정진섭 회장은 “오픈베이스는 지난 30년 동안 국내 IT 인프라 분야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며 수많은 고객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서 장애인 인권대회.정신건강축제 잇따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10월을 맞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보호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고 28일 전했다.10월은 '정신건강의 날', '흰지팡이의 날',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등 장애인 관련 주요 기념일이 집중된 달이다.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이 10월 15일 오전 11시 구좌체육관에서 열린다.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의미로 지정된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는 '위 캔 두 잇(We Can Do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 무선 스틱 청소기, 美·유럽 7개국 소비자紙 1위 ‘싹쓸이’
삼성전자는 무선 스틱 청소기가 미국, 유럽 소비자연맹지에서 1위를 휩쓸며 호평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세계 최고 흡입력을 자랑하는는 삼성 '비스포크 AI 제트 400W'는 미국 유명 소비자 평가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2025년 최고의 무선 스틱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립한 제주도 자활근로자, '성공지원금 150만원' 받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자활근로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하는 '자활성공지원금' 사업을 10월부터 신규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기초생활수급에서 벗어나 민간 취·창업에 성공한 자활근로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기 위한 지원책이다.이번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가 자활 참여 후 취·창업 등 장기적 자립까지 연결되도록 취·창업 의지를 고취하고, 일정 기간 이상 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던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가 민간시장에 취·창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 연휴 양지공원 제례실 폐쇄...화장로 한시적 운영 중단
추석 연휴 기간 추모객들이 양지공원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밀집 방지 등을 위한 대책이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연휴기간 약 3만 명 이상의 추모객이 양지공원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특별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 관리대책은 △봉안시설 내 제례실 폐쇄 △실내 음식물 반입 및 섭취 금지 △추석 당일인 10월6일 화장로 운영 중지로 방문객 밀집 완화 △교통 혼잡 완화 및 추모객 안전 확보를 위한 주차관리 강화 △봉안당 내 고인위치 안내 요원 배치 △환경정비 인력 추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북전단 살포’ 납북자가족모임 대표 검찰 송치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 대표가 접경지역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파주경찰서는 26일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위반 혐의로 최성룡 납북자가족모임을 지난 22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최 대표는 지난 6월2일 오후 9시쯤 파주 접경지역에서 전단을 매단 라텍스 풍선 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