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한강버스 사업이 부실 공정과 안전 문제, 납기 지연, 불투명한 계약 구조로 시민의 안전과 혈세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은 지난 22일 제330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건조현장 증거자료를 토대로 한강버스 사업의 구조적 문제점을 신랄하게 지적했다.이 의원이 공개한 현장 사진과 동영상에 따르면, 선박 제작 현장은 충격적인 수준의 부실함을 드러냈다. 완성을 앞둔 선박들이 비바람에 그대로 노출된 채 야외에
대한민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인 제주4.3을 추념하기 위해 국가기념일인 4.3희생자추념일이 제주도 조례에 따른 '지방공휴일'로 지정됐으나, 그 취지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지난 주 제주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제기됐다. 지방공휴일로 지정된지 7년이 지났으나, 휴무일 적용 대상 범주가 제주도 지방자치자치단체 소속 기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초.중.고교 학교 현장은 물론 대학가도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속 관공서의 '지방공무원 휴무일'로 전락했다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는 15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공무직 노동자 건강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그동안 학교 급식실에서는 170명 가까운 폐암 산재자가 발생했으나 교육청의 환기시설 개선은 더디기만 하고, 급식실 결원 문제는 해마다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은 산업안전보건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다가올 여름, 폭염 속에서 일할 노동자들의 건강권 역시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급식, 청소
충북 제천시체육회는 지난 12일 제천축구센터 1구장에서 ‘제20회 생활체육 5대5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제천시 지역내 초·중·고 축구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를 통한 우정과 열정, 그리고 성장을 나누는 뜻깊은 무대로 펼쳐졌다.올해 대회에는 총 30개 팀, 2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등 관중까지 포함하면 300여 명이 함께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치열한 경기 속에서도 선수들의 투지와 매너, 그리고 관중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져 현장은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그룹 인피니트가 연이은 히트곡과 명곡 퍼레이드로 공연장을 채우며 15년 동안 팀이 장수할 수 있던 이유를 증명해 냈다.12일 오후 인천 중구 공항문화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인피니트 데뷔 15주년 투어 ‘리미티드 에디션’ 앙코르 콘서트 1일 차 공연이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리미티드 에디션’의 화려한 포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인피니트는 이날 약 8500명의 관객과 만나 호흡했다.공연이 열리는 당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 속에서도 현장은 인산인해였다.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8일 오전 신림면 송용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번 방문 현장은 기범수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기씨는 신림면 일대 약 17.9㏊의 논에서 쌀을 재배하고 있다.고창군은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벼 못자리용 상토와 제초용 우렁이, 벼 육묘장,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8일 신림면 송용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번 방문 현장은 기범수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기씨는 신림면 일대 약 17.9㏊의 논에서 쌀을 재배하고 있다.고창군은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벼 못자리용 상토와 제초용 우렁이, 벼 육묘장, 유기질비료
동두천소방서는 5월 2일 오전 8시 45분경 동두천시청 인근 국도 3호선 사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간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 및 구급활동을 벌였다.사고 현장은 차량 2대가 충돌한 정면충돌 사고로, 승용차는 도로 중앙에 정차된 상태였으며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해 구급대에 인계됐다. 반면, SUV 차량은 인근 용품판매점 출입문까지 돌진하며 큰 충격을 받았고,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로 확인됐다.구조대는 구조장비를 활용해 차량 안에 끼인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구급대는 CPR을 실시하고 각각의 요구조자를 구급차 2
대구시는 지난 30일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확대하고 불법 하도급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하도급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실태점검은 총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인 지역 내 53개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5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점검은 하도급률이 낮거나 신규 착공된 9개 현장을 중심으로 대구시와 각 구·군,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가 협력해 합동으로 실시하며, 나머지 44개 현장은 구·군 자체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점검 항목은 ▲지역업체 하도급
김상용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장은 지난 24일, 건설 일용근로자 임금체불이 발생한 경기 가평군 OO 기숙사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원·하청 관계자를 만나 피해 상황을 직접 파악하고, 체불임금 총 3,636만원이 청산되도록 조치했다.해당 현장은 경기 가평군에 소재한 리조트 회사가 직원 기숙사를 신축하기 위해 발주한 곳으로서, 사건이 접수되자 강원지청장은 신속하게 체불청산 상황대응반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현장에서 원·하청 관계자들을 면담하여 기성금 미지급으로 인한 임금체불을 확인하였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지급을 요구하여 일용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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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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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 가상대결... 이재명 46.5%·한덕수 34.3%·이준석 5.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보수진영 단일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대선 가상 '3자 대결' 구도에서 이재명 후보가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수진영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보다 우위에 있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양상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5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선 가상 3자 대결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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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립학교장회, 어린이날 맞아 전국 사립초에 마스크 10만 장 지원
대한사립교장회 가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의 사립초등학교에 마스크 10만 장을 지원했다.교육계에 따르면 대한사립학교장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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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경기도 추진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에 선정
경기 오산시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학습 모델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오산시는 단일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는 1유형에 지원해 선정됐다.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 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저출산, 지역 불균형, AI·기회변화 등 복합적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오산시는 이번 사업으로 평생학습을 단순한 교육 차원을 넘어 복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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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법안, 美 민주당 내부 반발로 암초…규제 논쟁 격화
미국 민주당 내 친암호화폐 성향의 상원의원들이 공화당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반대하며 입장을 번복했다. 이로 인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미국 최초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마련될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4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가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의원 9명은 공동 성명을 통해 법안이 여전히 여러 문제를 안고 있으며, 수정이 없을 경우 법안의 절차적 표결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명에는 루벤 가예고, 마크 워너, 리사 블런트 로체스터, 앤디 킴 의원이 포함됐으며, 이들은 지난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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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영토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2025년 독도아카데미 해설사 답사' 일정 중, 참가자들은 지난 8일, 삼척시 이사부독도기념관을 방문하여 직무연수 및 역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이사부독도기념관은 신라의 이사부 장군이 우산국을 복속하며 동해바다를 평정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삼국시대 해양주권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조명하고 있다. 특히 실감영상관과 인터랙티브 체험 공간을 갖춘 4개 전시관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독도와 동해 생태계, 이사부의 업적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이번 방문을 통해 해설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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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일현대시멘트영월공장에서 영월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이길 바란다며 2천만 원을 재단법인 영월장학회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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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의 사퇴로 공백 상태였던 전북자치도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이사장에 이지영 전 익산시 부시장이 확정됐다. 9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제2대 이사장 후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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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가스공사 삼척기지본부의 후원을 받아 청소년 웰컴 프로젝트 2탄 ‘따뜻한 세상’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따뜻한 세상’ 사업은 지역 내 다양한 카페 공간을 매개로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청소년 환대 프로젝트이다.시민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지정 카페에 방문해 원하는 금액을 결제·기부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해당 카페에 기부된 금액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경제적 부담 없이 또래 친구들과 소통하고, 편안한 공간에서 건전한 문화생활을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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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10만달러 벽을 돌파한 가운데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 정책으로 인한 거시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비트코인은 지난달 8일 7만5000달러대에서 크게 회복했다.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는 예측 시장 칼시의 데이터를 인용해 올해 비트코인이 최대 12만4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는 현재 수준에서 약 24% 추가 상승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무역전쟁은 암호화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