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영주시의회 성희롱 ·성폭력·스토킹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충심의위원회는 범죄·심리·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이루어지며, 영주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여부의 판단,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병기 의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혹여나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위원
대구경찰청은 18일 배우 조동혁을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대구경찰청은 조동혁 배우의 출연 영화 및 드라마 속에서의 강직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구경찰’과 잘 부합한다고 판단, 시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치안 정책을 알리고, 소통 강화 차원에서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했다. 조 배우는 앞으로 1년간 대구경찰청 홍보대사로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마약범죄 예방, 교통안전 문화 확산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대구경찰청 제공
크래프톤이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Orak'을 16일 공개했다.Orak은 '오락'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게임 환경에서 AI의 상황 인식과 판단, 행동 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다. 액션, 어드벤처, RPG, 시뮬레이션, 전략, 퍼즐 등 총 6개 장르의 대중적인 게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이 체계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CPC를 통해 축적
새 정부 출범 이후 상법개정이 다시 추진되며 지주회사 밸류업 흐름이 주목받고 있다. 이사의 ‘주주에 대한 충실의무’가 명문화되면 지주회사의 지배구조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일부 지주사는 비상장 자회사의 상장 또는 매각 가능성이 존재해 투자 판단 시 주의가 요구된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한화투자증권은 11일 발간한 ' 상법 개정: 지주회사가 상법 개정 수혜 업종은 맞지만, 신중하게 체크합시다: ①대형 지주회사' 보고서에서 상법 개정이 지주사에 우호적인 환경을
새 대통령의 집무실은 후보마다 다른 상황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일단 용산 대통령실을 쓰다가 청와대 보수가 끝나면 집무실을 옮길 계획이다.청와대가 상당 기간 일반에 공개된 상황이므로 현실적으로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다만,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하고, 보안 우려를 해소한 뒤 집무실을 청와대로 이전한다는 방침이다.캠프 내부에서는 서너 달가량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이며,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정부서울청사를 집무실로 약속했다.세 후보 모두 장기적으로
승진 청탁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법원은 일부 피고인에 대해 감형했지만, 핵심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1심 형량을 그대로 유지했다.대구지법 형사항소1부는 26일 제3자뇌물취득 및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치안감 조모씨와 전직 총경 박모씨 등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 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1심 판결을 유지했다.조 전 치안감은 2021년 1월부터 2022년 2월 사이 현직 경찰관의 승진을 도와주겠다며 김모 전 경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를 협박해 수억원을 뜯어낸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가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았다.대법원 3부는 2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의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상고 이유가 형사소송법상 상고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아예 판단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A씨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101차례에 걸쳐 김씨를 협박해 8억4000만원 상
국민의힘은 23일 이재명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불참 결정에 대해 “명백한 오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당 의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성명서를 내고 “이번 나토 정상회의는 중동 사태로 인한 안보·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국제 공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외교적 계기”라며 “이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불참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못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24~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영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의장실에서 ‘영주시의회 성희롱 ·성폭력·스토킹 고충심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고충심의위원회는 범죄·심리·법률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내부 공무원을 포함한 총 7명으로 이루어지며, 영주시의회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여부의 판단, 피해자에 대한 보호조치 및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김병기 의장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없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으나, 혹여나 발생했을 때를 대비하여 위원회를 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 신규 과제 10개를 선정하고 18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정부 부처와 협력해 공공 분야에 AI를 접목하는 게 목적이다. 과기정통부는 2022년부터 국가 AX 일환으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기존 과제들과 함께 10개 신규 과제를 선정했다. 수입물품 안정성 판단, 112 신고 접수 및 출동지원 등 공공업무를 혁신하는 서비스부터 맞춤형 아이돌봄, 공정 하도급계약서 작성 지원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등으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 기장군, 기장도서관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 추진
부산 기장군이 오는 12월 12일까지 기장도서관에서 ‘장애인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수력원자력 고리본부의 지원으로 기장도서관이 시행한다.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해 책 속의 대화와 동작을 즐길 수 있는 동화구연과 함께 다채로운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또한 마법 같은 하루를 만들어 줄 마술쇼 관람 기회도 제공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보드게임 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도, 국내 물류비 지원으로 지역기업 경영 회복 지원
경북도가 물가 상승과 내수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과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2025 경북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는 기존 지원의 틀을 유지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선정 절차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한 번도 선정되지 않은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는 조건을 추가했다. 도내 21개 시군 제조 중소기업 중 총 400여 개 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전년도인 2024년 표준재무제표상 운반비 합산 금액의 10%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 참석
강릉시는 2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엉깅엉레방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국제 연례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상호 협력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100여 개국 350여 개 도시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정책을 논의했다.강릉시는 2023년 10월 31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미식(Gastronom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광역시 폭염 대비 무단횡단 금지시설 합동 점검 실시
1시간전
대구광역시는 폭염으로 인한 전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무단횡단 금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6월 16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설치 후 5년 이상 경과된 노후 시설물을 중심으로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시설물 균열, △경화 및 부식,
Generic placeholder image
[투고] 교통사망사고 줄이기, 운전면허 취득제도 개선이 필요한 때
도로교통의 3대 요소는 사람·차량·도로환경이며, 이 세 가지 요소가 조화롭게 이루어져야 교통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자동긴급제동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의 발전으로 차량의 안전 기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되고, 교통신호체계 선진화 및 도로 시설물 확충으로 도로 환경이 크게 개선되었음에도 여전히
Generic placeholder image
구윤철 “생활물가·세수·재정 전방위 대응…경제성과 중심으로 혁신할 것”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29일 “당장 국민이 매일 체감하는 물가부터 세수 기반 확충, 재정 운용의 실용성까지 종합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서울 예금보험공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번씩 사는 물품도 중요하지만 매일 접하는 생활물가에 중점을 두겠다”며 “계란, 라면, 콩나물처럼 국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물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또한 3년 연속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세수 결손 문제와 관련해서는 “경제의 파이를 키워 세금이 많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혁신
Generic placeholder image
최명동 기조실장 '명퇴'...道 하반기 인사 폭 확대될 듯
최명동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7월 9일 단행되는 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1967년 하반기생인 최명동 기조실장은 1년 반의 임기가 남았지만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퇴를 신청했다”며 “30일 간부회의에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다.최 실장은 지난해 1월 도정 주요 정책의 컨트롤타워를 맡는 기조실장에 오른 뒤 1년 6개월 동안 직을 수행해왔다.또한 1966년 상반기생으로 3급 부이사관인 김희찬 관광교류국장, 양창훤 건설주택국장, 변덕승 공공정책연수원장, 좌정규 감사위원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교육청, 새정부 국정과제 72개 발굴
1시간전
이재명 정부 출범에 맞춰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총 72개의 제주지역 국정과제를 발굴했다.앞서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7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새정부 출범 대응 정책협의체’ 첫 회의를 열었다.제주도는 ‘기술 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 아래 43개 과제에 총 7조8451억원 규모의 국정과제를 발굴했다.주요 과제 중 비예산 사업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제주특화형 공공기관 2차 이전 ▲우주산업클러스터 제주 추가 지정 ▲제주어 보전 및 육성에 관한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이다.예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