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해 전 지방 출장길에 창밖으로 낯익은 공단이 눈에 들어왔다. 한때 자주 드나들며 공을 들였던 곳이라 반가운 마음에 택시 기사에게 넌지시 말을 건넸다. “당시 좋은 조건으로 기업들을 유치했고, 우리도 신이 나서 일했던 곳입니다. 그런데 흔적조차 찾기 어렵네요.
거대 민간 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지역 소상공인을 압박하는 가운데 구미시가 저수수료 공공배달앱과 지역형 택시 호출서비스를 앞세워 골목상권 보호에 나섰다.18일 구미시에 따르면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난 7월 말 기준 가맹점 3950곳, 회원 5만7875명을 확보하며
김천시가 관광택시 예약부터 추천 여행코스, 관광지 정보까지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누리집을 개설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택시요금의 절반을 지원해 시간당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반값 관광택시’를 앞세워 개별 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김천 곳곳의 관광지 소비를
울산지역 택시기사들의 소정근로시간을 하루 3시간30분으로 단축한 임금협정은 최저임금법 회피를 위한 탈법행위여서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역 택시기사들이 회사를 상대로 낸 체불임금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울산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 등은 총수입금 중 일정액을 사납금으로 내고 나머지 초과수입과 기본급을 챙기는 ‘정액사납금제’로 일해왔다. 이들의 기본급 지급 기준이 되는 소정근로시간은 2008년 4시간에서 2014년 3시간30분으로 줄었고, 2016
오는 14일부터 연간 매출액이 30억원 이하인 영세·중소 카드가맹점 대상으로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가맹점 309만개에 대한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연매출 구간별로 신용카드 0.4%~1.45%, 체크카드 0.15%~1.15%의 우대수수료율이 적용된다. 가맹점은 여신금융협회와 각 카드사 콜센터,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정보 시스템 등을 통해서 적용되는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결제대행업체 하위가맹점 200만개와 개인·법인 택시 사업자 16만6000개에도 연매출액 구간에 따라 동일한 우
정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 초기 상용화를 위한 ‘시범운용구역’ 지정에 착수한다.제주에서 관광·응급수송 등 초기 상용화 모델을 공개한 데 이어 실제 서비스를 운영할 지역을 선정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UAM 시범운용구역 예비신청 대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범운용구역은 UAM 초기 상용화를 위해 실제 서비스를 준비하고 검증하는 지역이다. 그동안 고흥 실증단지와 한강 아라뱃길 등 실증사업구역에서는 교통관리체계를 비롯한 핵심기술을 검증했다. 시범운용구역에서는 여기서 한 단
김천시는 8월 11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법인· 개인택시 운수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DRT ‘소풍택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관광DRT 사업의 추진 배경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기사 전용 플랫폼 사용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관광DRT’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공모사업」으로, 김천시는 전국 공모를 통해 의성군, 합천군, 군위군과 함께 사업대상지로 선정됐으며, 총사업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이 충청권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함께 하는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충청권 교통사망사고의 주요 취약 요인으로 나타난 화물차 및 고령자 사고예방을 위해 기획됐다.특히 버스·택시·화물 등 사업용 차량은 일반 차량보다 운행 시간이 길고 종사자의 고령화 비율이 높아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예방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운수종사자가 직접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과 자발적인 교통안전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는 운수종사자 중심의 교통안전 활동을 활성화할 계획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가 아이 키우는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 중인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17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아이맘 교통비 지원사업’ 지원자가 지난달 말 기준 1,300명을 돌파하며 실질적인 육아 지원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 사업은 생후 24개월 이하의 어린 자녀와 병원 동행 시 콜택시 이용 요금을 최대 5만 원까지 지원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된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북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빛고을 콜택시에서 택시
광복절 연휴 울산에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가운데, 비와 강풍에 나무가 쓰러지거나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울산시와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울산소방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호우 관련 안전조치와 배수 지원, 기관 통보 등 총 16건을 실시했다. 17일 새벽 0시14분부터 중구 우정동 도로가 침수됐으며 이어 오전 6시8분에는 범서읍 망성리 가로수가 쓰러져 소방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오전 7시24분께 남구 신정동 한 도로에서 가로수가 쓰러지며 택시를 덮쳤다. 이 사고로 택시 승객인 60대 남성이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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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8000만달러 빠진 비트코인 현물 ETF…6만4000달러선은 지켰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에서 지난주 3억8500만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6만4000달러선에서 큰 변동 없이 버티고 있다. 17일 블록체인 매체 비트코인 매거진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8월 초 강세 흐름 이후 주요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빠르게 자금을 빼기 시작했다.파사이드 인베스터스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3억8500만달러 이상이 빠져나갔다. 직전 주만 해도 상황은 정반대였다. 당시 ETF에는 매일 신규 자금이 들어왔고,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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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18평창기념재단과 국가대표 지원물품 전달식 개최
대한체육회는 8월 19일 오후 2시 30분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행정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18평창기념재단과 함께 화장품 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택수 국가대표선수촌장, 이혁렬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2026 아이치·나고야하계아시아경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국가대표 지도자와 전담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2018평창기념재단은 이날 화장품 세트 400점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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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 관광기능 강화 울산관광 누리집 새단장
울산문화관광재단이 ‘무장애 관광’ 기능을 강화한 울산관광 누리집을 19일 새롭게 공개했다. 주요 개선 내용은 △무장애 여행지 탐색 기능 구축 △무장애 관광 안내지도 다운로드 및 무장애 차량 예약 누리집 연계 △저시력자 및 고령자 등을 위한 화면 확대·축소, 텍스트 돋보기, 고대비 모드 등 웹 접근성 기능 강화 등이다. 특히 ‘무장애 여행지 탐색’ 기능은 무장애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숙박·음식점·관광지·체험시설 등의 편의시설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장애인 주차장·장애인 화장실·진입 경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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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재단, 행사 수익금 지역에 환원… 평동 취약가구 지원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경기장 개방행사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 복지자원으로 환원했다. 공공시설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행정복지센터가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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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임금 협상했는데 하루아침에 권한 박탈"…전남광주 공공운수노조 '반발'
옛 전남도청 공무직 노동자들이 광주시와 전남도의 통합에 따른 단체 교섭권의 지위를 잃게 되자, 기존에 확보한 내년 3월까지의 교섭권을 인정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공공운수노조 조합원과 지역 연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은 1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청 광주청사 앞에서 '공무직 실질교섭 보장 공공운수노조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20년간 전남도와 임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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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마 개인전 ‘이름과 사물 사이’ 31일까지 갤러리 애플
이니마 작가의 개인전 ‘이름과 사물 사이’가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갤러리 애플에서 열리고 있다.전시는 ‘이름과 사물 사이에서 감각은 어떻게 작동하며, 기억되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작가는 제주에서 경험한 빛과 소리, 냄새, 온도, 촉감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감각의 기록으로 담아내고 이를 물질과 공간의 형식으로 확장했다.전시는 두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 1 ‘감각의 씨앗’에서는 제주 곳곳에서 경험한 감각과 기억을 드로잉으로 기록한 작품이 내걸렸다. 파트 2 ‘이름과 사물 사이’에서는 사물과 물질, 공간으로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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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주영화제’ 30일 개막
㈔제주영화제는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등 제주 일원에서 ‘제21회 제주영화제’를 개최한다.개막식은 30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 제주연동 5관에서 열리며 개막작은 영국 작가인 매기 오패럴의 역사 소설을 영화화한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폐막작은 제주 역사를 소재로 한 정지영 감독의 ‘내 이름은’이 선정됐다.올해 영화제에서 제주의 고유성과 독창성에 주목한 영화를 응원하는 ‘트멍경쟁’ 부문에는 이정준 감독의 ‘고래의 바다’, 임흥순 감독의 ‘기억 샤워 바다’, 하명미 감독의 ‘한란’이 뽑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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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얘기 그만하라는 말에 대리기사 뺨 때린 60대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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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야기를 자제해 달라는 말에 화가 나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6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방법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자신의 차 안에서 운전 중인 대리운전 기사 B씨의 뺨을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B씨에게 대리운전을 맡기고 집으로 가면서 욕설을 섞어가며 특정 정당에 대해 계속 비판했다. 이에 B씨가 “정치적인 얘기는 그만 하세요”라고 하자, 화가 나 B씨를 폭행했다. 뺨을 맞은 B씨가 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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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86명…구·군 보험금 지급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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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폭염으로 울산에서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구·군 안전보험을 통해 진단비를 지급받은 사례는 단 1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 가입과 달리 보험금은 직접 청구해야 하는 만큼 관련 안내와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3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15일부터 7월31일까지 울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86명으로 집계됐다. 증상 발생지역별로는 울주군 32명, 남구 19명, 중구 16명, 동구 11명, 북구 8명이다. 지난해 울산 5개 구·군 가운데 온열질환 진단비를 별도로 보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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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류출고량 10년새 30%나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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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을 거치며 회식 문화가 사라지고, 술을 줄이는 문화가 확산하면서 맥주·소주·막걸리 등 국내 주류 출고량이 지속 감소하고 있다. 23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주류 출고량은 4만5881㎘로 10년 전인 2016년보다 29.3% 감소했다. 팬데믹이던 2021년 4만4482㎘에서 2022년 4만9008㎘로 증가한 이후 2023년 7만7702㎘, 2024년 4만7389㎘로 줄었고 지난해 들어 감소세가 더 가팔라졌다. 특히 울산은 산업도시로 기업체 회식 등 영향에 전국 주류 최다 소비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