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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바람 바람본격적인 여름 날씨에 접어들기에 앞서 부모님 집의 에어컨 덮개를 열고 온 날, 선풍기는 집에서 이미 영업 중이었다. 이름은 사랑벌레인데 기피 벌레로 낙인찍힌 러브버그가 계양산에서 올해 첫 출몰했다는 기사로 오싹해진 마음은 선풍기 바람 못지않았다. 화석연료의 증가, 즉 인간 활동의 확대로 인한 결과치가 더위 몸체로 내 눈앞에 정체를 드러내니 충격이 크다. 이보다 더한 지난 6·3 지방선거 후폭풍도 거세게 불어와 마음이 시릴 정도다. 상반기가 거의 지나가는 만큼 예술가로서 1, 2분기를 되돌아보게 된다. 여태까지 순풍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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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영종공원사업단은 27일 씨사이드파크 카페 앞 정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분갈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이날 행사에는 많은 시민이 자신이 기르던 반려식물을 가지고 직접 현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평소 집에서 화분을 관리하며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고, 현장에 배치된 나무의사에게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올바른 분갈이 방법을 배우며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에서는 반려식물 관리와 관련한 실질적인 정보 공유도 활발히 이뤄졌다. 영종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꼭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 국민대토론회에서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은 사실 대체로 동의하는 것이다. 그러면 어느 범위에서 어느 정도로 강화할지, 어떤 차등을 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토론회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부자를 존중하지 않는다. 부정부패나 비정상적 루트로 부자가 된 사례가 많아 그랬던 것 같다. 이제는 사회가 정상화됐기 때문에 부자가 돼 비싼 집에서 높은 세금을 내는 사람을 존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통령의 이러한 언급은 고가의 부동산을 보
서울 동대문구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이 집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요양 통합돌봄 방문진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추진하는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의 하나다. 구는 방문진료를 비롯해 다제약물 관리와 방문운동 지원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서비스를 넓히며,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이번 확대의 핵심은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대상자 발굴 경로를 넓힌 것이다. 기존에는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의 50%를 구가
“시원한 공연·전시와 함께 여름 무더위 날리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시민들은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집에서 에어컨을 틀고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시원한 공연장과 전시장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우선 문화예술 틈의 제13회 정기공연인 연극 ‘새로운 도시와 시민들의 합창’이 23~24일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열린다. 배제와 차별의 사회 속에서 인간 존엄과 공동체의 의미를 성찰하는 사회풍자극이다. 고 이윤설 작가의 희곡 은 1990년대 중반에 쓰인 작품임에도
어른들은 복날이 오면 “몸보신해야 여름을 난다”는 말을 자주 했다. 아이들은 그 말의 깊은 뜻도 모른 채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다. 어린 시절 홍골보 옆 버드나무 아래에서 보았던 한 장면이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 있다.사람들이 숲 가장자리에 모여 웅성거리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친척 아재 집에서 키우던 누렁이가 버드나무 아래에 있었다. 어른들은 복날을 앞두고 개를 잡으려 하고 있었다.누렁이는 아재를 따라 산과 들을 다니던 개였다. 사람만 보면 꼬리를 흔들며 먼저 다가왔고, 아이들이 부르면 금세 달려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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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가기 전까지 약 6개월간의 시간이 있었다. 그 기간에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나중에 박사과정을 다시 도전한다고 해도 언젠가는 약국을 운영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서 노느니 선배님들 약국을 다니면서 일단 배우고 싶어졌다.그런데 이 생각이 결국은 나의 인생을 결정하는 계기가 되었다. 약국 생활이 시작되었던 것이었다.군대 가기 전까지 약국을 배우기로 정한 필자는 선배님들 약국을 알아보았는데 다행히도 고향이 춘천이었던 선배님께서 안산에서 약국을 운영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선배님께 부탁드렸다. 흔쾌히 오라고 말씀하
건강보험공단 대전 유성지사가 공단이 추진하는 ‘NHIS형 재가 생애말기 통합돌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국 178개 지사 중 선정된 12개 지사의 특화사업으로 추진된다.생애말기 돌봄이 필요한 장기요양 인정자가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신의 집에서 필요한 돌봄을 받으며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생애 말기 어르신은 신체기능저하와 동시에 통증관리, 정서적지지, 가족돌봄 부담 경감 등 다양한 서비스가 요구된다.기존 서비스는 의료·요양·복지가 각각 달라 대상자와 가족이 여러 기관을 찾아
세종시가 민선5기 공약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의 실행사업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사업’을 본격화하며 시민 맞춤형 돌봄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세종 365 온기 통합돌봄은 ‘내 집에서 누리는 따뜻한 돌봄’을 비전으로,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평온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통합 지원하는 세종형 돌봄정책이다. 시는 14일 세종책문화센터에서 통합돌봄 일상생활 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약기관은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시
제주시새활용센터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행사 ‘수리수리다수리마을’을 개최한다.‘수리수리다수리마을’은 고장 난 물건을 고쳐 오래 사용하고, 집에서 더 이상 쓰지 않는 자원을 나누며 생활 속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수리와 체험, 자원기증, 공유와 나눔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리페어카페를 통해 평소 버리거나 방치하기 쉬운 우산 수리와 자전거 수리를 진행한다. 고장 난 우산과 자전거를 가지고 온 시민들은 수리 활동가의 도움을 받아 물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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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보건소, 치매 친화 체험공간 ‘기억편의점’ 개소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치매 친화 체험공간 ‘화·목한 기억편의점’을 조성하고, 오는 22일 안덕보건지소 치매안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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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터뷰] 남기헌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 “바다 없는 충북에 해양을”
“국립청주해양과학관은 단순한 전시시설이 아닙니다. 바다가 없는 충북 아이들에게 바다를 선물하는 내륙 해양문화의 거점입니다.”오는 9월 개관을 앞둔 국립청주해양과학관 초대 관장에 취임한 남기헌 관장은 ‘내륙의 해양문화 거점’이라는 목표를 가장 먼저 꺼냈다.“그동안 내륙 주민들은 해양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어요. 청주에서도 아이들이 해양생물을 만나고 미래 해양과학자를 꿈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초대 관장이라는 부담도 적지 않다. 조직문화부터 운영체계까지 모두 새롭게 만들고 있는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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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창동예술촌 내 건물 지하에서 화재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 있는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났다.창원소방본부는 19일 오후 5시 55분에 창동 골목에 검은 연기가 가득하고 타는 냄새가 난다는 시민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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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은 넓히고 행정은 더 촘촘하게… 정선군, 건강한 일상·신뢰 행정 함께 키운다
정선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과 신뢰받는 행정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이끄는 한편,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정확한 행정정보 구축에도 나서며 군민 중심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정선군은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체육 기반시설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파크골프와 그라운드골프가 큰 인기를 얻으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여가생활은 물론 지역 공동체 형성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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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자 모옌(莫言), 김학철의 《항전별곡》 읽고 헌시
편집자주 이 글은 중국 작가 모옌이 김학철의 《항전별곡》을 읽고 2026년 여름 작성한 친필 시와 중국 문인들의 헌정 작품을 소개한다. 작품 원본과 전달 경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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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으로 신뢰 세운다…원주시의회, 반부패 실천 의지 다져
원주시의회가 청렴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가치로 내세우며 시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실천 행보에 나섰다. 의원과 직원 모두가 반부패 의식을 공유하고 관련 법령을 숙지하는 자리를 마련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의회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원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의원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공정성과 책임성을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 실천 의지를 다졌다.이날 교육에 앞서 본회의장에서는 '2026 원주시의회 반부패·청렴 선언식'이 열렸다. 의원들은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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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수 영월군수 "빛과 시간이 빚은 축제…동강국제사진제서 위로 얻길"
영월군에서 사진 예술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대표 문화 축제가 막을 올렸다. 영월군은 오는 10월 11일까지 동강사진박물관 등 영월읍 일원에서 제24회 동강국제사진제를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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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으로 여는 화천토마토축제… 화천경찰, 빈틈없는 경비대책 본격 가동
화천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6 화천토마토축제 개막을 앞두고 화천경찰서가 종합 경비대책을 마련하며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역 대표 행사인 만큼 행사장 안전은 물론 교통관리와 범죄예방까지 아우르는 입체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화천경찰서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화천군 사내면 일원에서 열리는 화천토마토축제를 대비해 최근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분야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행사 기간 동안 예상되는 인파 집중과 교통 혼잡, 각종 돌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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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제325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제1회 추경안 심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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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고창군의회는 2026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함께 진행한다. 이번 회기에서 심사할 안건은 총 12건이다. 소관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을 보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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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헌 의원 "기본사회 정책, 선언 넘어 안정적 제도로 뿌리내려야"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가 기본사회 정책의 지속가능한 제도화를 위한 입법 과제 논의에 나섰다. 기본사회위원회는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본사회 제도화의 과제와 전망'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