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국제크루즈 관광객의 70%가 제주를 방문하고 있지만 크루즈 기반시설이 부족,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더구나 서귀포시 강정항은 지난해 5월 국제크루즈 준모항으로 지정됐지만 관광객들의 승·하선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 준모항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준모항은 크루즈 여행객들이 승·하선을 할 수 있는 주요 거점 항구를 말한다.그럼에도 강정항은 선박과 부두를 연결하는 이동식 통로인 ‘갱웨이’가 2대뿐으로 제주에 입항하는 크루즈 관광객들을 원활히 수용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조선시대 제주에 유배 온 문인과 제주를 다스린 목민관이 남긴 시문이 붓글씨로 되살아난다.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갤러리 벵디왓에서 부윤자 작가의 서예전 ‘탐라의 숲을 걷다’를 개최한다.전시는 방선문 마애명을 비롯한 조선시대 제주 사료에서 출발했다. 선비들이 제주의 풍경과 애환을 담아 남긴 한시와 문학 작품을 서예로 풀어낸 자리다.전시장에는 이익태의 ‘탐라십경도’, 정언유의 ‘탐라별곡’, 김춘택의 ‘별사미인곡’, 이진유의 ‘속사미인곡’, 안조환의 ‘만언사’ 등 유배인과 목민관의 시문이 걸린다. 척박한 풍토
남의 신분증을 도용해 15년 동안 15억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여성에게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23일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남의 신분을 사칭해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15억7000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서울에서 생활하다 2009년 사기 혐의로 지명수배를 받자 2011년 제주에 내려왔고 같은 해 제주시 길거리에서 남의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2026 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 2차 공모를 진행한다.'2026 예술인 창작공간 임차료 지원사업'은 예술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창작공간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건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신청 대상은 제주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 및 예술단체다. 가구 소득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며, 공고일 이전 연
회의를 위해 제주를 찾은 사람이 회의실만 둘러보고 돌아간다면 제주는 수많은 개최지 가운데 하나로 남는다. 하지만 회의 전후의 이동과 식사, 교류, 문화 체험까지 제주에서만 가능한 경험으로 연결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회의장은 더 이상 건물 안에 머물지 않는다. 참가자가 제주에 머무는 시간 전체가 하나의 프로그램이 되고, 섬 전체가 행사의 무대가 된다.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은 이러한 가능성을 보여준 자리였다. 행사의 중심은 국내외 바이어와 제주지역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이었지만, 산업대전
18년 만에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된 제헌절 연휴를 맞아 주말까지16만6000여명에 이르는 관광 인파가 제주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1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제헌절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부터 항공기와 선박을 이용해 제주를 찾는 관광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이날 하루 동안 4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추산했다.이어 17일 4만7000여명, 18일 3만7000여명, 19일 4만2000여 명 등 4일간 입도 관광객은 총 16만6000여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연휴 대비 1.9% 정도 증가한 수치다. 내
위성곤 제주도지사가 인재유치.육성을 위해 제주대학교와 카이스트의 융합 과정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오는 2030년까지는 우리나라 4대 과학기술원 연합캠퍼스를 제주에 구축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위 지사는 13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그는 "국회에서 기후에너지특별위원장을 맡으면서 보고 판단한 것은, '미래산업에 제주의 먹거리가 있지 않을까'라는 것"이라며 "결국 인재가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인재 육성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대학교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든 제주에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는 13일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제주시 중산간으로 확대됐다.이날 제주시 중산간 주요 지점별 기온을 보면 오후 2시30분 기준 오등 33.2도, 산천단 28.7, 와산 28,4도, 유수암 28.3도, 와산 28.4도 송당 28.3도를 보였다.‘찜통 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환자도 잇따르고 있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45분께 천지연폭포 인근 단
제주에 올여름 가장 강한 폭염이 찾아왔다. 제주시 낮 최고기온이 35.4도를 기록하며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했고, 폭염특보는 서귀포까지 확대됐다. 낮에는 찜통더위, 밤에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다.기상청은 제주시 서부·북부·동부지역과 서귀포시 동부지역에 이어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귀포시 남부지역에도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12일 주요 지점의 일 최고기온을 보면 제주시는 35.4도를 기록했다. 외도
22시간전
올여름 한반도는 하나의 하늘 아래 전혀 다른 계절을 살아가고 있다.제주는 6월 중순 장마가 반짝하고 지나갔지만 비 다운 비 한 번 내리지 않은 채 한 달이상 타들어 가는 듯한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고 있다.제주는 연일 찜통더위로 인해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프리카’가 됐다.지난 달 18일을 기준으로 제주시 외도동의 낮 최고기온이 36.7도를 넘어선 가운데 구좌 36.4도, 오등동 35.2도, 한림 35.1도, 가시리 34.7도, 강정 33.6도를 기록하는 등 도내 전역이 평균 35도에 육박했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산시설공단, 집중안전점검 평가 2년 연속 1위
부산시설공단이 부산시의 '2026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추진기관 평가에서 공사·공단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부산시가 지역 공사·공단과 구·군 등 21개 기관의 점검 실적과 후속조치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공단이 공사·공단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의 집중안전점검 평가지표를 토대로 진행됐다. 부산시는 16개 구·군과 5개 공사·공단을 대상으로 점검 추진 실적, 기관장 관심도, 위험요인 후속조치, 대시민 홍보 등을 심사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동차 사고, 9월 10일부터 나이롱 환자 걸러낸다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이 8월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9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자동차손배법」 시행령 개정안은 일부 나이롱환자에게 과도하게 지급되었던 보험금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정으로 9월 10일 이후 교통사고를 당한 경상환자가 8주를 초과하여 치료를 받으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내 전문 의료인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거쳐야 한다. 검토 대상은 경상환자 중 염좌와 타박상을 입은 환자로 한정
Generic placeholder image
"HBM만으로는 부족했다"…SK하이닉스가 공개한 AI 메모리의 '새 해법'
SK하이닉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메모리·스토리지 전문 행사인 'FMS 2026'에서 차세대 인공지능 시대를 겨냥한 계층형 메모리 아키텍처 비전을 공개하며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7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FMS 2026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 세계 메모리 및 스토리지 업계 관계자와 AI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기술과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행사 첫날 열린 기조연설에서는 김천성 솔루션개발 부문장과 강욱성 차세대상품기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365시장, ‘선비풍류 夜시장’ 8월 7일 전격 개장!
영주365시장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야시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영주시는 8월 7일부터 10월까지 영주365시장 포차거리 일원에서 '선비풍류 夜시장'을 운영하며, 먹거리와 공연, 체험이 어우러진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이번 야시장은 영주의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6개의 먹거리 매대에서는 영주한우 육전과 문어숙회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버스킹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의회, 올해 해외연수 전면 취소…예산 전액 반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민생경제 회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예정된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임위원회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비 예산 전액을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감액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우선 활용돼야 한다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년 붙잡아라! 지방의 반격
생각보다 많은 지방 청년들이 일자리를 위해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다. 매월 나가는 집값과 생활비가 만만치 않지만 지방에서는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고, 좀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서울로 오고 있다. 전국 일자리 문제를 들여다보고, 각 지자체의 방안과 현황도 살펴본다.글 | 조희재 기자 [email protected] - 월 300 받아도 저축은 50…서울 자취방의 늪!- 2026년 지자체의 반격!- 청년 붙잡아라! 부산·경북·전남 정책 모음집- 실패 없는 지방 기업 선별법!
Generic placeholder image
월 300 받아도 저축은 50…서울 자취방의 늪!
서울 상경은 더 높은 연봉을 얻기 위한 선택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수령액에서 월세, 관리비, 식비, 교통비를 차감하면 남는 돈은 빠르게 줄어든다. 초봉에 기대 서울로 들어온 청년들이 왜 자산 형성의 출발선에서 밀려나는지 살펴본다. 초봉 4000만원의 함정!최근 잡코리아에 올라온 “31살 중소기업 세후 300만원 남자친구, 결혼해도 괜찮을까요?”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반응은 크게 갈렸다. “세후 300만원이면 충분하다”는 의견과 “아직 결혼하면 안 되는 연봉이다”는 의견이 맞섰다. 사실 세후 300만원은 대부분에게 낮은 월급이 아니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주시니어클럽,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우수 기관'
완주군 수행기관인 완주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한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노인역량활용사업 분야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이번 평가는 2025년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사업 운영성과와 참여자 관리, 사업 운영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완주시니어클럽은 어르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한 노인역량활용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체계적인 참여자 관리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완주군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4,867명의 노인일자리 및
Generic placeholder image
노을과 무지개가 한 하늘에…칠곡 왜관철교에 펼쳐진 진풍경
붉게 물든 노을과 무지개가 한 하늘에서 만나는 보기 드문 풍경이 경북 칠곡군에서 펼쳐졌다. 제13호 태풍‘돌핀’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린 9일 오후, 칠곡군 왜관읍 칠곡 왜관철교 일대에 무지개가 떠오른 가운데 붉은 노을이 번졌다. 푸른빛이 감도는 먹구름과 붉은 노을 사이로 무지개가 길게 이어졌고, 노을빛은 낙동강 수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방정부 자체수입 확대 위한 지방세외수입 관리 강화 필요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외수입 징수율 현황을 검토하고 관리 강화 방안을 분석한 이슈페이퍼TIP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현황과 개선과제」를 발행했다.이슈페이퍼는 지방세외수입이 지방정부 자체수입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요한 재원이나, 지방세와 비교해 징수율이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징수율 제고를 통해 자체세입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자료에 따르면 2024년 결산 기준 전국 지방세외수입 체납징수율은 18.9%로서, 이는 80.3%인 징수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