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의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대법원에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방문해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포항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호소문을 정식 제출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2017년 포항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국가의 관리 책임 아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의 본격적인 심리를 앞두고 대법원에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11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방문해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명하고, 포항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호소문을 정식 제출했다.이들은 호소문에서 “2017년 포항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국가의 관리 책임 아래
영일만 대교 건설 사업 예산이 새 정부 추경예산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국민의힘 김정재·이상휘 국회의원은 24일 “우려가 현실이 됐다”라면서 ‘영일만대교’ 건설예산 삭감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김정재·이상휘 의원은 이날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명서를 통해 “포항과 경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이재명 정부 시작과 함께 좌초 위기에 내몰렸다”라고 지적했다.이들 의원에 따르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5년도 2차추경안에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예산 2043억원
인천광역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전방위적인 총력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해사전문법원은 선박 충돌, 해양사고, 해상운송, 국제무역 등 해사 관련 사건과 국제 상거래 분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법원이다. 현재 국내에는 해사전문법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연간 최대 5,000억 원에 달하는 법률비용이 외국의 재판·중재기관으로 유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사전문법원 설치는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최근 인천 지역 국회의원 4명이
6·3 조기 대선이 끝난 지 10일 넘게 지나면서 여야가 뒤바뀐 가운데 경남 정치권이 1년 앞으로 다가운 지방선거를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내년 6월 3일 치르지게 돼 앞으로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직전 2022년 지방선거 때 국민의힘은 경남지사 선거와 함께 18개 시군 시장·군수 선거 중 14곳에서 큰 격차로 이겼다.무소속이 승리한 3곳도 국민의힘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한 후보 차지였다. 무소속 당선인들은 모두 복당했다. 경남의 딘체장 선거에서 사실상 국민의힘이 압도적으로 승리를 한 셈이
이재명 대통령의 장남 동호씨가 지난 14일 오후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뒤 참석자들을 통해 뒷이야기가 하나씩 전해지고 있다.가족 행사로 계획된 이날 결혼식에는 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청됐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도 다수 참석했다.두 시간 가량 진행된 결혼식에는 동호씨의 학창시절 은사가 참석해 축하를 건넸고 아이돌 출신 가수, 뮤지컬 배우 겸 성악가 등이 축가를 맡았다.이 대통령은 "만약 부부 싸움을 하면 내가 기억하는 것과 상대방이 기억하
포항지진 정신적 손해배상 소송의 대법원 심리를 앞두고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지역 기관장 및 정치권 인사들이 대법원을 직접 찾아가 호소문을 제출하는가 하면, 포항지진 범대본 대표가 1인 시위를 지속하고 있다. 포항 지역민들은 1심 판결과 2심 판결이 엇갈리면서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심정으로 애를 태우는 실정이다. 대법원의 판결은 달라야 한다. 지열발전사업으로 촉발된 인재에 희생된 지역민들의 염원을 결코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김정재 국회의원·이상휘 국회의
정치권에서 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보수 진영 인사들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유튜브 방송 등을 통해 공개적인 경고 메시지를 내놓으며 정치권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명 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말 조심하라”며 “특검 때 오세훈, 이준석, 홍준표 등등 20~30명 다 때려잡아 넣어줄까?”라는 발언을 올렸다. 이어 “국민의힘이고, 개혁신당이고 모르면서 나에 대해 떠들지 마라. 건방진 놈들!”이라며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이 같은 발언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부인의 부동산을 제3자 명의로 관리했다는 의혹에 이어, 검사 시절 지인을 통해 차명 대출을 받았다는 추가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치권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오 수석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으로 재직 중이던 2007년 11월, 지인 A씨 명의로 저축은행에서 15억 원을 대출받았다.대출 담보는 오 수석이 A씨에게 명의신탁한 부인 명의의 부동산이었으며, 오 수석은 A씨에게 “대출금은 본인이 전액 사용하고 직접 갚겠다”는 내용의 확인서까지 작성한 것으로 알려
전국 지자체들에 따르면 광역·기초지자체별로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대응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현안사업 관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첫 도지사 출신 대통령을 배출한 경기도와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이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 경기도는 인수위 격인 새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경기도 현안 등을 정리한 책자를 전달하고 국정과제 반영을 요청했다.부산시는 지난 5일 시 행정부시장과 정무특보를 공동단장으로 하는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부산시 전략기획단을 구성했다. 시는 물론 상공계, 시민사회계와 함께 중앙부처, 정치권 등과 소통 채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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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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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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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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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 아마존 외부 서비스 사업자 선정
글로벌 통합 물류 플랫폼 ‘아르고’를 운영하는 테크타카가 아마존의 외부 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아마존 SPN은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입점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아르고는 아마존으로부터 국내에서 미국 현지까지 연결하는 물류 서비스와 국내외 통합 재고 데이터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미국 해외배송 외부 사업자로 지정됐다.아르고는 2023년부터 국내에서 미국 아마존 FBA 물류센터까지 입고를 대행하는 '아마존 FBA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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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귀농·귀촌 체험 대상자 14명 모집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양양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 14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귀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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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제146회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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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조합회의 제146회 임시회를 6월 27일 개최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 추진을 위한 주요 현안 논의와 함께 주요 개발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부산시의회 송현준 의원, 이복조 의원, 경남도의회 전현숙 의원, 이치우 의원 등 조합위원이 참석하여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국가 핵심 인프라와 연계한 경제자유구역 확장의 필요성,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배후도시 조성 및 글로벌 물류·비즈니스 중심지 구축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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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 도민 부담 덜기 중점
경기도가 6년 만에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도는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경기도는 7월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도는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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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기업, ‘XPRIZE Healthspan’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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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메디허브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 ㈜로노의 전략적 협력사인 로노제약이 글로벌 항노화 기술 경연대회인 ‘XPRIZE Healthspan’의 준결승에 진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로노에 대해 노화 동물모델 제공, 노화 지표 분석을 포함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해당 인프라와 연구지원을 통해 파생된 기술이 로노제약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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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일 의원, 경기도지사 공로패 수상··· 협치와 민생정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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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이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상했다.유영일 의원은 제3기 국민의힘 대표단 총괄수석부대표 겸 정무수석으로서, 탁월한 협치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의화와 경기도 간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도정 후반기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해왔다.유 의원은 도정의 주요 파트너로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그는 도민의 고충 민원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해왔고, 주거복지 관련 예산 확보와 그에 연계된 입법활동을 통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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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실국장·부단체장 정기인사 단행··· 조직 안정성·전문성 중점
경기도는 27일 7월 1일자 실국장 및 부단체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민선8기 도정 철학과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도정 운영의 역동성을 강화하고, 조직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함께 고려한 균형 인사에 초점이 맞춰졌다.도는 우수 인재 발탁을 통해 중앙-광역-기초 간 협력체계 구축과 민생경제 회복의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주요 인사로는 민선8기 비서실장·교통국장·문화체육관광국장을 역임한 김상수 자치행정국장이 균형발전기획실장으로 승진 임용됐다.경기북부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김 실장은 행정2부지사와 함께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