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문화재단이 지난 6월 25일 개최한 국립국악원 ‘연희-판 '흥으로 잇는 세상'’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을 중심으로 청년교육단원, 객원 등 총 45명의 출연진이 함께해 신명나는 연희 한판을 펼쳤다.공연은 1장 「신명」의 ‘문굿’과 ‘비나리’로 경쾌하고 박진감 있게 시작을 알렸다. 팔도의 연희를 선보이는 2장 「팔도연희난장」에서는 사자춤, 버나, 북놀이, 버꾸춤 등 각 지역의 특색이 살아있는 기예를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마지
울진군은 왕피천공원 곤충여행관에서 7월 19일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가족단위 대상으로 나비날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착순 25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진다. 1가족당 20마리의 배추흰나비를 날리는 체험으로 진행되며 10,000여점의 세계 곤충표본과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 볼 수 있는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왕피천공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자연과 함께하는 특
서귀포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행복나눔 쉼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웰-다잉’교육 프로그램을 3회기에 걸쳐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살아있는 동안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을 정리하고 나누는 여정이 담긴 활동으로 ▲나를 인정해주는 것, 나 발견하기, 나에게 하고 싶은 말 ▲나의 주변 관계 알아보기, 엔딩노트 작성하기 ▲명상, 호흡하기 등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치매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웰-다잉 교
서울대공원은 무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폭염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우족과 닭고기, 수분과 영양이 가득한 과일과 채소를 동물별 식이에 따라 준비했다.호랑이가 있는 맹수사 등 약 15곳의 동물사에 총 920㎏의 특별식이 제공된다.맹수사 시베리아 호랑이들에게는 '얼음 케이크'를 제공해 체온을 낮추고 수분을 보충한다.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한 우족, 생닭 등 육류로 구성된 맞춤 건강 보양식도 준다.오타리아와 점박이 물범 등이 지내고 있는 해양관에는 살아있는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끝판왕’ 오승환이 유니폼을 벗는다.삼성 구단은 6일 “오승환이 지난 주말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유정근 구단주 겸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삼성은 오승환의 등번호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하기로 했다.오승환은 향후 별도의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할 계획이다.삼성은 한국야구위원회, 타 구단과의 협의를 거쳐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하고 시즌 말미에 은퇴 경기도 마련하기로 했다.오승환은 6일 현재 KBO리그
전남 보성군이 여름철 대표 지역 축제인 ‘제17회 보성전어축제’와 ‘제32회 회천면민의 날’을 오는 22~23일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통합 개최한다.행사는 회천면민회가 주최하고 보성전어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다. ‘감쪽같은 전어축제! 화합의 장!’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는 보성 지역 대표 수산물인 전어를 비롯해 감자, 쪽파 등 지역 특산물을 즐길 수 있게 기획됐다.대표 프로그램인 전어 잡기 체험은 기존 개매기장에서 벗어나 해변에 마련된 대형 풀장에서 안전하게 진행된다. 참가자는 살아있는 전어를 맨손으로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제주도내 조성된 4.3역사기념관들에 대한 대규모 정비가 추진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2억 6000만원을 투입해 너븐숭이4.3기념관, 중문4.3기념관, 주정공장수용소 4.3역사관 등 기념관 3곳의 전시물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관 정비와 함께 와산리 잃어버린마을 종남마을 등 유적지 환경정비도 함께 추진한다.우선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전시 패러다임을 전면 전환한다. 너븐숭이 전시물 제작·설치 자문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기존의 단편적인 전시물 나열 방식에서 탈피해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북촌4.3의 역사를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 한국 기네스북에 오른 국가대표 베품과 나눔의 신명나는 연극이 20년만에 ‘모노드라마 품바’로 돌아왔다지난 1981년 첫선을 보인 이래 2024년까지 300만 관객을 울리고 웃기면서 6,500회 공연을 돌파해온 ‘품바’가 극단 단홍 38주년 기념공연으로 오는 8월1일 제주에서 새롭게 선보인다.1996년 ‘국내 최장기’, ‘최다공연’, ‘최다관객’으로 ‘한국 기네스북’에 수록되는 쾌거를 이뤄낸 대한민국 연극사의 살아있는 신화 ‘품바’가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9대 품바였던 최성
■ 뉴욕에서 보스턴까지, 또 다른 시작 뉴욕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펜스테이션 역에서 기차를 타고 5시간을 이동하여 보스턴으로 향한다. 기차는 우리나라 새마을 열차와 비슷하다. 창밖 풍경은 점점 더 푸르러지고, 도시의 울림이 점점 잔잔해진다. 보스턴으로 갈수록 서서히 해는 넘어가고 저녁 노을이 붉게 물든다. 보스턴으로 가는 기차는 미국 동부의 정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보스턴은 또 다른 이야기의 시작을 기다리는 곳이다. 미국 건국의 숨결, 청교도의 신앙, 그리고 자유의 정신이 살아있는 동부의 유서 깊은 도시이다. 이 기차 여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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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의 숨은 보물, 현직자 인터뷰!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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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 국가인증 프로그램 성료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북경주 지역의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인증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프로그램 ‘자원봉사로 성장하는 청소년’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여성가족부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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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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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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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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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머신, 1950만달러 투자 유치...갈라게임즈 게임 생태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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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에 걸맞은 대우를”…윤종호·양진오, 구미 특전예비군 처우 개선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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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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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는 15일 오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광복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축식에는 하은호 시장, 김귀근 시의회 의장, 임경주 광복회 군포시지회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가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도·시의회 의원, 산하기관장, 보훈단체장과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만세삼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한소리예술단, 군포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