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일 ”‘양성평등’이란 단어가 필요 없는 강서구를 위해 차별의 벽을 하나씩 걷어내겠다“고 밝혔다.진 구청장은 이날 강서아트리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양성평등한 사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영국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발표한 ‘유리천장 지수’를 언급하며 ”양성평등에 관한 지표와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그 격차가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지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OECD 29개국 중 줄곧 최하위에 머무르다
정보세계정치학회가 오는 8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포스트 소버린 AI 담론의 모색: 한국의 미래 AI 국가전략은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2026 제3차 글로벌 디지털 포럼을 개최한다.정보세계정치학회와 미래전연구센터가 공동 기획한 이번 포럼은 생성형 및 에이전트 AI 확산으로 급변하는 국제·국가 환경을 바탕으로 민간·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국가전략 방향을 살펴본다.특히 ‘소버린 AI 2.0’을 핵심 화두로 그간 추진된 소버린 AI 전략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고, 최근 변화에
정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예술인을 위해 운영하는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중 전세자금 융자에 울산은 이용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용근 의원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예술인생활안정자금 사업’ 2025년 계약자 가운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이용자가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특히 전세자금 융자의 수도권 쏠림이 두드러졌다. 전체 이용자 114명 가운데 수도권 이용자는 99명으로 86.8%에 달했고, 비수도권은 15명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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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물러간 자리에는 또 하나의 세상이 열린다. 작은 게가 구멍 밖으로 나오고, 갯지렁이와 조개가 살아 움직인다. 먼 길을 날아온 도요물떼새는 잠시 날개를 쉬고, 저어새는 먹이를 찾는다. 밀물 때 바닷속에 잠겼다가 썰물이 되면 모습을 드러내는 장봉도 풀등도 그중 하나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천의 갯벌이지만, 세계적으로 보면 매우 특별한 자연유산이다.2026년 7월 ‘한국의 갯벌’ 2단계 확대 등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확정됐다. 2021년 서천, 고창, 신안, 보성·순천 4개의 갯벌에 이어 여수, 고흥, 무안, 서산갯벌
여름이 지나갈 때면 생각나는 영화가 ‘베니스에서의 죽음’이다. 해수욕객이 떠난 텅 빈 모래사장, 바다는 노을을 배경으로 연한 분홍빛으로 물들고 환영처럼 나타난 사랑하는 미소년은 이제 저곳으로 가야 할 때라는 듯 팔을 뻗어 바다 저편을 가리킨다. 그 모습을 보며 주인공은 가슴을 부여잡고 천천히 쓰러진다. ‘베니스에서의 죽음’의 마지막 장면이다.‘베니스에서의 죽음’은 네오리얼리즘의 거장이자 영화적 탐미주의자로 불리는 루키노 비스콘티 감독이 1971년에 만든 영화이다.1912년에 발표한 토마스 만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노작가 구스타프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7일 "저를 이재명 대통령의 유죄 판결을 바라는 사람으로 몰아세우며 공격하는 이상한 분들이 많다"며 "의도적인 난독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조 원장은 이날 유튜브에 출연해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공소취소가 아닌 법 개정을 통한 면소가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조 원장은 "현행법상 공소취소가 가능한 사건은 1심에 한정된다"며 "이미 2심에 올라간 사건은 공소취소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이어 "2심에 있는 사건까지
울산 울주군 울산고운고등학교는 지난 27일 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제4회 월례 강연회 ‘생각 정원’을 열었다.울산고운고가 주최하는 월례 강연회 ‘생각 정원’은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키우고자 마련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이다.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해는 총 6회에 걸쳐 강연이 예정돼 있다.이날 강연은 경희대학교 연구 교수이자 ‘디스킬제너레이션’,‘인공지능 빅뱅’의 저자인 김재인 교수가 ‘인공지능 시대, 교육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경남도는 ‘2026년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 조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함양 백천리 고분군 19호분’ 발굴 조사에서 백천리 고분군 내 현재까지 조사된 석곽묘 중 가장 큰 규모의 고분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19호분은 호석과 주구가 설치되지 않은 반구상의 원형분으로, 봉분의 직경은 약 20m에 이른다. 조사결과 봉분은 여러 차례 성토와 다짐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조성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주곽과 부곽을 동시에 축조한 뒤 기초부를 함께 성토하고, 이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밀봉·성토한 것으로 나타나 가야 고총·고분의 축조기술을 밝
경기 하남시의회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의원 국외연수 관련 예산 5,1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한 가운데,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한 시 공직자들의 유럽 국외출장이 진행되면서 예산 집행의 시기와 우선순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하남시의회는 지난 8월 27일 올해 편성된 의원 국외연수 예산 5,100만원을 전액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한정된 재원을 민생 분야에 우선 투입하기 위해 의회부터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겠다는 취지다.반면 이현재 시장을 포함한 하남시 공직자 5명은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
경상북도는 9월 3일 도청 화백당에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관광정책과장, 시군 관광과장,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연구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대 문화권 정책 대전환 시군 관광과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3대 문화권 사업의 정책 대전환 추진 방향을 시군과 공유하고 사업장별 현황과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3대 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10~2021년 추진된 국책사업으로, 22개 시군에 46개 사업장이 조성됐다.그간 조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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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수사인력 2048명 줄인다…공소청 ‘공판 중심’ 재편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공소청의 수사인력이 대폭 줄어든다.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실 인력은 공판부로 재배치되고, 검찰 수사관 상당수는 수사 업무에서 배제돼 송치사건 기소 결정과 불송치 사건 검토 등 공소기관의 실무를 맡게 된다.법무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입법예고 기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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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양인모 의원, 검단 기반시설 없는 주택공급 확대 우려
인천광역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양인모 의원은 최근 열린 ‘제313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8·13 주택 공급 대책’에 따른 검단신도시 추가 주택 공급과 관련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지적하고, 인천시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20일 밝혔다.양인모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검단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전환해 2천206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주택 수급 안정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기반시설 대책 없는 공급 확대는 주민 정주 여건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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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삶이 꽃피는 정원포럼’성황리 마무리
남해군은 지난 16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김종호 남도정원연구소 대표를 초청해 ‘삶이 꽃피는 정원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오후 2시 공무원 대상 강연과 저녁 6시 30분 주민 대상 강연으로 나눠 진행됐다. 공무원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열린 이번 포럼은 정원의 가치를 살펴보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이번 강연에서는 정원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바탕으로 민간정원과 마을정원 등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정원관광 전략을 다뤘다. 참석자들은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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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원, 당 관계자 상대 ‘의원실 구역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
성남시의회의 한 시의원이 당내 갈등을 겪던 정당 관계자를 상대로 시의회 내 자신의 사무실 및 주변 구역에 오지 못하도록 법원에 접근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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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3관왕 달성
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학생들이 국가정보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실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AI 및 K-국방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작을 냈다.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지난해 ‘디지털 트윈 전장 교란 시나리오’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과의 탄탄한 실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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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회장 자격 없는 용문시장에 수십억원 정부 지원... 세금 낭비 책임은 누가?
상인회장 자격 없는 시장에 정부가 수십억 원을 지원해 온 것으로 드러나 세금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더.상인회 회원 자격이 없는 인물이 상인회장을 맡아온 서울 용산구 용문시장에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등을 포함해 정부·지자체 지원 62억 원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 상인회가 지원 사업 운영에 관여했지만 중소벤처기업부는 회장의 무자격 여부를 인지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답했다. 여러 기관이 수십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동안 사업에 관여하는 상인회 대표의 자격 확인에는 공백이 발생한 것이다.국회 산자위 민주당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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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 코인글래스 인수…암호화폐 파생상품 데이터까지 품었다
암호화폐 시세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이 파생상품 데이터 전문업체 코인글래스를 인수했다. 현물 가격 중심의 정보 서비스에서 미결제약정과 펀딩비, 청산 등 레버리지 시장 데이터까지 분석 범위를 넓히려는 전략이다.25일 코인텔레그래프와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양사는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글래스는 인수 이후에도 기존 브랜드와 팀을 유지하며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 무료 분석 도구, API, 요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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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음식으로 만나는 속초… 동네 가게가 문화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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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의 음식점과 카페가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동네 극장으로 변신한다. 시민이 지역 셰프와 함께 영화에서 영감을 얻은 요리법을 개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속초의 음식과 문화를 잇는 참여형 행사가 이어진다.속초문화관광재단은 동네 음식영화 상영관 ‘마실씨네’ 1·2회차 관람객을 9월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속초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 음식점과 카페를 상영 공간으로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일상 속 영화 관람과 음식 체험을 선사한다.지난해 처음 열린 ‘마실씨네’에는 300명 이상이 참여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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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유전, 이제는 ‘경지유작’(耕地有作)으로 바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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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 익어가는 들녘과 농지를 바라보며 농촌의 변화를 실감하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한때 농촌은 일할 사람으로 넘쳐났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농촌은 빠르게 고령화되고 젊은 세대는 도시로 떠났다. 농지를 빌려주겠다고 해도 농사지을 사람을 찾기 어려운 지역도 적지 않다.이런 현실에서 최근 농지 전수조사를 둘러싼 논란을 보며 한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농지 정책의 목적은 농지를 누가 소유하고 있는지를 가려내는 것인가, 아니면 농지가 계속 농업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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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독도·동해 지킨다… 동해해경 경비태세 유지
동해해양경찰서가 추석 연휴에도 독도와 동해 해역의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 안전을 위해 현장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동해해경 3016함 승조원들은 독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열었다. 독도를 배경으로 헬기데크에 모여 거수경례와 구호를 외치며 해양경찰의 사명을 되새겼다. 승조원들은 연휴 기간에도 경비·순찰과 긴급 구조 임무를 평소처럼 수행한다.강병길 3016함장은 “추석에도 독도와 울릉도 등 동해 바다를 지켜 국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양주권 수호와 국민의 생명·안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