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북은 역동적인 성장과 인구 소멸이라는 상반된 현실이 교차하는 중대한 변곡점에 서 있다. 청주·진천·음성을 잇는 중부권은 혁신도시와 대규모 개발로 강력한 성장 동력을 얻고 있지만, 수려한 자연을 품은 남·북부 지역은 인구 감소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청북도, 11개 시·군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에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는 농촌의 삶터, 일터, 쉼터 기능을 복원하여 도시민과 농민이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존의 공간’
태안군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도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6년 귀농학교 1기’ 교육을 실시하며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현장 중심 지원에 나섰다.2022년부터 운영 중인 귀농학교는 현재까지 총 32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도시민 유치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번 1기 교육도 일주일 만에 모집이 마감되는 등 예비 귀농인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 미참가자를 우선 선발해 더 많은 예비 귀농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했으며, 정책 설명과 현장 체험, 선배 귀농
정의당 제주도당은 필수농자재 지원 조례가 제주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20일 성명을 내고, "농민들의 오랜 요구와 현장의 절박한 현실이 반영된 결과이며, 늦었지만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정의당은 "최근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반면 유류, 비료, 농약 등 필수 농자재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농가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생산비는 치솟고 판매가격은 불안정한 구조 속에서, 농민들은 감당하기 어려운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정의당은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행정통합특별법 처리 지연을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사와 국회 현실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 대통령과 여권을 강하게 비판했다. 대구·경북특별법이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한 점에 대해 ‘선택적 통치’라는 표현까지 꺼내 들었다.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자임하고 균형발전을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내건 이상, 대구·경북특별법 처리 지연 문제를 직접 나서서 풀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주 부의장은 14일 페이스북에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고, ‘오직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오후, 옛 원주역과 중앙동 로데오거리를 찾아 도심 활성화를 위한 ‘K-컬쳐 원주’ 프로젝트를 현장에서 발표했다.구 후보는 이날 원도심 상권을 직접 둘러보며 공실이 늘어난 거리 상황을 점검하고,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도심 재생 전략을 제시했다.구 후보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원주의 심장 역할을 하던 중앙동이 임대문의가 늘어나며 활력을 잃은 현실이 안타깝다”며 “이제 도시는 산업 중심의 성장만이 아니라 ‘공간의 매력’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시대”라고 말했다.이어 “도심에 문화와 감성을 입혀
한국 경제가 중동발 전쟁이라는 거대한 폭풍우에 휩쓸리며 ‘역대급 물가 충격’의 입구에 들어섰다. 민생 물가의 최전선인 주유소에는 이미 비상 사이렌이 울려 퍼졌고, 휘발유 2000원 시대는 가혹한 현실이 됐다. 이번 유가 급등이 단순히 에너지 비용 상승에 그치지 않고, 생산 현장과 내수 경제를 통째로 무너뜨리는 ‘퍼펙트 스톰’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현재 울산 지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886원, 경유 가격은 1944원까지 치솟으며 지역 경제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열린 건설안전 간담회에 참석한 14개 주요 건설사 대표와 함께 최근 중동 상황과 관련, 해외건설 근로자의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김 장관은 중동 지역 진출기업의 현장 안전 상황과 연락 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기업별 연락 체계와 근무 상황을 철저히 관리해줄 것을 요청했다.김 장관은 “최근 불안한 중동 상황으로 인한 건설업계의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필요한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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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25일 UAE 아부다비 국영석유사와의 국제공동비축 사업으로 확보한 원유 200만 배럴을 공사 여수 석유비축기지에 입고 중이라고 밝혔다.공사는 이번 UAE 국제공동비축 원유에 대해 우선구매권을 행사해 해외로 반출되지 않고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4월 중 전량 국내 정유사로 공급될 예정이다.이번 원유 입고는 한-UAE 정부간 협력 방안에 따른 물량 중 일부로 이번 200만 배럴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지속 도입될 예정이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현지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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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연맹, 희망사과나무와 해피빈 연계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실시
한국청소년연맹은 사회공헌사업 ‘희망사과나무’의 일환으로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 여전히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있는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이날 현장에는 한국청소년연맹 임직원들이 참여해 직접 연탄을 차량에서 하차하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대상 가구의 창고까지 줄지어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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