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산림경관 보존을 위해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2026년 5월까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해 제주시 전체 산림 면적의 약 21.4%에 해당하는 9,555ha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주요 추진계획은 ▲감염목 등 고사목 제거 3만 8천 그루 ▲예방나무주사 600ha 실시 ▲드론 방제 250ha 등이다.특히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군락 모두 베기를 실시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갱신하는 맞춤형 전략을 적
’25~’26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행계획이 본격 추진된다.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된 외래 침입종으로 소나무류를 급격히 고사시켜 산림생태계를 급속히 파괴함은 물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감염병이다.2014년 218만 그루의 감염목 발생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오다 2023년부터 다시 확산되는 추세로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149만 그루의 감염목이 발생했다.산림청은 24일 가을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행계획을 수립
충북 보은군은 지난 18일 소나무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나무를 조기 발견하고 적기 방제로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항공예찰을 추진했다.항공예찰은 넓은 가시권을 확보할 수 있어 지상예찰보다 효율성이 높다. 예찰 과정에서 피해목이 발견될 경우 GPS 좌표를 기록한 뒤 정밀예찰조사를 통해 실제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군은 이날 산림청 청양항공관리소 헬기를 활용해 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한 군내 산악지역 3만3554ha를 중점 예찰했다. 군은 이번 항공예찰에서 발견된 감염 의심 지역에 방제단을 투입하고 드론 예찰 등 정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내년 5월까지 고사목 3만8000그루를 제거하는 등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에는 총 35억원이 투입된다. 제주시 전체 산림 면적의 약 21.4%에 해당하는 9555㏊ 소나무림이 대상이다. 주요 추진 계획은 ▲감염목 등 고사목 제거 3만8000그루 ▲예방 나무주사 600㏊ ▲드론 방제 250㏊ 등이다. 피해가 집중된 지역은 소군락 모두 베기를 적용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대체하는 맞춤형 전략을 병행한다.방제 과정에는 QR코드 기반
정선군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지키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정선군에서는 2014년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감염목과 고사목 제거, 예방 주사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5월에도 28본의 감염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소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이번 수종 전환 방제는 정선읍 봉양리 산71번지 외 12필지, 약 30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감염목 주변
기후 변화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급증한 가운데, 산림청이 올해부터 울산 울주군 등 피해 심각 지역을 중심으로 수종전환 방제와 AI·라이다 조사체계 도입 등 첨단 방어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다. 24일 산림청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49만그루가 발생해 전년 대비 65.3% 증가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극심지역’은 울산 울주군과 경북 포항·경주·안동, 경남 밀양·창녕 등 6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경북 구미와 대구, 울산 북구, 경기 양평 등 피해 ‘심지역’도 확대됐다. 전체 피해의 64%
안동시가 산림 생태계 보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4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최근 기온 상승과 건조한 날씨로 소나무 생육환경이 악화되면서 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기간이 길어져 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후 변화가 방제 난이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고 지적한다.안동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중순까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감염목 제거 15만 본, 강도간벌 32㏊, 예방 나무주사 200㏊, 수종전환 92㏊, 드론 항공방제 216㏊ 등을 완료하며 확산 차단에 주력했다.올해 하반기부터는
포항시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은 추석을 앞둔 16일 포항역 일대에서 경관을 해치고 안전을 위협하는 소나무 고사목 제거 방제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제거 작업은 최근 고온·건조한 이상기후와 동해안 극한 가뭄의 영향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포항은 전국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혀 재선충병 피해로 고사한 소나무는 강풍이나 폭우 시 쓰러질 위험이 높아 시민 안전에도 위협이 되고 있음에 따라 시행됐다. 시는 강풍,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고·접수된 위험목을 신속히
김만식 기자 = 보은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의 감염 의심목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방제를 통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공예찰을 실시했다고 19일 밝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과 조기 대응을 위해 유전자 진단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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