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이 집단적 광범위하게 번지는 포항권역 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해 경북도, 포항시, 산림청 등 관련 기관들이 힘을 모아 대응하고 있다.전국 재선충병 피해 현황은 지난 2020년 30만8000그루, 2021년 37만8000그루, 2022년 106만6000그루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전해졌다. 특히 경북은 지난 30여 년 간 방재현황을 살펴볼 때 2022년 기준으로 고사목은 285만7000여 그루로서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지역으로 드러났다.지난해 경북도에서 재선충해로 인한 고사목은 상반기 58만 그루, 하반기 26만 그루로
전국 광역시·도 지역 가운데 산불 위험도가 가장 높은 취약지인 경북 산지에 방치된 재선충병 고사목 훈증 더미가 산림환경 훼손은 물론 유사시 진화를 어렵게 하는 산불 화마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벌목과 훈증 처리 이외에 마땅한 방제법이 없는 상황에서 이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 당국의 각별한 관심과 해법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포항지역 대표 명산인 비학산의 경우만 보더라도 10여 년 전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이 진행돼왔다. 임도 주변의 고사목은 반출해 파쇄처리가 이뤄진
칠곡군은 소나무림을 보존하고 건강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 현재 소나무재선충병 극심지역 중 약목면 관호리 일원은 대리경영사업을 연계한 수종전환 벌채를 시행해 적극 방제를 추진 중이다. 수종전환 작업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
괴산군이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따른 특별 단속에 돌입했다. 군은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과 소나무의 불법이동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재선충병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불법 이동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은 단속반을 구성해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주요 도로 입구 등에서 단속을 펼친다. /괴산 심영선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의 안전관리 및 방제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방제사업장을 점검 중이며, 3월 말 사업 종료 시까지 점검을 계속할 예정이다.점검은 소나무재선충병 사업장과 파쇄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방제 누락목 유・무, 정보무늬 이력 관리 실태, 잔가지 수집・처리 상황 등을 점검해 효과적인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담당 공무원 및 현장 관리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실시 등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은 1989년부터 단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생태특성 및 진단부터 방제 기술개발에 이르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방제 현장과 산림 정책을 지원해 왔다.소나무재선충병은 산불, 산사태와 달리 ‘소나무-소나무재선충-매개충’의 생물 요인 간의 상호 관계에 의해서 소나무림이 파괴되는 산림재난이다. 1988년 부산에서 처음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약 1500만 그루의 소나무 피해목이 확인됐고, 최근 2023년부터 다시 확산세로 전환됐다.소나무재선충병 연구 I 단계(1989~200
안동시는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역내 사업지구에 약 1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약 12만 본의 고사목 제거, 모두베기 10ha, 예방나무주사 300ha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이달 중순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밀도를
산림청은 전북 군산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현장에서 전북도·군산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의 효율적인 활용방안 등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해당 사업지는 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단목벌채가 아닌 소구역 모두베기를 실시한 곳으로 벌채한 피해목들은 인근의 목재공장에서 잘게 파쇄되어 중밀도 섬유판으로 가공·생산에 활용된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재선충 피해목 대용량 훈증 또는 열처리 기법 △벌채지역 경관보전을 위한 대체 나무식재 등 소나무재선충병의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28일 온정면 덕인리 산308번지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 되어 3개 읍·면 6개리에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이 지정되었다.이후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감염목 제거뿐 아니라 매년 약100ha 예방나무 주사, 소나무류 이동단속초소 운영, 산림병해충예찰단과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예찰을 통해 재선충병 의심목을 조기 발견하고 제거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하였다. 이러한 노력
밀양시는 산림청 산림재난 긴급대응반, 경남도 관계자 등과 지난 2, 3일에 상남면 동산리 소재의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을 현장 방문해 방제 현황을 살펴보고 방제 대책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은 소나무류의 밀도가 높고 피해 범위가 넓어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곳으로 밀양에서는 지난 1월 하남읍 외 5개 읍면 35개 리, 4개 동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특별방제구역은 기존의 단목벌채로는 고사율을 따라갈 수 없어 소나무류 솎아베기 후 수종 전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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