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지하수 취수허가량을 초과 사용하는 관정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28일 도에 따르면 허가량 초과 사용자에게 관리계획 이행을 의무화하고, 월 3,000톤 미만 소규모 사업장은 증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현실적인 지하수 관리에 나서고 있다.올해 9월 기준 취수허가량을 초과 사용한 관정은 735곳으로 확인됐다.용도별로는 농어업용이 531공으로 가장 많고, 생활용 197공, 기타 7공이다.법제도 시행 이전 설치된 관정을 양성화하는 과정에서 이용계획량 신고 오류가 있었거나, 사업 변경에 따라 용수 수요량이 증가해 실제 이용량이
인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8개 블록 80만 평 규모의 유원지 일대가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도약한다.인천시는 송도유원지 일대 약 80만 평을 미래형 도시 공간으로 재구축하고자 지난해 12월 발표한 송도유원지 르네상스 종합계획과 2024년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에 따라 블록별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총 8개 블록을 대상으로 한 도시계획적 종합 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송도유원지를 글로벌 복합 문화 허브 시티로 조성하고 시민 여가 공간과 친환경 주거 단
광주광역시 일부 구청이 추진한 사업들이 낮은 이용률과 잇따른 설계 논란으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광산구가 약 10억 원을 투입해 만든 공공앱의 가입자가 13명에 그친 것으로 알려지며, 사업 타당성과 사전 검증 절차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홍보 부족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평가 속에, 전문가들은 수요 조사와 목표지표, 중단 기준 같은 기본 관리 문서의 부재가 문제라고 보고 있다.남구에서는 불법 증축과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지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현장 관리와 허가 절차가 충분히 작동하지
상주시는 군소음 피해 보상 근거로 활용될 소음영향도를 국방부 주최하에 7일간 24시간 연속 측정방식으로 10곳에서 소음영향도 측정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소음영향도 측정은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이며, 소음측정 지점은 △중동면 4곳 △낙동면 3곳 △동문동 일원 2곳 △사벌국면 1곳으로 주민대표자 및 주민 협의를 거쳐 선정됐으며, 더불어 본 조사는 기상악화, 군 훈련 일정 변경에 따라 측정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한편, 소음측정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에서 수행하며 2차 측정은 추후 일정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 개최
경기 안산시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 힐링쉼터 야외무대에서 시민을 위한 문화 공연 ‘뮤지엄 백스테이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개관 이후 ▲ 뮤지엄 백스테이지 ▲ 옥상낮콘 ▲ 버스앞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이며 산업도시 안산 속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이번 공연은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시민에게 더욱 친숙한 문화공간으로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자리다.안산산업역사박물관 뒤편에 새롭게 조성된 ‘힐링쉼터’에서 시민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하며 예술 무대를 즐길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학찬(UNIST 대외협력실장)씨 빙모상
△김학찬씨 빙모상= 빈소: 부산시 북구 낙동대로 1596 한중프라임장례식장 202호, 발인: 11월7일 오전 5시30분, 장지:김해추모공원/양산 선영
Generic placeholder image
GS건설, 세계 무대서 통했다…‘메이플자이’ IFLA 어워드 2개 부문 본상
GS건설이 세계조경가협회가 주관하는 ‘IFLA APR LA Awards 2025’에서 메이플자이로 주거부문과 문화 및 도시경관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세계조경가협회는 1948년 창설된 국제 조경단체로,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환경과 도시의 질적 향상에 기여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하며, 조경 분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영섭 KT 대표, 해킹 사태 책임지고 연임 포기
김영섭 KT 대표가 해킹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혔다.5일 KT에 따르면 김 대표는 차기 대표이사 공개 모집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밝혔다.김 대표는 지난 10월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경영 전반의 총체적 책임을 지는 최고경영자로서 이번 KT 사고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및 소액결제 피해 발생에 대한 합당한 책임을 지는 것이 마땅하다"고 언급했다.김 대표는 당초 연임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무단 소액결제와 해킹 사태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업비트, 19일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D-CON 2025’ 개최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지털자산 정책 콘퍼런스 '디콘'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디지털자산 산업의 미래를 논의한다.세션은 ▲새로운 정치세대가 보는 K-디지털자산의 길 ▲K-신드롬을 디지털자산으로 잇는 법 ▲디지털자산이 바꾸는 글로벌 금융 생태계 등 3개로 구성된다.첫 세션에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패널로 참여해 산업 정책 전환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 3분기 영업이익 2313억…전년 대비 109.9% 증가
두산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 2313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은 3분기 매출 4조4524억원, 영업이익 2313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올랐으며 영업이익은 109.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1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별도 기준으로는 성장세가 더욱 뚜렷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1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래피, 자회사 디지털그래피 흡수합병
치과용 기기 제조기업 그래피가 자회사 디지털그래피를 흡수합병한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그래피는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합병은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0이다. 그래피가 디지털그래피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어 신주 발행 없이 합병이 이루어진다. 이에 따라 경영권 변동이나 최대주주 변경은 발생하지 않는다.디지털그래피는 지난해 매출액 9468만원, 당기순이익 3753만원을 기록했다. 자산총계는 307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더리움 가스 수수료 급락…네트워크 침체 신호?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가스비가 0.067 Gwei까지 하락하며, 네트워크 활성도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9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월 시장 폭락 이후 이더리움 레이어1 블록체인에서 가스비는 하락세를 이어가며 0.5 Gwei 수준을 유지했고, 현재는 0.067 Gwei로 떨어졌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스왑을 실행하는 비용은 평균 0.11달러, NFT 판매 수수료는 0.19달러, 다른 블록체인으로의 자산 이동은 0.04달러, 온체인 차입 비용은 0.0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시간 통화로 인해 곧 통화가 종료됩니다"
경기도가 장시간 전화 민원으로 인한 업무 지연 해소와 민원 공무원 보호를 위해 '장시간 민원 통화 종료 예고 안내' 제도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행정안전부 '민원인의 위법 행위 및 반복 민원 대응지침'에 따른 조치다.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민원 유형과 처리환경을 분석해 1차례당 통화 면담 권장 시간을 20분으로 설정했다. 이달 10일부터 민원전화를 연결할 때 직원보호 음성 안내를 통해 상담 권장 시간을 미리 고지하고 있다.또 권장시간이 경과하기 5분 전에는 직원이 수화기 버튼을 눌러 '상담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