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 최근 급증하는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 활동을 위해 상인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 현장 치안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중앙시장에서 ‘찾아가는 치안드림센터’를 운영하며 보이스피싱 및 대리구매 사기 피해 예방 홍보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기 피해 사례가 잦은 전통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실제 범행 수법을 쉽게 설명하고 반복되는 유형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예방 전단지와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보이스피싱 전화·문자 식별
이커머스 업계에서 소비자 계정 도용 및 무단 결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에 이어, 이번에는 G마켓에서 간편결제 수단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결제 피해가 발생했다.2일 금융당국과 유통업계에 따르면, G마켓 이용자 60여 명이 지난달 29일 발생한 무단 결제 사고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피해 사례 대부분은 G마켓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에 등록된 카드로 모바일 상품권이 결제되는 방식이었다. 주로 스타벅스 e카드 등이 결제 대상으로 사용됐으며, 개인별 피해 금액은 20만원 이하로 파악됐다.업계는 이 사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 현실화'를 지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2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피해 규모가 약 3400만건으로 방대하지만, 사고 발생 후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유출 정보 악용에 따른 2차 피해 차단에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하는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하면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어, 금융당국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사기범들은 성명, 주소지 등 유출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정부기관이나 금융회사 등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유출정보·피해사실 조회 등을 가장해 원격제어앱·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거나 보상·환불절차 안내 등을 미끼로 금융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를 발송할 우려가 있다.이와 같이 피싱·스미싱 시도가 예상되므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갈수록 태산이다. 쿠팡이 지난달 29일 개인정보 유출을 밝힌지 한달이 지났지만 수습은 커녕 기업 신뢰 리스크를 키우고 있다. 피해 규모를 둘러싼 쿠팡의 해명이 번복되는 사이 이용자 이탈과 소비 감소가 지표로 확인됐고, 미국에서는 주주들이 집단소송에 나섰다. 여기에 한국 정부와 마찰, 미국 의회 개입이 겹쳐 통상 문제로까지 비화하는 양상이다.◆세 번째 바뀐 피해 규모…쿠팡 주장은 신뢰 가능한가쿠팡은 사태 초기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 노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정부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5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됐다. 이 가운데 청송군은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청송군은 대형산불로 인한 인명·주택·농
청송군은 지난 23일 열린 ‘2025년 경북일자리창출 평가’에서 우수시책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청의 대형 산불 피해 극복과 지역사회 안정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상북도 시·군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평가에서 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5년 알자리 창출 추진실적을 종합실적과 우수시책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이가운데 청송군은 우수시책 부분에서 산불 피해 주민의 생계 안정을 위해, 신속히 추진한 ‘산불피해 주민 공공형 긴급 일자리 지원사업’이
태안화력의 단계적 폐지를 앞두고 있는 충남 태안군이 지역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정부에 재차 촉구했다.군은 지난 23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2차관과 관계 지자체 공직자, 발전5사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5차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에 참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10일과 올해 2월 21일, 4월 29일, 9월 24일에 이은 다섯 번째 회의로, 군은 지난 1~4차 회의에 모두 참석해 화력발전소 폐지지역의 인구감소와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허위매물이나 전세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전세사기 피해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깡통전세나 이중계약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전혀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그럼에도 많은 피해자들이 계약 후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도 적절한 대응 방법을 몰라 보증금 회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전세사기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계약의 효력을 다투는 것이다. 민법 제109조는 의사표시의 중요 부분에 착오가 있는 경우
고선희 인천 서구의원이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한 가좌동 인근 빌라를 위협하는 대형 나무에 대한 벌채 작업이 18일 완료됐다.앞서 고 의원은 지난 11월 4일, 가좌동 일대 빌라를 향해 기울어진 빌라 높이의 약 2배인 30m 규모의 대형 나무에 대한 주민 민원을 접수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에 따라 현장을 직접 점검한 바 있다. 당시 해당 나무는 빌라 옥상을 지나는 전신주와 나뭇가지가 맞닿아 있어, 강풍이나 태풍 발생 시 전도로 인한 피해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다.이에 고 의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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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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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의원, 반복 개인정보 유출 시 과징금 감경 금지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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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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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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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토지정보행정' 전국 최고 수준…'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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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인구 감소 대응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
부여군이 지역 특화 자원인 청년 공예·문화 인프라를 활용해 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한 성과를 받았다.부여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5년 인구 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이 머물고, 관계로 이어지는 123사비 공예마을’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과 세종을 제외한 15개 시도, 89개 인구 감소 지역, 18개 관심 지역을 대상으로 사례 접수와 사전심사를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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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타트업-독일 기업 ‘신사업 협력’ 돕는다
충남도의 지원으로 4600억 원 규모 수출 계약을 맺은 도내 스타트업 지앤티와 독일 프레틀이 아시아를 무대로 새로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도는 이들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돕기 위해 팔을 걷는다.김태흠 지사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손일수 지앤티 대표, 빌리 프란츠 프레틀 프레틀그룹 최고경영자와 투자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의향서에 따르면, 프레틀그룹은 비상용 긴급발전장비 도내 생산 및 공동 개발과 관련한 투자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지앤티는 국내를 비롯한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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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학-자치구-RISE센터, 정례 협력체계 첫발
대전시는 대학, 5개 자치구, 대전RISE센터와 함께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과 지역균형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대전시·대학 소통·협력체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이번 협력체계는 수도권 집중과 청년 유출로 약화되는 지역 경쟁력에 대응하고, 정부의 RISE, 글로컬대학30 등 지역혁신 정책 기조에 발맞춰 지역과 대학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대전은 다수의 대학과 대덕특구 등 우수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그동안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총괄하는 공식적·체계적 플랫폼이 부족했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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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강서구의원, “의원 일하라고 만든 정책지원관 제도… 정작 일하는 날엔 아무도 없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소속 김민석 의원이 26일, 샌드위치 휴일에 정책지원관 전원이 동시에 연차를 사용한 사실과 관련해 “이해하기 어려운 행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날 미래복지위원회 정책지원관 전원이 출근하지 않으면서, 의원들의 입법·정책 검토 등 필수적인 의정활동 지원이 사실상 완전히 멈췄다. 김 의원은 “연차 사용 자체가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문제는 의원들이 실제로 일하는 날, 단 한 명의 지원 인력도 남겨두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특히 김 의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