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제정한 ‘귀향인 특별 지원 조례’를 시작으로 ‘귀향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이 조례는 귀향인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귀향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29일 하동군에 따르면 군은 이 조례를 바탕으로 각종 사업 대상에 귀향인을 포함하며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그 결과 고향으로 돌아오는 출향인들이 늘고 있다.실제 하동군은 기존 귀농·귀촌인만 지원 대상에 포함됐던 주택건축설계비 지원사업과 주민초청행사 등에 귀향인을 포함시겼다.귀향인 특별 지
최근 대구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지나 반등을 엿보는 가운데 원대역 인근 지역 등 대구권 광역철도 수혜지가 주목받고 있다.지난 15일 대구시는 대구권 광역철도 원대역 신설 사업이 타당성 검증을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는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총 연장 61.85㎞로 오는 12월 14일 개통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서대구역과 대구역 사이 원대역이 추가되며, 신설될 시 대구 도시철도 3호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이러한 소식에 원대역 예정지 인근 단지는 가치가 빠르게 오
주거용 오피스텔과 근린생활 시설이 혼합된 구조로 구성돼 있는 광교 레이크 더 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흥덕지구 중앙에 자리 잡아 상업적 요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큰 광교 레이크 더 힐은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매물로 꼽힌다.흥덕 IC와 가까워 서울 강남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인근에 지하철역도 존재해 대중교통 활용 역시 쉽다.이러한 이점들은 우수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한다.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 효과도 노려볼 만하다.지역 주변으로는 기흥구나 영통구처럼 인구가 늘고 있는 곳들이 많
경북도의회에서 전국 최초로 한자 교육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향상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돼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 박용선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교육청 한자 교육 지원 조례안’이 지난 22일 제350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박용선 의원은 “우리말 중 절반이 넘는 53%가 한자어로 돼 있어, 한자어를 잘 이해하는 것이 우리말 표현과 이해 능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하면서 “날이 갈수록 한자를 모르는 학생들이 늘고 있는데 최소한 교과서에 있는 한
주택 매매 등 부동산 거래 증가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인구 이동자 수가 1년 전보다 3%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국내 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6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1% 증가했다. 9월 기준으로 2021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많은 인구이동이 일어난 셈이다.이동자 수는 6월에 7.1% 감소했다가 7월 6.2% 늘고 8월 5.1% 감소하는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는데 주택 거래량이 증가한 것이 시차를 두고 반영된 것이 통계청의
찬 바람이 부는 11월, 겨울 준비로 분주한 계절이다. 차량 난방 사용이 늘고 이동량이 많아지는 이 시기, 차량 화재 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진다. 특히 명절이나 연말 이동 중 발생하는 차량 화재는 초기 대응 실패 시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차량 화재, 초기 대응이 생명이다차량 화재는 주로 연료 누출, 전기 배선 과열, 과부하로 발생한다. 초기 1분이 골든타임으로, 이때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줄이는 열쇠다. 하지만 현재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일부 차량에만 의무화되어 있어, 모든 차량으로 확대 적용이 필요
대구시는 11~15일 치킨·마라탕 배달 프랜차이즈 업소 144곳 및 라면 등 판매 무인 식품판매점 45곳 등 총 189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에선 식품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무등록·무신고 제품 사용, 냉장·냉동 보존 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살펴본다. 또 식품접객업소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최근 배달음식점 및 무인 식품판매점 이용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 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40대의 거래 비중이 6개월 만에 다시 30대를 추월했다.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매매 신고된 전국 아파트의 40대 거래 비중은 26.9%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40대 거래 비중이 30대보다 높아진 것은 올해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전국 아파트 거래 비중은 본격적으로 거래량이 늘고 아파트값이 상승하기 시작한 올해 3월부터 30대 비중이 근소한 차이로 40대를 앞질렀다. 지난
개통 200일이 넘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의 수서~동탄구간 일평균 이용자가 1만 명에 근접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교통수요가 등락을 반복하다가 점차 안정화에 들어서는 램프업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 주요 이유로 꼽힌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서~동탄구간 개통일인 3월 30일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약 210여 일간 GTX-A 이용객은 총 203만 4,821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9,598명이 이용한 것으로 1만 명에 근접한 것이다.점차 일평균 이용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로 가장
울산항의 올해 9월 물동량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며 누계 1억4986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울산항만공사에 따르면 울산항의 올해 9월 물동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624만t이다. 울산항의 물동량은 올해 7월 누계 물동량 1억t을 넘긴 이후 지난 8월 1719만t, 9월 1624만t을 처리하며 전체 1억4986만t을 넘겼다. 올해 9월 수입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869만t, 수출은 1.7% 증가한 566만t을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9월 액체화물 물동량이 전년 대비 0.5% 오른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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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대체당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 출시
동원F&B가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한 '저스트' 열대과일 캔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저스트 노슈거 에디드' 열대과일 캔은 파인애플과 후르츠칵테일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대체당을 사용해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40~60% 줄였다. 또한 100g당 열량은 각각 55kcal, 30kcal에 불과해 샐러드 등 요리 재료나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동원F&B의 '저스트'는 설탕 대신 대체당을 활용해 과육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과일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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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서 화물차 충돌사고 후 인도 돌진…1명 사망 6명 중경상
김천에서 대형 화물차가 승용차와 충돌 후 인도를 덮쳐 1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6일 오전 9시 1분께 김천시 신음동 시청 앞 사거리에서 투싼 승용차와 15t 윙바디 화물차가 충돌해 화물차가 인도를 덮치고 승용차는 인근을 주행하던 베르나 승용차와 부딪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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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대전광역시와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풀무원은 대전광역시와 식품 산업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푸드테크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푸드테크 혁신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협약식은 18일 대전광역시청에서 대전광역시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풀무원기술원 이상윤 원장, 풀무원기술원 식품안전실 김상구 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풀무원과 대전광역시는 첨단 푸드테크 분야의 새로운 기술 개발과 지역 내 기업과의 상생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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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 2조달러 삭감?…머스크 맡은 '정부효율부' 무슨 일 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지명한 가운데, DOGE가 2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DOGE는 머스크가 대대적으로 홍보해 온 암호화폐 '도지코인'에서 따온 이름으로, 연방 정부의 공식 부처는 아닐 것으로 전망된다. 정식 연방 부처를 설립하기 위해선 의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돼야 하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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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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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저소득 노인·장애인 1만여명에 임플란트 시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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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추자도 119지역대 청사가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대폭 개선됐다. 이에 따라, 지역의 안전여건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2일 추자119지역대 신청사 준공식을 열고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추자119지역대는 지난 1993년 3월 개청한 이래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현장의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져왔다. 특히, 추자도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 속에서 지역 안전을 책임지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중추적 재난대응기관으로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