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3단계 스트레스 DSR 규제가 본격 시행되며, 7월 들어 가계대출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달 24일 기준 758조 9,1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 말 대비 4조 82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전월 증가폭과 비교하면 약 22% 줄어든 수준이다. 하루 평균 증가액도 1,701억 원으로, 6월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했지만 은행채 장기물 금리가 오르면서 가계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다섯 달 만에 반등했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6월 가계대출 금리는 연 4.21%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낮아졌다. 일곱 달째 내림세다.가계대출 가운데 일반 신용대출은 5.21%에서 5.03%로 0.18%p 하락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은 3.87%에서 3.93%로 0.06%p 오히려 올랐다.기업 대출 금리는 0.10%p 떨어져 한 달 만
가계대출 증가 속도가 8월 들어 다시 빨라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동안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2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대책 발표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축소된 반면 신용대출 증가폭은 급등했다. 주담대
은행권이 하반기 경영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 6·27 가계대출 규제로 대출 공급량을 당초 계획 대비 50% 수준으로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금융당국이 감축된 수치를 담은 가계대출 총량 계획안 제출을 요청한데다 추가 규제 가능성까지 예고해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 당국 방침에 적극
은행들이 올 3분기 가계대출 문턱을 2분기보다 한층 높일 것으로 예상됐다. 고강도 대출 규제와 가계부채 관리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주택대출과 신용대출 모두 조이기에 들어간 형국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3분기 은행의 대출태도 종합지수는 -17로 전 분기 보다 4p 떨어졌다.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한은은 금융기관 여신 책임자들을 상대로 대출태도, 대출수요, 신용위험 등에 대해 설문한 뒤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음이면 ‘강화’ 응답이 ‘
제주지역 가계대출이 다시 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악화, 대출규제 강화, 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던 가계대출이 최근들어 두 달 연속 증가폭을 키우고 있다. 생활자금 대출 수요는 줄어드는데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고있는 탓이다. 이런 가운데 가계대출 연체율은 두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다시 쓰는 등 금융불안은 계속되고 있다.30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제주지역 은행권 대출액은 1644억원 늘어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기업대출과
신한은행이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실수요자 위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전세자금대출의 조건부 취급을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일부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오는 6일부터 시행되며 취급 제한되는 조건부 대출은 ▲임대인 소유권 이전 조건 ▲선순위채권 말소 또
카카오뱅크가 6일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지속적인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철저한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수수료 및 플랫폼, 투자금융자산 수익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압도적인 고객 활동성을 비이자수익으로 전환하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반등했다. 지표금리 상승에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반면 주담대를 포함한 가계대출 금리는 7개월 연속 뒷걸음질쳤다. 신용대출금리 하락 여파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한은이 발표한 '2025년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은행이 올해 상반기 동안 타 시중은행에 비해 소호대출에 소극적인 태도를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한 대출 규모가 급감하면서, 증가폭을 키워온 다른 은행들과 대비된 모습을 보였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증가세로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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