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생상품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며 미결제약정이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24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장기 롱 포지션 청산이 가속화되면서 거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청산 이후 시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다.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300억달러 수준까지 감소했으며, 시카고상품거래소에서는 110억달러로 급감했다. 이는 2025년 4월 이후 최저치로, 투자자들이 장기 상승에 대한 확신을 잃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CME의
비트코인이 2023년 약세장 이후 가장 심각한 매도세에 진입했다. 최근 최고점 이후 73일간 하락세를 이어가며 연말 반등 기대도 점차 사라지고 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전히 시장의 극심한 불안감 속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가격은 8만5000달러대로, 연중 최저점인 7만6000달러 대비 약 1만1000달러 높은 수준이다.특히 10월 폭락 사태와 대규모 청산 여파가 두 달째 지속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유동성 회복과 투기적 미결제약정 복구에 최
XRP 선물 미결제약정이 10월 대폭락 이후 59% 급감하며 투자자들의 강세 베팅이 줄어들고 있다. 지난 1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인용한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XRP의 선물 OI는 10월 초 17억달러에서 11월 30일 기준 7억8000만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10월 10일 기록적인 폭락의 여파로, 투자자들이 위험 회피 성향을 강화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당시 XRP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2.27달러에서 0.77달러로 급락하며 하루 만에 190억달러
블랙록이 조용히 비트코인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26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블랙록의 '전략적 소득 기회 펀드'가 IBIT 보유량을 14% 늘려 239만주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약 15억6000만달러 규모로, 이번 증가는 6월부터 9월 사이에 이루어졌다.블랙록의 움직임은 전통 자산 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점차 확장하는 흐름을 보여준다. 같은 기간 나스닥 ISE는 IBIT 옵션 미결제약정 한도를 25만 계약에서 100만 계약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블룸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취수원 30년 논란, 강변여과수로 해법 찾나
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동상인회, 어려웃 이웃 쌀 10kg 62포 기탁
연동상인회는 지난 12월 16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쌀 10kg 62포를 연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이번 기탁은 연동상인회가 꾸준히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고광범 회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 곁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문성조 연동장은 “어려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우유자조금 성과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동발전,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올라
공공기관 청렴 수준을 가늠하는 정부 평가에서 한국남동발전이 최고 등급을 받았다.한국남동발전은 23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5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국가 전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노력과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2025년 기준 709개 기관이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전년도 대비 내·외부 청렴 체감도 점수가 1.4점 상승하고, 청렴 노력도 점수도 7.7점 오르며 전반적인 지표에서 개선 성과를 냈다.한국남동발전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호남지역본부에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소… 승강기 中企 혁신성장 지원 앞장선다
승강기 중소기업 애로 해소・규제 개선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2020년 서울지역본부 최초 개소 후 전국 5개 센터 운영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승강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기업성장응답센터’가 23일 호남지역본부에 추가 개소, 전국 5개소로 확대됐다.‘기업성장응답센터’는 승강기 중소기업과의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각종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승강기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소통 창구다.공단은 지난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화콘덴서공업, 자기주식 13만4000주 처분 결정
삼화콘덴서공업이 12월 23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13만4000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은 투자재원 확보 및 재무건정성 증대를 목적으로 하며, 2025년 12월 24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진행된다.처분대상 주식의 가격은 3만750원이며, 처분예정금액은 41억2050만원이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선정됐다. 공시에 따르면,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이사회 결의일인 2025년 12월 23일 KRX 정규시장 종가를 기준으로 기재됐으며, 실제 처분되는 주식가격 및 처분금액은 처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래엔서해에너지, 서산시에 성금 1천만 원 전달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에너지기업의 나눔 행보가 이어졌다.미래엔서해에너지는 23일 서산시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날 전달식은 서산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송민섭 미래엔서해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미래엔서해에너지는 충남 서북부 5개 시·군인 당진, 서산, 예산, 태안, 홍성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기업으로, 2010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캠
Generic placeholder image
글로벌텍스프리, 유상증자 철회 결정
글로벌텍스프리가 12월 23일 유상증자 철회를 공시했다. 회사는 12월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국내 미용 성형 부가세 환급 일몰로 인한 해외 확장 가속화와 여러 국가에서의 동시다발적 사업 추진으로 인해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재무적 여건과 시장 상황, 주주가치 제고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유상증자 대신 다른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해 철회를 결정했다.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12월 23일 장마감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