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가 올 상반기 큰 폭의 실적 반등을 기록했다. PF 관련 충당금 부담에서 벗어난 iM증권 등의 실적 회복이 주효했다. 다만 iM뱅크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대출자산 성장률이 둔화되고 자산건전성 지표도 악화된 데다 핵심예금 비중마저 낮아지며 시중은행 전환 성적표에는 물음표가 붙고 있다.■ PF 누적 충당금 5000억원 기저효과 7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1분기 1510억 원에 이어 2분기 1583억 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은 3039억 원으로 전
포항시 남구 옛 포항역 부지에 추진된 70층 주상복합건물이 난항을 겪으면서 규모 축소론이 불거지고 있다.일각에선 해당 사업 자체가 다른 기업으로 매각될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는 가운데, PF 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17일 업계와 포항시 등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광명 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276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제공한다고 22일 공시했다.공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채무보증 금액은 조합 차입금액 2300억원의 120%에 해당한다. 이는 또 HDC현대산업개발의 자기자본 대비 8.9% 수준이다.채권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IBK캐피탈이며 채무보증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의 총 채무보증 잔액은 3조9092억원으로 늘어났다.채무보증한도 중 프로젝트파이낸싱(PF
건물 건설업 회사 대우건설이 송도아이비에스에 대한 165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번 보증은 기존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 대한 리파이낸싱 차원에서 진행된다.대우건설은 IBK캐피탈 등을 채권자로 하는 송도아이비에스의 채무를 보증한다고 6일 공시했다. 보증 금액은 16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3.81%에 해당한다. 보증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026년 8월 13일까지다.대우건설의 현재 채무보증 총 잔액은 12조2807억원이다. PF 관련 보증한도는 142조8400억원(미사용한도 21조원
건설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현장 인명사고 여파로 이재명 대통령의 건설면허취소 등 강도 높은 주문에 이어 부동산 경기 침체·PF 부실·미수금 증가 등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체감 건설경기도 하락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7월 체감건설경기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기준치인 100을 크게 밑돌았다.부문별 세부지수는 수주잔고지수와 자금조달지수가 전월 대비 하락해 60선대로 낮은 수준이다. 8월 전망지수는 7월 실적지수보다 7.4p 낮은 65
한국금융지주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하며 하반기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한국금융지주는 1분기에도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며 "특히 인수금융을 비롯한 PF 시장에서 한국금융지주가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이익 1조원을 축적하면서 발행어음 한도 역시 상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연결
지난 상반기 4대 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이 평균 6.5% 수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0.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증시 활황과 금리 하락 등 업황 개선으로 증익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상반기 성과는 증권사별로 엇갈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증권은 상반기 연환산 ROE 10.1%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3389억 원, 자기자본은3.4% 증가한 6조8900억 원이다. 순이익 감소는 부동산 PF 자산에 대한 거액의 선제적
키움증권이 지난 2분기 깜짝 실적으로 창사 이래 첫 연간 순이익 1조 클럽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새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 속 거래대금 증가 수혜를 누리고 있고, 운용 성과도 입증했다. IB에서도 전통 IB와 구조화·PF 모두 적극적인 영업을 펴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54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38억 원으로 12.9% 늘었다. 2분기 순이익은 3097억 원, 영업이익은 40
KBI그룹은 그룹 계열사인 KBI국인산업을 통해 라온저축은행의 지분 약 6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통과해 금융업 재진출을 공식화한다고 오늘 밝혔다.KBI그룹은 향후 추가 지분 확보를 위해 규모와 방법을 내부 조율 중이다.라온저축은행은 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지역 기반 저축은행으로, 최근 몇 년간 부동산 PF 부실 등으로 경영 개선 권고를 받은 바 있다. KBI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지역 금융 정상화 및 대구·경북 경제권 내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부실이라는 구조적 위험, 고금리 기조 속 연금 수익률 하락, 그리고 가상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세 가지 현상은 단순히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라,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상호 연관된 변화의 단면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본지는 이러한 불안정성의 시대에 필요한 3가지 핵심 투자 전략을 분석하고, 독자 여러분이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심층적인 통찰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부동산 P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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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어쓰, 몽산포 해수욕장서 ‘플로깅’으로 해변 정화
플로깅을 하기 전 기념 촬영 모습  사진제공 : 클린어쓰  © 뉴스다임클린어쓰는 지난 9일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해변 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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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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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름 성수기 청정계곡 불법행위 재발방지 위한 '집중점검' 돌입
경기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이나 하천에서의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8월까지 ‘경기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집중 점검은 가평 가평천, 양주 장흥계곡, 포천 백운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적발됐던 도내 24개 시군 140개 하천과 계곡이 대상이다.불법시설물 설치, 물막이, 낚시·야영,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행위가 빈번히재발한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은 집중점검반을 통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하천계곡지킴이 109명을 활용해 불법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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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과 정청래의 독단·독주·독선·독재 정치 파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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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가 지난 13일 강동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경로당 어르신 가수왕 선발대회에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안토나눔봉사단이 주관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문화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6월 24일 열린 예선에 총44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 가운데 선발된 12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기량을 겨뤘다.조동탁 의장은 “오늘 이 무대는 노래 솜씨를 겨루는 자리를 넘어, 그동안의 삶의 경험과 열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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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타한 폭우로 3명 사망…수도권과 서해 5도에 50∼150㎜, 최대 180㎜ 예보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도로 200여곳이 침수됐고, 733명이 대피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폭우로 경기 김포에서 1명이 사망했다. 중대본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전날 오전 6시57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하천에 빠져 숨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