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튀르키예 대표단과 우리나라 첨단 산불 대응 정책과 관리방안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6일 밝혔다.지중해성 기후인 튀르키예는 여름철 폭염과 건조한 바람으로 해마다 2,000건 이상의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특히 지난해는 평년 대비 1.5배가 넘는 산불이 발생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피해 면적은 평년 대비 3배에 달한다.이에 튀르키예 정부는 산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난 10월 이스탄불에서 산불 대응 국제 장관급 회담을 개최한 바 있다.튀르키예 대표단은 한국 산불상황관
경기FTA센터와 아랍에미레이트·튀르키예 ‘의료바이오 통상촉진단’ 파견
총 1551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성과 거둬
경기도가 중동지역의 의료바이오 시장 공략에 나서 1551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2025 경기도 의료바이오 중동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고 27일
튀르키예 검찰이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였던 에크렘 이마모을루 전 이스탄불시장에게 무려 징역 2430년을 구형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스탄불검찰청은 11일 시청 비리 사건과 관련해 이마모을루 전 시장과 관계자 40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소장에는 뇌물수수와 사기, 입찰 조작, 범죄수익 세탁, 개인정보 유출 등 142개 혐의가 적시됐다.검찰은 이마모을루 전 시장이 90여 명 규모의 ‘테러 조직’을 꾸려 범죄 행위를 주도했다고 주장했다.그 결과 공공 손실이 1천600억 리라, 달러 기준 2천400만 달러(약
SPC삼립이 튀르키예 전통 유제품 ‘카이막’을 활용한 냉장 디저트 신제품을 출시했다.SPC삼립은 디저트 브랜드 ‘디 에센셜’의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카이막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살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디 에센셜’은 지난해 7월 론칭된 브랜드로, ‘기본에 충실한 디저트’라는 콘셉트 아래 삼립의 80년 제과 노하우와 고급 원료를 바탕으로 한 냉장·냉동 디저트 시리즈다.이번 신제품은 카이막을 활용한 ▲카이막꿀크림카스테라 ▲카이막크림치즈점보롤 ▲카이막
울산시는 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코자엘리시의 군악대가 ‘2025 울산공업축제’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초청은 국제 민간교류 행사로 추진됐다. 두 도시 간 우호 협력과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코자엘리시 군악대는 23명으로 구성돼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전통 군악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18일 낮 12시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 마당에서 열리는 양국 문화교류 콘서트에서는 특별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문화교류 콘서트 현장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은 오는 ‘25.11.3일~4일에 제30회 IASB 신흥경제그룹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한다.타데우 셴동 IASB 위원, 하깃 케렌 IASB 위원을 비롯, 브라질, 중국, 인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EEG 주요 회원국의 회계기준제정기구 대표들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 지분법, 무형자산 등 회계기준과 IFRS S1과 S2의 도입 지원활동 등
충북도의회가 이탈기업이 속출하는데 투자유치 자축만 하고 있다며 충북도의 소홀한 지역기업 관리를 강하게 질타했다.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7일 제430회 정례회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국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이옥규 의원은 “한쪽에서는 투자유치 63조원이라고 풍선을 띄우며 자축하는데, 다른 한쪽은 산단 현장에서 공장이 멈추고 노동자 수백 명이 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대기업 공장이 통째로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다관절 로봇 그리퍼 전문기업 테솔로는 신용보증기금이 추진하는 스타트업 스케일업 프로그램 ‘프리아이콘’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테솔로는 향후 최대 7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함께 투자 연계, 수출 지원, 기술 검증 등 다양한 성장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다.테솔로는 인간 수준의 섬세한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다관절 로봇 손 ‘DG 시리즈’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산업 자동화와 연구개발, 그리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폭넓게 활용되는 고정밀
5·16 군사쿠데타의 이름을 딴 5·16 도로에 대한 개명이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대 사거리~서귀포시 동홍동 비석거리까지 40.56㎞ 구간의 이 도로는 ‘지방도 1131호선’ 대신 5·16 도로로 널리 불리고 있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명칭을 변경하려면 ‘5·16로’ 도로명 주소를 사용하는 621명 가운데 절반 이상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변경 논의를 하려면 5분의 1 이상의 사전 동의가 필요하다.여기에 ‘5·16로’를 사용하는 법인과 사업자를 포함하면 사용자는 약 2000명에 달해 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영역에 밴드 이날치의 히트곡 ‘범 내려온다’를 떠올리게 하는 문장이 등장해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었다.문제가 출제된 문학 영역 18~21번 지문은 판소리 ‘수궁가’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승이 내려온다”는 구절이 포함돼 있다. 이는 이날치가 2020년 발표한 노래 ‘범 내려온다’의 도입부와 같은 내용이다. 당시 이 곡은 판소리와 현대적인 리듬을 결합해 큰 인기를 끌었고, 광고와 방송 등에서도 널리 쓰이며 대중에게 익숙해졌다.시험 직후 수험생 커뮤니티에는 “지문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 명단을 적은 이른바 '홍장원 메모'의 신빙성을 공격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는 13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내란 특별검사팀은 이날 홍 전 차장의 '4차 메모'를 제시하며 증거 채택을 요청했다.홍 전 차장은 앞서 계엄 당일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통화하며 자필로 초안인 '1차 메모'를 작성했고, 보좌관이 이를 토대로 정서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