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면역항체 전문기업 애드바이오텍이 중국계 바이오 그룹 계열사 대상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운영자금 83억원 조달을 추진하기로 했다.9일 공시에 따르면 애드바이오텍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신주 500만주를 발행하는 82억85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지난 6일 이사회에서 결했다. 애드바이오텍의 주식총수 대비 27.51% 규모다.신주 500만주의 배정 대상자는 오큐피바이오엠이다. 오큐피바이오엠의 최대주주는 이 회사 지분 36.20%를 보유하고 있는 퀘스트파마테크(Quest PharmaTec
세금계산서에 기재된 물품의 수량·가격이 실제와 같더라도 자금 횡령 등을 목적으로 제3자 명의 세금계산서를 발급했다면 사실과 다른 허위 세금계산서에 해당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는 삼양식품과 계열사들이 성북세무서장과 원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피고 패소 부분을 일부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앞서 전인장 전 삼양식품 회장은 2008∼2017년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라면스프와 포장박스를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경찰이 치매나 심혈관 질환 등 운전 능력에 장애가 되는 질환을 가진 고위험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가족이나 의사, 경찰 등이 운전자의 상태를 판단해 수시 적성검사를 요청할 수 있는 ‘제3자 신고제’도 함께 검토 중이다. 9일 경찰청과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 전문기업 에쓰핀테크놀로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반 개발자 생산성 가속화에 관한 전문 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이 인증은 데브옵스 원칙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깃허브 솔루션을 활용해 보안성과 생산성을 갖춘 개발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파트너에게 부여된다. 고객 사례, 인력 역량, 제3자 감사를 포함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에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더바이오메드가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더바이오메드는 27일 공시를 통해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203만2933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조달자금은 100억원으로, 이 중 80억원은 운영자금, 20억원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발행가액은 4919원으로, 기준주가 5465원 대비 10% 할인된 금액이다. 납입일은 7월 25일이며, 신주는 8월 8일 상장될 예정이다.발행되는 신주는 제이비인베스텍이 전량 배정받는다. 제이비인베스텍는 이번 유상증
바이오 기업 엔케이맥스의 최대주주가 박근호에서 미국 바이오 기업 '엔케이젠바이오테크'로 변경된다.2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케이맥스는 엔케이젠바이오테크가 엔케이맥스 주식 4640만주를 매입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전날 공시했다.이번 최대주주 변경은 회생계획 인가로 진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결과로 이미 예정됐던 내용이었다.기존 최대주주였던 박근호의 지분율은 5.91%에서 2.07%로 줄었으며 엔케이젠바이오테크는 65.01%의 지분율을 보유하게 됐다. 엔케이젠바이
제약기업 메타케어가 35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케어는 지난 13일 보통주 700만주를 1주당 500원의 발행가로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조달금액은 35억원이며, 해당 자금은 2025년 내 전액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는 메타랩스가 전량 배정받는다. 메타랩스는 메타케어의 최대주주로, 2025년 3월 분기보고서 기준 지분 34.62%를 보유하고 있다.청약일은 6월 13일, 납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그룹 계열사 제리코파트너스가 진행한 약 41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공시에 따르면 제리코파트너스는 앞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운영자금 40억6350만원을 조달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3일 납입일을 거쳐 신주 4만635주를 발행했다. 주당 10만원에 신주를 발행했다.제리코파트너스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최대주주로 둔 영풍그룹 비상장 계열사다. 제3자배정 대상자별 배정 내역을 보면 최윤범 회장이 2928주, 계열사 유미개발이 1만562주를 배정받았다. 최
당근의 간편결제 자회사 당근페이는 안심결제 서비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서초·강남·송파 3개구에서 시범 운영하며 이용자 반응에 따라 연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당근의 안심결제는 제3자 에스크로 방식으로 당근페이가 물품 대금을 예치했다 구매확정 후 지급하는 서비스다. 기존엔 당근의 선불충전금인 당근머니만 사용이 가능했다.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개인간 중고거래에서도 카드 결제가 상용화될 수 있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원, 월 최대 250만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경기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탑동시민농장에 1600㎡ 규모 메밀꽃 단지를 조성했다.4월 중순 심은 메밀이 5월 말부터 개화하기 시작했다. 6월 말까지 흰색 메밀꽃이 만개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중 추가로 메밀을 심을 계획이다. 가을에도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바라기, 황화코스모스 등 가을꽃 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하얗게 펼쳐진 메밀꽃 경관을 많은 시민이 방문해 즐기길 바란다”며 “탑동시민농장이 사계절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조 용래 교수 단장)는 지난 25일, 道 소방본부와 찾상 사업단이 공동으로 ‘강원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사업 진행 경과 및 운영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 보고회에는 조 단장을 비롯하여 김 승룡 道 소방본부장, 강 윤혁 소방행정과장 등 본부 관계자, 각 관서 팀장과 보건안전 담당자, 찾상 사업단 남 수아 수석상담사와 전문상담사 및 행정간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 날 보고회는 찾상 사업의 △연간 운영계획 및 성과 보고 △ 소방공무원 만족도
울산에 사업장을 둔 자동차 부품업체인 ‘서연이화’가 하도급 업체에 대금 지연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을 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서연이화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38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 등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서연이화는 2010년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9개 수급사업자에게 금형 제조를 위탁하면서 190건 하도급계약의 대금과 지급 방법 등을 기재한 서면을 제때 발급하지 않았다. 또 하도급대금을 법정 지급기일을 지나 지급하고도 지연이자 3억660
울산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6개 분야 20대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지난 3년 간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고 강조하며, 울산시 예산 5조원 시대, 투자유치 32조원, 개발제한구역 44만평 해제,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 유치 등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며 울산 재도약의 주춧돌을 놓은 데, 김두겸표 뚝심행정과 실용주의적 철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2년 7월 김두겸 시장 취임 이후 가장 두드러진 시정 변화는 소극적에
자동차 등 주력산업의 업황 악화로 3분기 울산 제조업 경기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울산상공회의소는 30일 지역 제조업체 8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도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울산기업경기전망은 전분기 대비 6p 하락한 75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기준치를 밑돌았다. 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가 많다는 의미이고, 100 미만은 그 반대를 나타낸다. 울산의 경기 전망이 하락한 것은 글로벌
울산시체육회는 30일 체육회 사무처에서 김성진 울산우슈협회장에게 인준패를 수여했다.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 회장은 올해 정기총회일로부터 오는 2029년 정기총회 전일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김성진 회장은 “임기 동안 생활체육대회 및 전문체육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울산 내 우슈 종목 활성화와 체계적인 선수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하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