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따라 제주어가 흐른다.우당도서관은 다음 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꿈오름 강당에서 어린이 향토 독서문화프로그램 ‘동시 따라 흐르는 제주어’를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자라나는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널리 알리고 제주어 동시 스토리텔링과 동시 낭송으로 문학 감수성 향유는 물론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 생활문화를 습득하기 위해 운영된다.동시, 그림책, 제주어를 활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정희 아동문학가를 초빙해 초등 3~4학년 대상으로 선보인다.세부 프로그램으로 ▲1차시 ‘나
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함덕·조천·신촌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똑똑똑, 도서관에서 왔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함덕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반짝이는 제주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제주어 스피치 강의가 진행된다.조천과 신촌지역아동센터에서는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아동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 대만정치대학 원주민족연구센터가 발간하는 원주민족교육정보지 ‘원교계’ 4월호 116호에 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국제연선’으로 소개됐다.원교계는 대만의 원주민들의 활동과 교육 상황 등을 담아내는 원주민족교육정보지로 월 1회 발간되고 있으며, 국내 소식은 물론 국외 지역의 원주민과 소멸 위기 언어와 문화 등도 담아내고 있다.해당호 제주학연구센터 소개란에는 제주도 소개와 함께 2011년 설립한 제주학연구센터의 설립 취지와 연혁, 제주어 관련 조사와 연구, 제주학 아카이브 자료구축 업무 등이 구체적으로 담겼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세계유산마을 덕천리에서'2024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해 프로젝트는 5월 16일부터 15주간 매주 1회 진행된다. ‘자연은 사람을 살리고, 사람은 자연을 품는다’라는 주제로, 덕천리에 거주하는 70대에서 90대 어르신 20여명이 참여한다.김연숙 화가와 5명의 글 작가가 어르신들과 함께 덕천리의 자연을 관찰하고, 그 속에 담긴 생명의 아름다움을 그림과 글로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프로젝트 결과물은 ‘덕천 인생’이라는 제목의 ‘제주어 인
서귀포도서관은 지난 27일 효돈중학교에서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2024년 교실에서 쓰는 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효돈중학교와 연계 1~3학년을 대상으로 시에 관한 이론 교육을 통해 문학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상하고자 기획됐다.프로그램의 지도를 맡은 현택훈 시인은 제11회 박재삼문학상 수상작인 '마음에 드는 글씨'를 비롯, '날마다, B', '제주어 마음사전', '두점박이사슴벌레 집에 가면'등을 저술했다.서귀포도서관 관계자는 “등단한 시인
김신자 시인이 네 번째 시조집 ‘봄비에 섰던 문장은 돌아오지 않는다’를 펴냈다.총 65편의 시조가 실렸다.작품은 ‘빈 올레 돌다, 말산디 보말산디, 옴막, 옴막해불라, 숨빌락, 섬메섬메, 왈락, 곱앙갈락, 물마중, 하영, 울멍시르멍’ 등 제주어 제목의 시조들로 소멸 위기 제주어가 가득 살아있다.유년기는 주로 바다와 대화했고 자신이 쓰는 어른의 말은 모두 바다로부터 온 것으로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언어적 유산이라고 말하는 김 작가는 “자신이 쓰는 어휘와 문체 또한 어머니의 내면에서 발원했고, 용수리 바다에서 발원했다면서 분명 버려진 풍
탐라디카시인협회 초대 회장에 제주 출신 양순진 시인이 선정됐다.탐라디카시인협회는 최근 봉아름작은도서관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양 회장은 시인, 아동문학가, 제주어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표적인 디카시 시집으로 ‘피어나다’, ‘오스모시스’등이 있다.아울러 그는 봉아름작은도서관과 제주시보건소 인문학 강의 등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카시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양순진 회장은 “5년 간 ‘디카시 세상’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디카시 제주’를 만들어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며 “마음 맞는 회원들
상명리 붉은오롬은 상명리 1696번지에 있으며 해발 182.5m, 비고 43m의 낮고 작은 오롬이다. 필자는 몇 차례 오가던 중 어느 봄날 주말에 작정하고 찾았다. 오롬 동남쪽에 쌓아 올린 울담 안에는 두 채의 집이 깔끔한데 축대 안으로는 붉은 철쭉이 한창이다. 좁은 길을 따라 오롬을 끼고 올라도 길이 보이지 않더니 좁은 길 막다른 밭 뚝에 이르자 동쪽으로 소나무 언덕이 보이는데 ‘고사리를 채취하면 고발하겠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시뻘건 황토밭에 봄 메밀이 자라는 오롬 등성이에는 구지뽕·찔레·멍석딸기·줄딸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5월 17일 효돈중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2교에서 실시하게 된다.'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은 제주의 정서를 학교를 직접 방문 △제주어 알아보기 △제주어로 가사 쓰기 △제주어 가사 노래 만들기 △멜로디 익히고 노래 부르기 연습 △제주어 노래를 직접 불러서 녹음하기 등의 내용으로 6차시 수업을 진행한다. 수업 후에는 학생들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 27일까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하는 '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 효돈중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에서 실시하게 된다.'제주어 노래 만들기를 통한 제주어 교육'은 제주의 정서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운영된다. 교육은 △제주어 알아보기 △제주어로 가사 쓰기 △제주어 가사 노래 만들기 △멜로디 익히고 노래 부르기 연습 △제주어 노래를 직접 불러서 녹음하기 등의 내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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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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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에너지]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개최
대성에너지는 가스 자율점검 생활화와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6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초등·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6회 가스안전 포스터 공모전’ 참가 작품을 접수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의 후원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가스 사고 예방을 고취시킬 수 있는 내용 ▲매월 4일에 실시되는 가스안전 자율점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내용 ▲도시가스 및 수소의 사용이 친환경적이며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 등 가스안전에 대한 참신하고 창의력 있는 작품을 공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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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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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단, 동부건설 엘살바도르 현장 방문
동부건설은 지난 31일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민국 국회의원이 자사의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현지시간 1일에 예정되어 있는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우리나라 정부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석하기 위한 방문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 최대 인프라 사업인 동부건설의 로스초로스 프로젝트 현장 시찰 및 우리나라 임직원 격려를 위해 추진됐다.이날 현장을 방문한 특사단은 전체 공사 구간을 둘러보며 공사 현황에 대한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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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위험 높이는 골반염, 조기에 적극 치료해야
골반염은 난임의 위험을 높이는 여성 질환으로, 월경 기간이 아닌데 아랫배 통증이 심하거나 질 분비물, 골반통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골반염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골반염 환자는 15만 7098명에 이릅니다. 전체 환자 중 70%가 20~40대 가임기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골반염은 자궁을 통해 침입한 세균이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을 일으켜 진행된 상태를 말합니다. 질염이나 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그 후유증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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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로 교통편의 만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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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주요 도로에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등 지능형교통체계를 확대 구축한 결과 교통편의 만족도는 향상되고 교통흐름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2023년 지능형교통체계를 구축했다. 지능형교통체계는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 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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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맥스, 세일즈포스 기반 딜러 관리 솔루션 '딜러포스' 선봬
세일즈포스 국내 파트너사인 아이투맥스가 세일즈포스 기반 딜러 관리 솔루션 ‘딜러포스’를 선보인다.아이투맥스가 지난 7년간 현대기아차 그룹 해외 법인, HD 현대 인프라코어, 삼성전자 PRM, LS엠트론 등 DMS 구축 사업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딜러포스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딜러포스는 기존 DMS 구축 비용을 평균 40% 절감하고, 개발 기간을 기존 12개월에서 평균 5개월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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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 인기 웹소설 '프리즌 러브' 웹툰 연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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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15일까지 중앙아시아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서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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