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조천읍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1일부터 6월 4일까지 함덕·조천·신촌 지역아동센터 3곳에서 '똑똑똑, 도서관에서 왔어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지역 독서문화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독서·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함덕지역아동센터에서는 ‘반짝이는 제주어’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발표력과 자존감을 높여줄 수 있는 제주어 스피치 강의가 진행된다.조천과 신촌지역아동센터에서는 ‘소중한 나’라는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아동인권에 대해 알아보는 귀한 시간이 마련된다.
상명리 붉은오롬은 상명리 1696번지에 있으며 해발 182.5m, 비고 43m의 낮고 작은 오롬이다. 필자는 몇 차례 오가던 중 어느 봄날 주말에 작정하고 찾았다. 오롬 동남쪽에 쌓아 올린 울담 안에는 두 채의 집이 깔끔한데 축대 안으로는 붉은 철쭉이 한창이다. 좁은 길을 따라 오롬을 끼고 올라도 길이 보이지 않더니 좁은 길 막다른 밭 뚝에 이르자 동쪽으로 소나무 언덕이 보이는데 ‘고사리를 채취하면 고발하겠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 시뻘건 황토밭에 봄 메밀이 자라는 오롬 등성이에는 구지뽕·찔레·멍석딸기·줄딸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8~10일 3일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시도 통합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걸어서 제주 속으로’ 과정은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을 돕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과정으로 올해 신규 편성됐다.5개 타 시·도 공무원 14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제주 전시·건축물을 주제로 한 현장 탐방·원도심 투어·제주향토음식 체험·음악을 통한 제주어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을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걸어서 제주 속으로' 시도 통합과정을 운영한다.'걸어서 제주 속으로' 과정은 현장학습 등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을 돕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과정으로 올해 신규 편성됐다.5개 타 시·도 공무원 14명을 포함해 총 2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제주 전시·건축물을 주제로 한 현장 탐방·원도심 투어·제주향토음식 체험·음악을 통한 제주어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이번 교육을 통해 교
○…전국의 공무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기 위해 ‘제주 걷기’에 나서면서 눈길.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8일부터 3일 간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도 통합과정인 ‘걸어서 제주 속으로’를 실시.전국 5개 시·도 공무원 14명을 포함한 20명의 교육생이 해당 과정에 참여해 제주의 전시·건축물을 주제로 한 현장 탐방과 원도심 투어, 제주 향토음식 체험, 음악을 통한 제주어 활용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제고.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사라져 가는 제주어를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도내 독서문화단체를 대상으로 '제주어도서관'운영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 기간은 10일부터 20일까지다.공모 내용은 제주어 관련한 프로그램이다. 총 8팀을 선정해 각 12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공모사업을 통해 제주도민들이 제주어에 더 가까워지기를 기대한다고 도서관은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꿈바당어린이도
“따라비오름 봉오지에 올라사난/와리지 말앙/똠 검불리멍 고닥고닥 걸어가렌/버친 둑지 어릅씰어 줨신게”꾸밈 없이 진솔한 제주어 시집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제주 출신 김정미 시인이 최근 시집 ‘맴지롱혼 깜냥 놀이’를 발간했다.이번 시집은 제주에서 김 시인이 자연과 음식, 인간관계와 같은 ‘삶’에서 마주한 이야기들이 제주어 작품 소재가 됐다.제주어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자 작품 바로 다음 장에 우리 말
제주의 문화예술과 지역경제 상생 모델로 눈길을 끄는 ‘거리예술제’가 개막한다.제주시는 오는 4일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에서 ‘2024 상반기 거리예술제’를 개막한다고 1일 밝혔다.거리예술제는 6월 29일까지 운영되며,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는 4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린다.밴드, 대중음악, 무용, 다원예술 등 총 29개 팀이 거리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우선 개막일인 4일 누웨마루거리에서는 제주어로 음악을 창작하고 노래하는 제주어 지킴이 뚜럼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핵심상권이자 국내 최대 유동인구 밀집 지역인 강남역 사거리에서 제주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사랑 실천을 독려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제주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 강남스퀘어에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제주 유치 기원 등 제주 브랜드 홍보의 장인 ‘제주야! 이제 내 고향하자♥ - 제주의 하루 두 번째 이야기’ 행사를 개처ㅣ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2025 APEC 제주 유치 기원뿐만 아니라 제주어 보전, 워케이션, 레드·그린·바이오
제주청년들이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손잡고 ‘봉그깅’에 나섰다.제주청년참여기구의 제안으로 마련된 ‘제주청년 모다들엉 봉그깅’ 행사가 27일 오전 9시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어촌계 양식장 일대에서 열렸다.봉그깅은 제주어 ‘봉그다’와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인 ‘플로깅’을 합친 단어로, 도민들이 함께 모다들엉 해양 정화활동에 참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특히 청년주권회의와 청년원탁회의 등 제주청년참여기구 청년들이 해양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도내 어촌계 주민들의 걱정을 덜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키면서 청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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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성’을 부른 김광진, 박용준의 더 클래식이 지난 3월 성공적으로 마친 30주년 단독 콘서트 ‘1994’의 앵콜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오는 6월 22일 오후 6시에 가진다.서울 이대삼성홀에서 양일간 14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호흡한 콘서트를 통해 멀리서 오신 관객에게 미안함을 내비친 더 클래식은 수많은 앵콜 요청의 화답으로 부산에서 앵콜 콘서트를 개최한다.서울 콘서트에서 함께한 최정상급 스태프들과 화려한 밴드 멤버들이 그날의 감동에 더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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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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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1분기 당기순익 흑자….첫 4000억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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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24년 산사태 방지대책’ 발표 및 산사태예방 관계관 회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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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국회의장, 아르헨티나 상하원의장 연쇄회담 및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간담회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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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퓨처나인(FUTURE9)’ 8기 참여 기업 8곳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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