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민단체가 서귀포 우회도로 공사 사업에 대해 명백한 위법이라며,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귀포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은 3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 우회도로 공사는 명백한 위법"이라며 "제주도는 즉각 공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 단체는 "이재명 정부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요 국정기조로 발표했는데, 숲과 녹지의 보존과 확장은 기후변화 대응에 필수요건이다"라며 "그러나 제주특별자치도정은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4차선 공사로 도시숲과 녹지를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서귀포학생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