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출신의 이재웅이 32년 만에 한국 육상 남자 1500m의 역사를 새로 썼다.이재웅은 14일 일본 홋카이도 시베츠에서 열린 2025 호크렌 디스턴스챌린지 2차 대회 남자 1500m 경기에서 3분38초55를 기록하며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했다. 이 기록은 1993년 12월 필리핀 마닐라 아시아육상선수권에서 김순형이 세운 종전 한국 기록을 0.05초 앞당긴 대기록이다. 이에 따라 이재웅은 32년 만에 남자 1500m 한국 신기록이란 영광을 품에 안았다. 이재웅은 앞서 11일 열린 디스턴스챌린지
문음미 기자 = 해남군은 2019년 예산현액 1조원 시대를 연 이래 매년 1조 1,000~3,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창원시가 지난해 소송 174건을 진행하면서 변호사 비용만 7억 8000만 원 넘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김상현 시의원은 11일 예비비·결산 심사에서 기획조정실 법무담당관실에 소송 비용을 질의했다.김 시의원은 소송 변호사 비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제1연평해전 26주년을 맞아 “그날의 정신을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1연평해전 26주년, 승전은 현재진행형”이라며 이같이 썼다.그는 “우리 장병들은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켰지만 싸움은 끝나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을 향한 '현금 6억원 의혹'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에 빗대며 "제2의 논두렁 시계 프레임"이라고 강력 반발했다.김 후보자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이틀 차 인사청문회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답하며 "야당 의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 7대 자연경관’ 타이틀을 보다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뉴세븐원더스재단이 제주특별자치도를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면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세계7대자연경관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4년간 스위스의 민간재단인 뉴세븐원더스가 주관한 이벤트로, 제주도는 인터넷·전화 투표 등을 거쳐 2011년 11월11일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됐다.제주도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자연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 최고 영예인 뮤지컬 작품상을 포함해 6관왕을 차지하며 'K-뮤지컬'의 역사를 새로 썼다.어쩌면 해피엔딩은 8일 미국 뉴욕 라디오시티 뮤직홀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 시상식에서 ▲ 뮤지컬 작품상 ▲ 극본상 ▲ 작사·작곡상 ▲ 무대디자인상 ▲ 연출상 ▲ 남우주연상 등 주요 부문 상을 석권했다.앞서 어쩌면 해피엔딩은 이번 토니상 시상에서 10개
이재명 대통령의 모교인 안동 삼계초교가 오는 9월 문을 닫는다.현재 이 학교에는 전교생이 단 1명뿐이다.안동에서도 가장 골짜기로 소문난 예안면 도촌리 지통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이 대통령은 집에서 6㎞를 걸어 삼계초교에 다녔다.이 대통령은 2006년 1월 자신의 블로그에 “여름에는 그런대로 견딜 만한데 겨울이면 아침 등굣길이 고통 그 자체였다. 어머니가 미리 데워둔 따뜻한 세숫물에 세수하고 쇠로 된 돌쩌귀를 잡으면 손이 돌쩌귀에 얼어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썼다. 또 “겨울에는 먼저 간 학동들이 심술로
충북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유족들이 또 손편지를 썼다. 참사 2주기 추모제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했다. 오송참사유족협의회와 오송참사생존자협의회, 오송참사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5일 오후 6시30분 충북도청앞에서 진행하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 추모제에 이재명 대통령의 참석을 요청하는 손편지를 대통령실에 보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오송참사유가족협의회는 편지에서 “대통령님께서 저희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고개를 끄덕이며 진심으로 공감해주시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라며 “대통령님께서 취임 선서에서
경기 남양주시는 27일 조안면 다산 유적지에서 새로 제작한 정약용 선생의 영정과 동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영정은 가로 1.4m, 세로 2.0m 크기다. 권희연 숙명여대 미술대학장과 한명욱 교수가 비단에 채색하고 액자 형태로 제작해 보존성을 높였다.권 학장은 "실학 선구자인 정약용 선생의 인품과 생애가 얼굴과 표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영정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동상은 박지현·이기준 작가가 제작했다. 기단 포함 높이 2.5m 크기이며 청동과 화강석이 사용됐다.정약용 선생이 거니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오른손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농가에서 직접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달콤한 감귤만 골라 출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제주도는 ‘2025년 제주감귤 생육단계별 당도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 총 1억 1700만원을 투입한다.참여 희망 농가는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농·감협에 신청하면 된다.신청 자격은 △2019년 이전에 조성된 노지온주 과원으로 △계통출하 실적이 있고 △원지정비사업이 완료된 지 3년차 이상인 과원 또는 최근 5년 이내 1/2 간벌 참여 과원으로 모든 조건이 모두 충족돼야 한다.선정된 농가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변우석·아이유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로 뽑혀
배우 변우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들이 광고주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 광고모델’ 설문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남녀 부문 1위에 올랐다.본 설문은 국내 유일의 마케팅·광고·디지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인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지난 3월부터 두 달간 국내 현직 전문 광고인, 마케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했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광고 실무 최전선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투표인 만큼 결과의 신뢰성과 공신력이 높아 실제 광고모델 기용 시 광고주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운영
금천구는 지난 27일 서울매그넷고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구는 사회로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일터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자신의 권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서울매그넷고등학교 방송실에서 비대면으로 송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수환 공인노무사가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노동법률 지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했다.근로와 노동의 개념부터 최저임금과 주휴수당 등 기본 권리, 직장 내 괴롭힘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GH, 고립은둔 청·중장년층 사회복귀 지원금 3000만 원 후원
5시간전
경기주택도시공사는 4일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의 사회복귀 지원을 위해 지속가능경영재단에 3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4일 밝혔다.이날 GH 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GH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과 지속가능경영재단 황선희 이사장이 참석했다.후원금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경기도 내 고립은둔 청년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된다. 또 대상자들을 위한 공동생활주택 모델 개발 포럼 개최에도 쓰일 예정이다.GH는 지난해 고립은둔 청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1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돈침대, 100만원 배상" 판결에도…전 제품 검사 안하는 '간 큰' 기업들
대법원에서 1급 발암물질로 규정된 방사성 물질인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를 사용한 소비자들에게 제조사가 위자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침대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여전히 시몬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침대 업계가 국가공인기관인 한국표준협회의 라돈 안전인증을 신청하지 않
Generic placeholder image
쌀알 길쭉한 '장립종 쌀' 개발 본격화…수출용 고품질 '중장기 연구'
국내 밥쌀용 쌀 수급 조절과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쌀알이 길쭉한 '장립종 쌀' 개발이 본격화한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장립종 벼 기반 쌀 산업 혁신 사업은 '인디카형 장...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수원노조-우아의료재단-전병찬신경외과, 고령층 맞춤형 의료지원 협약 체결
4시간전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4일 우아의료재단 산하 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전병찬신경외과의원과 함께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길메리재활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지역 밀착형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울산 중구·남구를 중심으로 고령자와 만성·퇴행성질환자에게 통합 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활요양과 신경계 진료 연계 서비스 확대 ▲퇴원환자 대상 연속 관리 체계 구축 ▲재택·방문 진료 활성화 ▲근골격계 및 뇌혈관질환 맞춤형 건강증
Generic placeholder image
[ 육아인사이트✍️] 글을 읽고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 아이 난독증일까? ADHD일까?
초등학교 1학년 김OO 씨는 최근 아들 때문에 고민이 깊다. 한글을 가르치기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는데도 여전히 글자를 헷갈려하고, 책을 읽으면 내용을 제대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