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의 골프 접대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진희 충북도의원은 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교육의 수장이자 선출직 고위공직자인 윤 교육감이 사업가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았다면 사안의 성격에 따라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형법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을 위반한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이어 “윤 교육감이 지난 5월11일 세종의 한 골프장에서 지역 건설회사 대표 A씨로부터 골프 접대를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에게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됐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윤 교육감이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 내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8월 신고를 접수한 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넘겨받고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윤 교육감이 지난 5월 11일 세종시의 한 골프장에서 윤 체육회장 등 3명과 함께 골프를 쳤고, 총 100만원대 초반의 골프장 이용료를 윤 체육회장이 자신의 업체 법인카드로 결제했다는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개정안은 학교급식에 안전하고 품질이 검증된 지역 농산물 사용을 촉진해 학생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주요 내용은 학교장이 품질 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식재료를 사용하고 교육감이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 사용을 권장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교육감이 지역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시책을 마련하도록 명문화했다.이 의원은 “학생 건
제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2025 취임 3주년 기념, 김광수 교육감과 함께하는 제주교육 톡톡'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제주시 동부지역과 7월 서귀포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보호자와 학교운영위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 준비됐다.단순한 설명회가 아니라 보호자와 교육감이 직접 마주 앉아 묻고 답하는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특히 보호자는 당일 현장에서 질문이나 자유 발언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참가대상은 제주시 서부지역
10시간전
내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남교육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현역인 김대중 교육감이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 가운데 경쟁후보들이 기지개를 켜고 출마 채비를 서두르면서 본격 선...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이 주민이 모인 행사에서 지인으로부터 악수를 거부당하고 언쟁을 벌이는 등 봉변을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취재 결과 사건은 지난 ...
시도 교육감 선임 방식을 ‘조례에 따라 주민직선제 또는 임명제로 선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감 피선거권 규정 조항을 폐지해 자녀를 교육한 경험이 있는 일반 시민도 교육감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길도 모색한다.최형두 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9월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미래교육 대전환을 위한 지방교육재정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협의회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포럼에는 협의회를 대표 강은희, 윤건영, 김광수, 정근식 교육감이, 교육부를 대표 김영곤 차관보, 정제영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이 참석했다.강은희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교부금은 71조 7천억원으로 금년 대비 6천억원 정도 줄어들었지만, 매년 2조 5천억원에 달하
불법선거운동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돼 2년여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인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이 23일 1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부는 이날 신 교육감의 교육자치법 위반과 사전뇌물수수 혐의 사건 선고 공판에서 교육자치법 위반죄에 대해서는 면소로 판결하고, 사전뇌물수수 혐의 중 일부만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또 신 교육감이 제공받은 500만원과 73만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 등 총 573만원에 대한 추징 명령을 내렸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핵심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둔 가운데 현 박종훈 교육감이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되는 경남도교육감 선거와 관련해 보수·중도 진영의 단일화 연대가 출범했다.경남지역 보수·중도 진영 교육단체는 29일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관에서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 발대식’을 열었다.경남원로회 등 100여개 보수·진영 교육단체가 참여한 단일화 연대는 상임대표 20명, 공동대표 60명, 자문위원단 25명으로 구성됐다.수석상임대표로 류재국 전 학교운영위원회 경남협의회장과 박두양 국민동행 경남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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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 한들물빛초서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레노버는 29일 충청남도 한들물빛초등학교에서 임직원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이날 이 회사 임직원들은 한들물빛초등학교 총 3개 학급을 대상으로 ‘레노버 크롬북’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체험 수업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그룹별로 진행한 실시간 협업을 통해 그림을 직접 그리고, 이를 머그컵으로 제작하기도 했다.이 회사는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없이 누구나 스마트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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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방도 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개통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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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 앞두고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위로 방문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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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의원 "1인당 가계대출 평균 9660만원....5060 취약차주 급증"
국내 가계대출 차주의 1인당 평균 대출 잔액이 9700만원에 달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40대 차주의 경우, 평균 대출이 1억2000만원을 웃돌았으며 5060 세대의 취약차주 비중도 우려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다.29일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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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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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연휴 보이스피싱, 건수는 줄었지만 피해액은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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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 아베' 다카이치 총리 예약... 한일관계 험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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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보수이자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4일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총재로 선출되고,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면서 한일관계에 먹구름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다카이치는 '여자 아베'로 불릴 만큼 자민당 내 아베 전 총리의 기조를 잇는 대표적인 우파 정치인이다. 다카이치는 아베 전 총리가 직접 발탁한 인물로 정치적인 성향도 강경 보수파였던 아베 전 총리를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카이치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 왔으며, 위안부 , 독도 영유권 문